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태블릿의 대명사 아이뮤즈 브랜드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정식 모델명은 포유디지탈 아이뮤즈 K10+인데요. 이전에도 해당 브랜드에 제품을 여러 번 사용해 본 경험이 있던 터라 더욱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박싱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성능적인 부분,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종합적인 내용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언박싱이 위주로 작성하다 보니 외관에 집중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뮤즈 제품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성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성능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럽지만 반면에 가격대는 착한 편입니다. 메이저 브랜드 제품의 경우 보통 백 단위로 넘어가는 경우가 빈번하죠. 반면에 십만 초반대에서 겟 할 수 있는 K10+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뒤떨어지는 게 있는 건 아닙니다. 외관만 봐도 상당히 마감 처리가 잘 되어있는 걸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이거든요.




패키징도 우수한 편이고요. 종이박스를 열어보면 본체를 감싸고 있는 포장지가 들어있습니다. 열어보면 말끔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죠. 하판 패널은 메탈릭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메탈 재질의 경우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지문이나 유분에 취약한 메탈릭 재질이 있는가 하면 스크래치, 유분, 지문으로부터 방어가 잘 되는 재질도 있습니다. K10+가 그런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면 되는데 실제 장시간 사용하면서 손가락으로 이곳저곳 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오염되지는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오묘한 퍼플 색상인데,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실버 톤도 표현이 됩니다.





액정은 10.4 인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요즘 울트라니 맥스니 뭐니 해서 스마트폰도 그렇고 태블릿 PC의 화면크기가 큰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제가 여러 제품을 써본바 중간만 가면 적당하는 결론이 났습니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운 여름철의 경우 화면이 크면 무게도 동시에 상승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이번 여름에 격하게 체감했기 때문인데요. 10.4인치의 경우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에 시청하는 것에 부담이 없고, 무엇보다 휴대성이 좋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덕분에 무게도 경량화되어있고요. 전자저울을 통해 직접 측정해 본 결과 500g이 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제가 매일 들고 다니는 카메라(+렌즈 조합)와 비교해 보면 깃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아이뮤즈 태블릿 PC를 사용해 봤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별도로 구비할게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보호필름을 대표적으로 언급할 수 있겠습니다. 태블릿 특성상 지문이 많이 묻어나기 때문에 필름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고요. 포유디지탈 아이뮤즈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써본 제품들은 모두 다 보호필름이 부착되어서 출고됩니다.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고, 보통은 셀프로 부착하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데 이미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을 모두 해소시켜주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언박싱을하면 안전필름까지 부착되어 있는 상태인데 우측 하단에 있는 택을 잡은 상태로 들어 올려주면 됩니다.





기본형으로 부착되어 있어서 성능이 떨어지는 필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지문에는 살짝 취약한 감은 있지만 미부착 상태에서의 해상도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깔끔하고 선명한 퀄리티입니다. 물론 본체 자체에서 지원하는 밝기 자체가 400nit 수준이라서 밝기로 커버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미부착 상태에서 차이가 없을 만큼 깨끗한 퀄리티거든요.





컨트롤 버튼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화면 온/오프 포함) 컨트롤러와 음량 버튼이 끝입니다.





전면과 후면 모두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요. 제가 유일하게 느끼는 아쉬운 점은 카메라 화질인데요. 높은 해상도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만, 요즘 같은 시대에 스마트폰은 하나씩 다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스마트폰으로 대체가 가능한 부분이라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습니다. 간단한 작업에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다가 결론이고요.



카메라와 더불어 항상 스피커 성능도 살짝 아쉽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는데 이번 K10+에서는 달리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유인즉슨 쿼드스피커가 적용되었기 때문인데요. 가로로 세워 둔 상태에서 좌, 우측면에 각각 2개씩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어서 기존 전작 대비 아쉬웠던 점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태블릿PC 활용도는 무궁무진하지만 OTT 시대인 만큼 영상이나 음원을 청취하는 데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따라서 스피커의 성능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터라 쿼드스피커는 저에게 충분히 장점으로 느껴질 만큼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많은 만족감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샘플 영상을 첨부하여 어떤 퀄리티를 구현하는지 업로드해 보겠습니다.

최근 기기답게 충전 포트는 C-Type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20W까지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전성비가 좋은 모델이라서 장시간 사용에도 배터리가 광탈하지 않아서 충전에는 큰 불만이 없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고속 충전이 좋죠. 참고로 풀 차징 상태에서는 연속해서 9시간까지 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지루한 시간을 해결해 주는 OTT 용뿐만 아니라 인강용으로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스펙이죠.





세로 모드와 가로모드 전환이 가능하고요. 여기서 어느 정도로 쾌적하게 작동하는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데요. 변환되는 속도에 따라 반응속도가 얼마나 좋은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저가형의 경우 흉내만 낸 제품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외관은 번번해 보여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실상은 영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IT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다 본 정말 아니다 싶은 제품도 수없이 접했었거든요.

포유디지탈 아이뮤즈 전작 제품들도 반응속도에 있어서는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K10+의 경우 상당히 빠릿빠릿한 체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 Ui에 익숙해져 있는데요. 운영체제가 다르다 보니 살짝 적응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뒤로 가기와 백그라운드 버튼이 반대로 되어있다는 것 말고는 딱히.. 아이콘도 비슷한 모양으로 되어있고요.




상태표시바도 비슷한 생김새이기도 하고요. 노크온 (화면을 똑똑 2번 터치해서 잠금 해제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고요.




언박싱과 외관이 메인 주제인 만큼 화질에 대해서 간략히 작성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목적으로 유튜브에서 제가 좋아하는 채널을 틀어봤는데 상당히 깔끔하다는 게 제가 느낀 첫인상이었습니다. 억지로 해상도를 끌어올려서 뭉개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저가형과는 다르게 메이저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해도 무방하다 싶을 정도의 퀄리티라고 간략히 말씀드리고 다음 글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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