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소개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SSD입니다.


최근 SSD의 트랜드는 일반 SATA방식에서 최대 6배에서 10배이상까지도 빠른 NVMe 방식의 제품들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도 250GB가 주류에서 500GB로 변경되었고 1TB이상 2TB의 초고용량 제품들까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과거 NVMe 방식의 SSD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는데 빠르게 붕괴가 되고 있죠.


지금 살펴볼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는 이러한 트랜드에 맞는 PCIe Gen3 x4 NVMe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500GB 용량에 파이썬 E12P 컨트롤러 그리고 DDR4 512MB 디램캐쉬를 장착했습니다.

별도의 방열판은 부착되어 있지 않으며 최대읽기는 3450MB/s 최대쓰기는 2500MB/s의 속도를 가지는 제품입니다.


250GB, 500GB, 1TB, 2TB 총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고 5년간의 무상 보증기간을 가지며 3년간 데이터 복구서비스를 지원하는 RESCUE DATA RECOVERY SEVICES로 무료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SSD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푸므이 주요 특징




제품의 스펙





2. 패키지 구성






박스 패키징된 전체적인 모습




500GB 용량에 3450MB/s의 읽기속도 그리고 데이터 복구 Rescue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5년의 보증기간을 가지는 제품입니다.




개봉부에는 씨게이트 정품 스티커가 봉인씰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구성품들





내부 플라스틱 포장에 SSD 본체는 비닐로 밀봉처리가 되어있어서 삼중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RESCUE DATA 복구 서비스 안내책자




사용자 메뉴얼





3. 제품 외형 및 장착 이미지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의 전체적인 모습





SK하이닉스 메모리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M.2 소켓이 연결되는 골드핑거 부분





메인보드에 고정되는 홀 부분




후면에는 기판이 없는 단면 기판의 제품입니다.




메인보드 장착방법입니다.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SSD를 메인보드의 M.2 슬롯에 연결하면 이미지와 같이 비스듬하게 됩니다.




뒤쪽 고정 홀부분을 나사로 고정하면 손쉽게 장착이 됩니다.

M.2 방식의 NVMe 제품의 경우는 속도도 빠르지만 일반 사타방식처럼 선정리가 필요한 전원과 데이터 2개의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서 시스템을 깔끔하게 조립할 수 있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장착한 이미지들



4. 성능테스트




테스트는 윈도우를 설치한 메인 드라이버 C: 로 진행을 했습니다.

SSD의 총 공간은 465GB입니다. 윈도우와 필수 소프트웨어만 설치한 19.3GB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445GB입니다.




CrystalDiskInfo상의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제품정보

윈도우를 설치한 상태로 메인보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방열판을 장착하였습니다. 온도는 34도로 아주 준수한 수준입니다.




CrystalDiskMark상의 속도

읽기는 최대 3439.87MB/s 쓰기는 최대 2519.67MB/s로 측정되었습니다. DB상 표기된 3450MB/s와 2500MB/s에 오차범위 내에서 읽기는 10MB/s 정도 느렸지만 쓰기는 20MB/s 더 빠르게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가장 체감이 되는 랜덤4K 속도는 성능좋기로 유명한 삼성전자의 PM981A보다도 300MB/s가까이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줌으로써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S SSD Benchmark상의 속도

보통 일반 사타방식의 SSD가 대략 1000점 내외인 것을 보면 5826점이면 거의 6배 가까이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얼마전 테스트한 PM981A의 점수가 4816점이었는데 1000점이상 높은 점수네요.




ATTO DISK Benchmark상의 속도

최대속도는 읽기 3462MB/s 쓰기 2532MB/s로 DB에 표시된 속도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더 빠르게 측정되었습니다.




복스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한 파일은 22.6GB의 용량입니다.




평균 1GB이상의 속도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20초가 안되는 수준에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빠른 작업속도라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보통 복사속도가 1GB아래로 내려가는 NVMe 제품들이 수두룩한지라...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입니다.




압축 및 풀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복사테스트를 한 22.6GB 파일로 압축&풀기 테스트를 했으며 사용한 압축툴은 반디집 7.16 버전입니다.





