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5월 15일 출시…전세계 어디서나 온라인 예약 구매 가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현지시각) 자사 대표 액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의 후속작인 '디아블로3'가 오는 5월 15일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디아블로3'는 영어 버전은 물론 한국어, 중남미식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유럽식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번체)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블리자드 개발팀의 오랜 노력과 전세계 수십만 명의 헌신적인 유저들이 수개월에 걸쳐 참여한 베타 테스트를 끝으로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남은 두 달 동안 '디아블로3'를 최종 마무리해 5월 15일부터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는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7 운영 체제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DVD 버전과 블리자드에서 직접 판매하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모두 5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설화 석고(alabaster-white) 색상으로 특별히 선보이는 소장판은 한국에서도 출시,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소장판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은 수주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디아블로3'는 국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