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천황입니다.

지금 막 즐거운일도 잇고 제방서랍에 우연찮게 편지지가 있기에 저는 그편지지를 한번보고는 잠시 회상에 젖어잇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내가 처음 제대로 사귀어봣다라고 생각하는건 18살 여름 그해에 나는 처음은 아니지만 진지하게 교제해본 순간이었습니다.

그이야기를 하기전에 진짜 처음 만나 사귄여자는 바람둥이였고 개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이후 여자에 대해 안좋게 인식하였으나 18살 여름 6월 2?일... 그해에 저는 처음으로 그녀를 만나게 된후로 많이 바뀌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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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2000년 6월2?일 토요일

그때 날씨는 후덥지근했엇다.(때는 DJ정부가취임식한지 얼마 안되엇고 핸드폰 공짜폰이 유행햇고 핸드폰이 바싸봐야 30~4만원박에 안하던 시절. 발신자 표시번호는 그당시 연예인이나 사유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해당되곤 햇었다. 발신자 표시는 대중화가 되기까지 19~20살때인가 그때부터 서비스가 대중화가 되었엇다.그리고 추가로 하나 덧붙이자면 그때 젝스키스가 해체되엇던 사건도 있엇고 연예게에 은근히 비리가 대중들에게 점차 드러나기 시작햇다.)

내친구와 나는 학교 끝나고 인천 월미도에 놀러간다는 명분으로 교복을 입은채 갔었다.

그때 월미도 바람이세찼으나 날씨가 더웟기에 체감은 더운것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우리는 월미도에서 보자마자 같은 동급생인고삐리들과 눈싸움을 하고... 친구는 아무래도 이지역은 우리지역이 아니니까 조심히 댕기자고 눈짓을 보냇다.

하필 교복입고 올게 뭐람 ㅡ,.ㅡ..

그렇게 우리는 월미도에 앞바다에서 똥물을 감상하면서 CD플레이어를 꺼내고는 음악을 듣곤 햇다.

그러다가 여자 패밀리를 보게 되엇는데 상당히 노는 여자로 보엿다.

무신 얼굴에 밴드 하나 붙이고 껌씹고 교복 마이에다가 손 비좁게 넣고 신발은 뭐였드라 나이키 신발이었는데 ㅡ,.ㅡ...

아무튼 그중패밀리중에 한여자가 유독 눈에 띄웟다.

친구도 그녀가 맘에 들었는지 어케 할까 우리둘이서 궁리를 했다.

그렇게 얘기하다가 여자들이 다가와서 우리한테 말을걸엇다.

여자중 한명인 김모양 :야 니들 야리좀 있어?(그당시에 우리는 야리라고 했다. 야리:담배 지금은 순수 우리말로 담배라고 하지만 욕도 잘안쓴다. 나이 먹어서 욕쓰지 말자고 친구끼리 다짐해서리)

내친구:(주머니를 뒤적거리며)여기.

참고로 그당시에 나는 야리피다 끊었다 자기관리 한답시고 ㅡ,.ㅡ(가수가 꿈이었음)

김모양:(위아래로 흘겨보더니)니들 여기살아?

나:아니 우리 평택에서 올라왓어.

그때서야 아차했다.!친구는 이상황 어케 수습할꺼냐고 나한테 분노의 표시로 눈짓했다.

사실 우리는 월미도가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올라온건데 여기서 타지역사람이라고 소문냈다간 돈뺏기고 바보되는 경우가 잇다 한다. 

그당시 우리가 듣던 인천은 깡패들의 세상인걸로 알고있었으니까.

김모양:그래?(그러더니 친구들한테 쪼르르 간다)

아 ㅅㅂ~ 말한마디잘못해서 친구한테 미안하게 됐네.

그러면서 나는 친구한테 눈짓했다.

일잘못하면 36계 줄행랑이다 ㅇㅋ?

친구는 끄덕끄덕 하고 있었다.

