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라 디아 할려고 겜방 갓습니다..

 

1시간쯤 하다보니 20대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한자리 건너 옆자리에 착석..

 

별루 신경 안썻죠  겜방에 겜하러 오는거니..

 

아...스바바바 순간 깜짝 놀랫죠

 

스피커를 얼마나 크게 하고 하는지 ㅠ

 

난 뭐 앞전 사용자가 실수로 스피커 볼륨 돌리고 갓겟지 하고 생각 햇는데

 

이 남자 소리 줄일 생각 전혀 안하더군요

 

저두 디아 그사람도 디아 아...정말 소리 짱이더군요

 

참앗습니다..

 

자기도 생각하는 인간이니 소리 줄이겟지 ..하고 ㅋ  저의 착각이더군요 30분....1시간이 지나도 안줄이는거에요

 

그리고 겜방 사람들도 한번씩 힐끔 거리면서 뭐라 하지 않더라구요

 

않되겟다 싶어서... "스피커 소리 좀 낮춰주시면 안될까요?  제 나름 정중하게 말햇습니다

 

슬쩍 쳐다보면서 "네" 하더군요   줄이겟지 싶엇는데 개미떵구녕 만큼 줄이더라구요..ㅡㅡ ㅅㅂ

 

아..이순간 정말 울컥 화가 ...

 

"저기요 소리좀 줄이고 하자고요"라고  말햇습니다

 

이 남자 기분 나쁜 표정 지으면서 "줄엿는데요 왜그래요?" 이러네요 아오ㅁㄴ아러미나러ㅏㄴ멍ㄹ0ㅈ

 

"그게 소리 줄인건가요? 겜방에 아저씨 스피커 소리 쩌렁쩌렁 울리는거 안들려요?? 겜방 혼자 쓰는것도 아니고 너무하네!"

 

얼굴 면상 보니 나이 먹어봣자 20~23정도 되보이네요... 아 ㅅㅂ 나이도 나랑 적어도 10살은 차이날듯한데...아오오오오

 

하...

 

대꾸도 안하네요 이제 ..ㅡㅜ

 

짜증나서 사장님한테 가서 저사람 스피커 소리좀 낮춰달라고 말햇죠  사장님 알겟다 하시더군요

 

한 10분 정도는 조용하다 싶엇는데 다시 볼륨업!!! 아...ㅅㅂ

 

이번엔 저말고 다른 분이 욱햇는지 그 남자 옆으로 가더니 " 야 니혼자 겜하나?" (여기 경상도임.. 그 아저씨 40중반)

 

남자 순간 당황햇는지 가만잇다가 " 왜 남 겜하는데 자꾸 머라하세요? 그리고 왜 반말합니까?" 이러네요 ㅋㅋ

 

둘이 몇마디 왓다갓다 하던데 내가 옆에서 짜증이 너무 나더군요

 

"야 시발 주디 확 째뿔라!! 어른이 말하면 쳐 들어야지 그리고 야 이색히야  공공 장소 예절도 모르나?"

 

솔직히 제가 말을 좀..심하게 햇죠

 

그 젊은 남자도 이제 상황이 조금 파악됫는지 조용하더군요

 

사장님 오시더니  그 젊은 남자  데리고 가더니 뭐라고 타이를듯이 말하더니 보내버리더라구요 ㅋㅋ

 

 

 

 

 

아...저두 짜증나서 겜 좀하다 걍 나와버렷네요

 

겜방도 엄연한 공공장소 인데 자기 생각만 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대체 이해가 안가네요

 

소리 그렇게 업 시켜서 하고 싶으면 헤드셋 끼고 주위 사람 한테 피해를 주지 말던지...

 

 

방금 겜방갓다와서 아직 좀..짜증이 나서 두서없이 글 올려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