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투기장 2200승 유저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안되는 승수겠지만요 ㅎㅎ
저도 나름 투기장 오래 해왔고 자부심있는편이라고 생각되서 하스아레나도 잘 안키고 제 생각대로 덱 짜는 편입니다
투기장 연구소에 올라와있는 덱 레시피들 참고하면서 어떤카드가 요즘 잘나가는지 코스트 배분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참고하면서 개선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슬럼프인지 자꾸 3승도 못해보고 이런 제 생각들이 철저히 무너지는 기분이 드네요

우선 질문 3가지만 드려보고 싶어요!

1. 고수님들도 3승구간 탈출하기까지 많이 힘드신가요?
2. 나름 템포덱이라고 덱 짤때 마나 2~4 구간에서 쎄게 쥐고가는데 왜 이렇게 잘 막히는 기분이 들까요?
3. 1번과 연계되는 질문으로 요즘 덱을 짤때는 투기장의 정석적인 템포플레이, 필드싸움을 고려하지않고 그냥 욕심덱으로 짜도 되는걸까요?
4. 고승덱은 정말 하늘이 내려주는걸까요? 게임을 하다보면 상대와 카드 벨류가 많이 차이나는 경기가 종종 보이네요.
물론 저도 그런 덱이 몇판마다 한번씩은 있긴 합니다 ㅎㅎ..




1번 질문에 대한 상세내용을 써보자면
저는 3승구간 탈출하기 전까지는 투기장 초보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정석적인 템포덱으로 덱을 짜고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오면 이 구간이 제일 힘들더라고요.
일단 기본으로 상대가 필드를 무시하고 명치를 달리면 저는 잡아놓은 필드로 꾸역꾸역 막다가 결국 명치가 터지면서
져버리든가 (ex.사냥꾼)
아니면 욕심덱으로 제피로스도 넣는 덱도 여기선 엄청 많더라고요
하이랜더로 덱을 짜면 기본적으로 덱구성이 심하게 망가질텐데 오히려 저는 이런덱에 너무 쉽게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최근에는 3승구간을 탈출 못하고 여기서 끝나는 판이 많은데 그 전에 6~7승하는 덱을 잡았다 하더라도 3승구간 벗어나기 전에는 무조건 2패는 달고 가는 편입니다.


2번 질문에 대한 상세내용을 써보자면
투기장 연구소에 올라와 있는 12승덱을 보고 제가 느낀 생각은 한턴도 쉬지 않는 1~4구간에서 승부를 보고 이기는 덱들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대부분 그 코스트 구간의 카드들이 많이 분포되있었거든요 물론 운영의 차이가 크게 좌우되겠지만요.
그래서 저도 복귀하고나서 참고하면서 하는데 잘 막히는 기분이드는데 제 운영의 미숙일까요? 상대가 잘 막는걸까요?
투기장에서는 주문들이 잘 안잡히기때문에 필드싸움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리들 주문으로 잘 막으시는건지..


다음 3번 질문의 상세내용은
가끔씩 보이는 요즘의 투기장 불평글들을 보면 예전에는 평균 몇승을했는데~ 요즘은 몇승도 못하겠다 운빨이 너무 심하다.
이러는 글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카드 파워인플레와 관련이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10코스트에 상대가 고철장거수를 칼같이 내면 바로 항복하고 나가는편입니다.

최근에 해온 투기장들을 생각해보면 7턴쯤 되면 상대는 손에 패가 5~6장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템포덱이랍시고 초반에 달리다가 턴이 지나면 손에 패가 말라
8턴에 상대 8코 쌍둥이용 맞고 나가거나, 10코 고철장거수 맞고 나가는 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곤합니다.
제가 너무 옛날사람인걸까요? 이젠 카드 하나하나의 밸류에 기대야 하는걸까요?


4번 질문의 상세내용은
찡찡글입니다.. 어쩜 12시 카드들은 그렇게 좋게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드루이드는 거대화
전사는 1턴 간아그
사제는 최소 정신지배 2장에 영혼거울은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