근데...담배를 쟤네들이 갖고 가서 그런지 친구는 담배 어케 하지 라고 눈빛을 보내는것이다.

그렇게 우리가 맘에들던 여자가 다가왓다.

그녀는 황XX이다.

필기상 황모양으로 지정.

황모양:니들 시간되면 우리랑 놀지 않을래?

나:근데..돈없는데 차비에 다써서리;;

황모양:풋 걱정마 ~ 우리가 돈낼께 ~ 우리랑 놀러가자.

나:응...

근데 친구놈은 세상이 비관적으로만 보이는지 얌마~ 가다가 일잘못되면 어케 할래??? 


이런 걱정을하고 잇는것이다.

ㅅㅂ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야~ 하고 나는 응답했으나.

친구가 입을열고 말햇다.

내친구:미친XX

읔... ㅅㅂ 맞짱뜰까?

그걸 옆에서 지켜본 황모양이 웃었다.

나는 그게 몹시 궁금해서 물엇다.

나:왜 웃어?

황모양:니들 웃기자나 야야~ 걱정마 우리가 보호해줄께. 사실 이지역에 우리 아는오빠들 많거든

헐... 꽤나 잘나가나 보다.

하긴.... 이쁜데다가 저정도 몸매면 꿀리지도 않지 ~ 흠

첨에 우리가 갓던곳은 황모양의 집이엇다.

근데... 집이 뭐 이렇게 으리으리해 !;;(사실 우리집은 그당시 IMF에 의해 경제난에 시달리고 잇었던터라...부잣집애들만 보면 재수없어햇다. 특히 내가!)

집의 구조상 보니 꽤 사는집이었다.

2층집인데다가 집평수는 대략 60~80평정도?

그렇게 나는 헤벌레 ~ 하고 있엇는데 친구가 나를 쳐다보고는 한심하게 보는것이다.

그걸본 여자패밀리도 한마디 껴들었다.

여자들:야야~ 쟤 바보같다. 니네집보니까 저 표정봐 웃겨 ㅋㅋㅋ

황모양:피식웃으며... 우리집 보니까 어때? 

이렇게 뻔뻔하게 묻다니... 야 니네집 잘살어 ! 근데 머 어쩌라고 ! 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하고 싶었지만! 사실 대답한것은..

나:어 잘사네... 사실 나두 어렸을때 꿈이이런집이거든 하하...;;(땀 뻐질나게 난다)

글고는 얼굴이 붉혀져서... 여자들한테 오히려 더 놀림감이 되었다.

나는 째러보았으나 오히려 내가 더귀엽게 보였는지 ㅡ,.ㅡ;;; 그녀들은 도무지 멈추질 않았다.

내친구도 내가 한심해서 그런지 나에게서 좀더 멀리서 거리를 두고잇엇다.

ㅅㅂ 오냐! 네가 드뎌 친구 배신하는게냐~ 하여튼 얍삽해갖꼬!

그렇게 집에 들갔는데 파출부아줌마가 황모양과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그렇게 집구경했는데... 이야~ 아버지가 조폭인가 보다 ㅡ,.ㅡ;

인상과 등치를 보니살벌하게 생겼고 어머니는 상당히 미인이었다.

쩝... 역쉬 돈많은 남자의 품에는 미인이 잇는군...하면서도 그런세상을 나는 한탄스러워했다.

그렇게 혼자서 사진보고 잇는데... 황모양이 다가와서 내가 뭐보는지 알고는 말을하였다.

황모양:아! 저거 우리 엄마 아빠야. 저거 사진을 내가 중학교때인가 찍었지.

ㅅㅂ 그걸 누가 모르냐고 대문짝하게 사진 찍어서 부부사이처럼 껴안고 잇는사진보면 누가 모르냐고! 내가 바보야?? 바보로보여 ! 

나:아..응.. 글쿠나 어머니가 상당히 미인이시네.

본색과는 달리 딴말이 튀어나오는나... 하여튼 이놈의 줏대 언제쯤에 등장할련지..

