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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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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replay 로 알아보는 좋은 카드들 1.성기사편필자는 개인적으로 통계에 대해서는 연역적인 접근법을 추구한다. 통계가 말해 주는 것에서 답을 찾는 것이 아닌, 답을 찾고 통계에서 확인을 하는 형식을 조금 더 선호한다는 의미이다. 통계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통계에는 약점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우선 통계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이 시리즈를 이해하기 편할테니 이 시리즈를 이해하기 위해 간단한 통계적 지식인 '표본이 적으면 적을수록 극단적인 결과가 나오기가 싶다.' 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가보자. n이 작으면 작을수록 실제 성능과는 동 떨어진, 극단적으로 높거나, 극단적으로 낮거나 한 통계결과를 얻기가 쉽다. 이를 유의해서, n이 작기 쉬운 '전설카드' 혹은 '영웅카드' '픽을 잘 안하는 카드들'에 대해서 해석해야 한다. 몇몇 전설카드들은 성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승률을 보유할 확률이 매우 높다. 해골마보다 나쁜 카드여도 그런 카드들은 해골마보다 더 좋은 승률이 나오기는 한다. ( 7골마 시절 이야기다..) 통계적 승률만 본 해석은 이러한 통계의 뒷면을 확인하지 못하게 한다. 이에 유의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해석한다. 승률이 매우 높지만 픽률은 낮은 카드 <<< 승률은 조금 더 낮더라도 픽률이 높은 카드 하스스톤의 경우 표본이 작아서 나오는 오류뿐 아니라, 고수들이 즐겨 집는 카드들, 정보력이 있어야 좋음을 인식 할 수 있는 카드들 ( 대표적으로 밴시, 나도 이 카드 좋다는 글 보고 좋은 줄 알았다. ) 은 n의 표본 수준이 일반적인 카드들보다 높음을 짐작 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초보자들이 즐겨 집는다는 징표인 높은 픽률에 주목해야한다. 높은 픽률을 가진 카드는. 극단적으로 높기도 힘들고, 극단적으로 낮기도 힘들다. 통계에 대해서는 대학교에서 전공 강의를 들은 적도 있고(경제학 복수전공을 위해.. 응용통계로 전과하거나 복수전공 고려 하고 있지 지금은..) 수학을 공부하면서도 통계나 확률 파트의 문제는 대부분의 문제를 30초~1분만에 풀 정도로 통계에 대해서 자신이 있다. 통계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지만, 그럴 때에는 댓글로 건전한 토론을 진행하고 싶다. ... 생각을 해보면, 내가 하스스톤 투기장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주로 그 당시에 퍼져있던 '랩터가 민물악어 보다 낫다' 라거나, '1코스트 카드는 집지 않는다' '돌주먹오우거,누누,센진 등은 매우 좋은 카드' '위습같은 카드는 못쓴다' 라는 일반적인 상식에 반해서 시작한 것이었다. 그러나, 통계만으로 따져보았을때, 과연 '랩터가 민물악어 보다 낫다' 라거나, '1코스트 카드는 집지 않는다(카드낭비이다) 등등등 의 일반적 상식에 대해 어떻게 접근 할 수 있었을까? 아마 그 당시의 통계 (내가 게임을 시작했었던 고대놈~검바산 정도) 는 당연히 랩터가 민물악어보다 훨씬 더 승률이 높은 카드이고, 위습같은 카드를 집으면 게임을 지고, 돌주먹오우거 누누 센진은 아주 강력한 카드. 1코스트 카드들 대부분은 승률이 낮을 것으로 이야기 했을 것이다. 그 시절은 대부분이 그런 상식을 따르는 시대였으니까. 대부분의 고수들은 랩터들을 집고, 정보력이 없는 초보들, 픽 운이 안좋음을 탓하는 사람들이나 민물악어를 집는 시대였으니까. 그러나 상식을 따르기만 해서는, 그 상식을 파괴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지 못한다. 하고싶은 말은,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대세' 와 '상식' 일 뿐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이 시리즈를 보며 통계라는 숫자를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있는 여러 요소들과, 통계를 넘어서는 통찰력을 얻었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람이다. 시작은 성기사 부터. 승률 높은 카드 부터 낮은 카드로 내려가며 소개해 보겠다. /일반카드/ 1등
붉은해적단 약탈자는 일반 카드 중 1등, 전체 카드 중 6등, 타림과 티리온을 제외한 카드는 표본이 적어서 의미가 없음을 감안하면, 전체 카드 중 3등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2코 2/3이라는 좋은 스탯에, 무기를 가장 잘 쓰는 직업인 성기사와 시너지가 많은 카드이기에 좋은 승률을 기록하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이게 1등이라고?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 교훈이 아닐까. 2등
