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시이레 라는 선물 설치하는거 같은거 나왔었죠
일반급 무지개급 둘다 써봤습니다

일반급 -

사용하고 난 뒤 레슨룸에 가보면 거의 항상 있음
없을 경우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옴

느낌 : 애 하나를 레슨룸에 감금하는 느낌
이거 쓴다고 해서 후레아이 안뜨더라구요
한명을 3일간 레슨룸에 가두고 후레아이 봉인하는 느낌



무지개급 -

사용하고 난 뒤 모든 장소에서 튀어나옴

전 장소 공통 - 후레아이 볼 경우 보상 뜨고 그 뒤 친애도 올라가는 표시 뜨자마자 해당 아이돌이 온다는 표시가 뜸
와서 뭘 할지 어디서 튀어나올지는 랜덤
옆에서 와서 말을 할경우 말하고 가자마자 바로 다시 옴
= 옆에서 튀어나와서 저한테 말걸고 가자마자 다시 똑같이 몇번을 반복하는 경우도 생김

드레스 업 룸 - 아이돌 오는 표시 뜨는 타이밍은 위와 동일
차이점은 옆에서 와서 말하고 나가서 다시 올때
그새 어딘가에서 순식간에 다른 옷으로 환복 후 와서 말함
역시 반복되는 경우 생김

로비 - 전반적으로 위의 두 경우와 동일
방금 뭔가 들고 안쪽으로 사라진 애가 텔레포트라도 한 건지 바로 내 옆에서 나와서 뭔가 들고 가거나 하는 경우도 있음

느낌 : 10일간 애 한명 후레아이 봉인하고 날 졸졸 쫓아다니게 하는 거 같음
특히 옆에서 튀어나와서 한 얘기를 하고 가자마자 바로와서 방금 한 얘기를 또 하고 갔다가 또 하고... 뭔가 싶음
애가 치매 걸린것도 아닌데

심지어 그걸 드레스 업 룸에서 해서 옷이 순식간에 휙휙 바뀌어서 옷 언제 갈아입은건지 입었던건 어쨌는지
말하러 온게 아니고 그냥 갈아입으러 온 경우라도 위화감이 장난 아님
방금 다른데서 본 애가 순식간에 옷 바뀌어서 튀어나오거나
방금 갈아입고 나간 애가 또 다른 옷 입고 들어오니;;

옷도 인간이 갈아입은 속도가 아닌 수준으로 바뀌고 방금 저기로 사라진 애가 옆에서 튀어나오고
이건 뭐 미사키로보 마냥 여럿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극장의 혼이 애한테 무슨짓을 한건가 싶음


종합적인 느낌

얘를 좀더 자주 보고싶어서 썼을 뿐인데
나한테 집착하는 얀데레의 행동을 강제로 시킨 느낌이네요
그것도 후레아이까지 봉인해가면서
그렇다고 내가 자주 보고싶어서 설치한 물건때문에 애가 행동한거라 무시해버리기도 그렇고
오히려 이거땜에 시간을 괜히 잡아먹히는 느낌이 드네요
일반급은 그냥 한 장소에 24시간 가둬버린 느낌이고

일반급은 얘가 레슨룸에 있어야 하니까
무지개급은 당신이 있는곳에 애가 쫓아와야 하니까
후레아이도 안 떠버리는건 좀 그러네요

후레아이 뜰 확률이 늘어나는 거라면 쓰겠지만
아무래도 이대로라면 더 이상 쓸일은 없겠네요
굳이 보고싶어서 쓴다고 하면
설치하고나서 보게되면 바로 제거하거나 하루만 두는 정도?
이대로는... 이거 맞는건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