황모양:우리엄마가 말야 예전에 연예인이 되려고 그랬었대. 어머니가 젋을때 이쁘셔서 근데 아버지를 만나고는 그꿈을 포기했다지 모냐~ ㅎㅎㅎ

나:부럽다...

황모양:너 근데 밥은 먹었니?

나: 아니... 내친구랑 나랑 저녁에 내려갈라고햇는데 너네 만나서 이러고 있잖아.

황모양:그래? 뭐 먹을래?

나:뭐시켜줄꼰데?

황모양:말해봐 뭐든 시켜줄께.

나:그런건 나한테 묻지말고 친구들한테 가서 말하자.

사실 나는 그때 피자 먹고싶었으나~ 내가 마음대로 고르면 거기잇는다수들한테 욕먹을까봐 그러지는 않앗다.

그렇게 우리는 패가 갈렷다.

뭐먹을까에 대한 3패로 나뉘어졌는데... 한패는 짱개집 한패는 피자집 한패는 치킨집이었다.

그때 황모양이 한마디로 일축시켰다.

황모양:니들 오늘 새로운 애들도 잇는데 내가 다시켜주지 

했다... 부럽다..돈많은여자에 미인이라 ㅜ.ㅜ

그렇게 우리는 저녁을 먹고는 친구랑 나랑 아무래도 오늘은 일이잘될꺼만 같았다.

그렇게 한참잇다가 그녀의 오빠가 왔는데 티셔츠 밖에 나온 팔뚝을 보니상당히 운동한분 같았다.

근데 보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했다.

황모군:야 네친구들 델꼬 집에 들여놓으면 어케해? 아버지가 아시면 난리 난다 말야.

황모양:알았어 그럼 내방에 데려가면 돼잖아.

그렇게 우리는 황모양방으로 들갔는데.

이야... 죽인다 ..죽여...

아니 방이 넓은것도 그렇고 자기방 전용 화장실이 잇는데다가 없는게 없엇다.

인형을 좋아하는지 인형이 산재해잇었다.

내친구는 어느덧 황모양의 친구들이랑 잘놀고 있엇고...

그중이름이 김보X로 들가는 애가 있었는데(처음에 나온 김모양은 김설X이다)걔랑 죽이맞는지 놀고잇었다.

그렇게 우리는 저녁을 먹었고 음식은 남앗다.

시킨거 완전히 생일파티때나 할정도로 대규모의 음식들이라... 우리 2남자로는 힘들었다.


그렇다고 5명의 여자들도 무리가 있었기에 음식남긴거 나랑 친구랑 매너잇게 치우고 그릇을 박에 내다놓는 매너정신을 보였다.

그러다가 밤이깊어질무렵에 황모양은 아버지 오실때가 됐으니 나가서 놀자고 제안했다.

우리는 카드게임하다가(나 사실 카드게임 잘못함)다들 나를 보며 입맛을 다셨다.

사실... 나 인디안밥 무쟈게 당했다 ㅠ.ㅠ

ㅅㅂ...다들 나한테 감정있는지 뭐 인디안밥에 걸릴때마다 세례가 엄청나게 아팠다 ㅠ.ㅠ

그러고는 나가서 노래방을갓는데... 노래방가서 나는 김경호의 "금지된사랑"(나의 18번곡) 이노래를 열창햇고 친구는 힙합매니아로써 드렁큰타이거의 "난 널 원해"을 열창했다.

그렇게 우리는 노래방에서 즐겼고 황모양과 친구들은 마지막에 이노래르 불렀는데... 서문탁의 그거 뭐드라...가사 내용은 "기억해줘~~~ 널사랑한~~~ 한여자가 있었다는걸~~"뭐시기한 노래

그렇게 우리는 노래방에서 나왓고 황모양과 친구들은 갑자기 좀따 다시 보자는 말 하고는 사라졋다.

우린그때 버림받은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가고 나서 황모양이 내핸폰으로 그당시 내핸폰은 모토로라(공짜폰) 018-327-99XX번호였다. 