2등은 아마니 광전사의 차지. 2코 2/3 스탯의 강력함과 가끔씩 캐리하는 효과. 이 카드도 기본적인 카드인데 일반 카드 중 2등을 차지했다. 과연 바실리스크,잿멍울 괴물,아마니 광전사가 나왔을 때 아마니 광전사를 픽 하는 것이 답인가? 아마니도 성기사와 궁합이 나쁘지는 않다. 성기사의 버프류와 어느정도 어울리니까.. 그 뿐이기는 하지만. 또 Call to Arms. 한글명 소집인가? 그 카드와 궁합이 잘 맞는 카드이기도 하고. 3등 거만한 연기자가 3등을 차지했다. 성기사는 아무래도 어그로/템포 계열이 압도하나 보다. 전체 카드 중 승률 1등 카드도 지금은 리로이 젠킨스던데. 표본이 적어서 자주 바뀌지만. 딱히 더 할말은 없고 이 카드도 소집과 궁합이 좋은 카드다. 그것도 승률 형성에 한 몫 했겠지. 4등 개인적으로는 성기사 카드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카드들은 4.6%~4.7%..연기자는 픽률이 낮지는 않지만. 위의 카드들은 픽률이 좀 낮지. 21.3% 픽률과 58.8% 승률은 대단한 수치이다. 사실상 얘가 1등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1코스트. 더 설명이 필요할까? 5등
6등
7등 이 카드도 선호받는 카드 중 하나이면서, 성기사와 궁합이 또 잘맞는 카드지.. 신병이 아니더라도 천보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서. 직업 4코 하수인이 강하지도 않고. 마법사나 주술사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애매할거야. 8등 '완강한 복족이' 복족이 다들 좋아하던데 나는 잘 모르겠다. 2코에 1공을 쓰는건 어그로에 좀 치명적인 결점이라서.. 템포나 다른 걸 간다면 더 좋겠지. 2코 2/3 하고 이거 있으면 나는 100% 2코 2/3. 아니면 랩터라도 뽑지 보통은.. 어쨋거나 승률도 픽률도 굿. 소집과 궁합이 아주 잘 맞기도 하고. 9등
'원한맺힌 대장장이' 원한맺힌 대장장이.. 1등이 붉은해적단 약탈자 인 것에서 보이듯이, 성기사 무기시너지의 위력을 보여주는 카드 아닐까.. 성기사 무기는 저코부터 고코까지 다 좋지. 성기사 5코라인에 좋은 카드도 없잖아. 신격? 글쎄.. 또 뭐가있더라.. 10등
11등
아이고... 너프 되었어도 한 가닥 하는 카드지. 그리고 처음으로 나온 고코스트 카드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고코스트 카드들이 거의 전멸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해골마는 정말 좋은 카드야. 1코 2코들이 잔뜩 승률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7코없는 덱이나 8코없는 덱 짜는 경우는 없잖아? 붉은 해적단 약탈자, 정의로운 수호자가 좋아도 8코에 그 카드를 쓰는건 아니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해골마는 정말 좋은 카드인거지. '센진 방패대가' '길 잃은 신병들'
15등 '은빛 십자군 종자' 난 이카드 정말 좋아하지. '등급전에서 불의 정령, 누누 따위는 안 써도 종자는 잘 쓴다' 라는 말로 무조건 뽑고는 했어. 성기사 1코에 이 카드보다 대놓고 좋은 카드가 있어서 살짝 기분이 나빠질러 하는데, 그래도 좋은 카드야. 15등까지 대부분이 저코스트 카드인게 눈에 띄는데, '템포 성기사' 의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지. 심지어 나머지 코스트도 센진 말고는 대놓고 어그로 템포 덱 하고 맞는 카드들밖에 없잖아. 전체 카드 승률 1등은 심지어 젠킨스. 그다음은 상어 겐조가 있지. 전설카드들이야 표본이 적어서 워낙 순위가 들락날락 하기야 한다만. 15개씩 끊어서 올려보겠습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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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 9.23 2019년 1월 #100 6.60 2018년 12월 #1 9.07 2018년 10월 #31 7.87 2018년 9월 #36 7.40 ㅡㅡㅡ전역ㅡㅡㅡ 2018년 1월 #79 6.53 2017년 11월 #28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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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신기하게 생각하는 카드 중 하나이다. 2코 2/3 카드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솔직히 이 카드로 멀록 버프 주는 게임 별로 없었다. 그냥 2코 2/3이라 생각하는데... 승률이 너무 높다. 성기사 뿐만 아니라 전 직업에서 1페이지에 보이는 일반 카드중 하나이다. 2코 2/3이 그정도로 강력한가? 근데 민물악어는 별로 안높던데. 버프 줄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동물원로봇도 고려하기는 해야하지. 그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소집의 영향을 받았겠지. 다른 직업에서도 높은건 모르겠고. 2코 2/3은 강력하다 가 답이 아닐까.
Sanreg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