22.6GB의 테스트 파일을 불러온 모습




압축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33초입니다. 최근에 리뷰하면서 꽤 괜찮은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내렸던 마이크로닉스 WARP GX1의 경우 비슷한 용량인 22.4GB 압축시 59초가 걸렸고 삼성전자 PM981A의 경우는 16.4GB 용량을 압축하는데 32초가 소요된 것을 보면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의 성능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될 것 같네요. 





동일한 파일 압축해제시 걸린 시간은 27초로 압축에 비해서 6초가 줄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파일로 압축시 마이크로닉스의 GX1이 43초 그리고 삼성전자 PM981A가 37초가 걸린 것은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는 6.0.4 버전으로 10GB를 남기는 것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더티 테스트시 최고속도는 2926MiB/s 최소속도는 11MiB/s 평균속도는 975MiB/s로 측정되었으며 평균 50% 미만구간은 19.5%로 아주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SLC캐싱 구간은 대략 25% 정도로 75%가 지나는 구간에서 속도가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마이크로닉스 GX1와 삼성전자 PM981A는 20%정도로 80%가 지나는 구간에서 성능이 하락했었네요. 





5. RESCUE 서비스




상상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에 놀랐지만 또 하나의 인상적인 부분이 바로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 서비스입니다. 

보통 제조사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 서비스인데 저장장치의 문제로 인해서 드라이버가 인식을 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사설 데이터 복구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영상이나 이미지 저장을 많이하는 크리에이터에게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혜자급 서비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5년간의 무상AS 기간 중에 3년간 1회에 한해서 복구서비스를 해주게 되는데 씨게이트 연구소에서 직접 복구로 90% 이상의 뛰어난 복구율을 자랑하며 서비스 신청과 동시에 동일제품으로 맞교환 후 복구 완료된 데이터는 외장하드로 제공해주는 1+1(새제품 SSD + 복구데이터 외장HDD)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제품은 3년 레스큐 플랜 기본 지원을 합니다.




레스큐 서비스 절차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성능이상의 무엇가를 제공해주는 것 같아서 이번 테스트 이후로 많이 추천을 할 것 같습니다.





6. 전용 소프트웨어 SeaTools™ 둘러보기




씨게이트 SSD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SeaTools™를 제공합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씨게이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초기 화면

두 가지의 UI를 지원합니다.




SUMMARY에서는 디스크 사용량, 온도, 기록 데이터, 수명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보다 디테일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PERATIONS 메뉴





펌웨어 업데이트, 데이터 초기화, USB 부팅, 로그 저장, 오버프로비저닝, 자체 테스트, 디스크마법사를 사용하여 씨게이트 SSD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상태를 저장하여 안정된 운용이 가능하게 합니다.




SETTINGS 메뉴에서는 SMART 및 이벤트 갱신 간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적인 드라이브 선택이 가능하며 기간 설정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동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BOUT 메뉴에서는 SeaTools™의 정보를 표시합니다.




THEME 메뉴에서는 초기 화면과 동일하게 두 가지의  UI가 표시되며 사용자의 최향에 맞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7. 마치며...









지금까지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SSD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3D TLC NAND 메모리와 파이슨 E12P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500GB 기준 DDR4 512MB 디램캐시를 장착하여 여유공간없이 사용해도 성능저하없이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NVMe 2280 규격의 M.2 SSD입니다.

일반 사타방식의 SSD에 비해서 6배 정도로 월등히 빠른 PCIe3.0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별도의 방열판이 없는 일반적인 디자인의 제품이지만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 중급형 이상의 메인보드에서  자체 방열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온도제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250GB, 500GB, 1TB, 2TB 총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고 5년간의 무상 보증기간을 가지며 3년간 데이터 복구서비스를 지원하는 RESCUE DATA RECOVERY SEVICES로 무료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하겠습니다.

레스큐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바로 동일 제품의 SSD를 맞교환 형식으로 새제품으로 제공하며 회수된 SSD는 복구를 거쳐 데이터를 외장HDD에 제공해주는 1+1 서비스로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유튜버나 포토그래퍼와 같은 크리에이터에게는 최고의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동일 제품에 비해서 만원 가량 비싸긴하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성능또한 테스트해 본 PCIe3.0 x4 기반의 제품 중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웠고 5년 무상 서비스에 레스큐 서비스까지 이 테스트 이후로 가장 많이 추천을 하게 될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Seagate 파이어쿠다 510 M.2 NVMe (500GB) SSD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씨게이트 유통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