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창고를 뒤져보다가, 추억의 물건들이 쏟아져나오더군요.

 그러니까 거의 10년 가까이 된 DVD들...

 수백장을 구워놨었는데...

 네... 대부분 인식이 안되더군요.

 장기간 방치해둔 탓에 염료가 변질되었는지...

 350원짜리 벌크 DVD들은 대부분 안되고...

 나름 돈주고 산 것들도 인식이 안되는 ㅠㅠ

 뭐... DVD콤보 드라이브가 낡은 탓도 있겠지요...

 어쨌든 불과 10년 정도의 세월에 나름 그때는 애착(?)을 가지고 저장했던 자료들이 쓰레기로 변하다보니...

 자료 저장 매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HDD의 경우도, 지금 가장 오래쓰고 있는 2006년? 2007년? 정도 부터 써왔던 씨게이트 제품인데

 세컨 컴에 아직도 박아놓고 사용중입니다.

 메인컴은 1TB부터 2TB 사이의 제품 6개를 박아 쓰고 있는데...

 HDD 디스크도 장기간 멀쩡한게 있는 반면... 불과 몇년만에 Bad를 뱉어내는 녀석들도 있어서

 이 자료들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겠더라구요.

 스펙상 MTBF를 보고 예상할 순 있겠지만

 일단, 하드디스크도 자성으로 플래터에 자료를 기록하다보니 장기간 방치했을때 데이타 안전도 불안하고...

 
 요즘 나오는 대용량 SSD가 가격이 참 많이 싸졌던데 SSD의 자료보존성은 어떨까요?

 스펙상 사용시간/사용가능횟수를 보고 판단할려고하니 고민되네요.

 전원을 공급하지 않고 창고 등에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데이타가 얼마나 보존될 수 있을까요?

 10년? 20년? 방치한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읽어들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