그걸로 연락와서는 기다리라고 하고는 끊었다.

우리는 전화까지 왓으니 함 기다려보자고 하고 30분을 기다렸다.

인천 무슨공원인지 모르나 깡패시키들이 한둘이 모여잇고 우리는 눈깔았다.

아 ㅅㅂ~ 저것들 평택이면 족치는데 ㅡ,.ㅡ...

남의지역와서는 뒈지게 맞기 싫어서 나두 깔았다(인생은 살고 봐야돼)

그렇게 30분이 지나자 전화가 왓다.

택시타고 오는지 계속기다리라는 말을했다.

그리고는 공원입구쪽에서 택시2대가 도착했고 5명의 여자들이 등장했다.

근데... 옷차림을 바꿨다.

왜 사복으로 입고왔는지 이해를 못했으나 우리한테 사복 2벌을 주면서 갈아입으라고 했다.

우리는 바로 공원화장실가서(아우냄새 ㅅㅂ놈들 아 똥싸면 내릴것이지 왜 똥싸고 안내리는지... 파리가 왱왱거리고 ㅡ,.ㅡ;) 옷갈아입고는 그녀한테 왓다.

근데 가방하고 교복은 어따두라고 하고 표정을 지엇더니 바로 보관함에 맡기면 된다라고 웃으면서 말하는것이다.

그렇게 내인생 최초로 나이트를 가게 되엇다.

우리는 일단 인천 어디역 보관함에다가 맡겨두고 나이트를 갓는데 이름이 뭐드라 ㅡ,.ㅡ...

가물가물... 하여튼 굉장히 컸다.

거기 아저씨들이 밖에서 호객행위를 하고잇엇는데 황모양을 보자 깍듯이 대하며 안으로 들여보내줫다.

사실 나는 몇살이냐고 물으면 어케 하지 하면서 친구랑 짜고 있엇다.(근데 순간 이렇게 되니 의미가없어졌다. 아 그때 뻘줌했지 ㅡ,.ㅡ;;;;)


그렇게 우리는 나이트에 출입햇고... 황모양이가 기본시켰다.

역시 부자는 대단해.

그렇게 우리둘은 춤추는걸 지켜봤고 서로가 자신있는 분야이기때문에 살며시 웃곤햇다 ㅋ

그렇게 우리는 춤추러 뛰어들엇고 몇몇의 형들과 누나들이 우릴 보고는 고삐리라는걸 알았지만 알면서도 무시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고있었다,

근데 우리추는춤을 보더니.. 여자들왈:야 니들 나이트와서 그게 모니! 그런춤 여서 추는게 아냐 ㅡㅡ 

햇다.... 우리는 뭔말인지 몰라서 물었더니 그때서야 춤추는걸 가르쳐줫다.,

아 쪽팔료 ㅡ,.ㅡ.... 친구놈 좋아라 하고 토마스 3바퀴돌았는데 ㅡ,ㅡ....

여자들도 챙피한지 웃으면서 가르쳐줬고 리듬에 실어 단순한 모형에서 팔동작을 안무 하는 추는 춤으로 변햇다.

우리는 "아! 이게 나이트식 춤이구나"하고 열씨미 춰댔고 여자들도 흥이 겨워서 춤을 추곤 햇다.

(그때 TV에서 한창잘나가는 OB라거 춤을 아시는가? 박중훈의 OB라거 춤을 추기도 했다 ㅋㅋ)

저녁 10시가 넘어서자 클럽에 언더에서 날고긴다는 아저씨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근데 정말 끝내주드라 ㅡㅡ;

그 라이브가 몰론 남의노래지만 그노래를 똑같이 모창한다는건 쉽지 않는것이다.

그렇게 놀다가 그아저씨들이 노래를 발라드로 변경햇다.

나이트 클럽은 삽시간에 분위기가 무드잇게 변했으며 나는 자리로 갈라고 햇다.

그때 친구놈은 김보X여자랑 안고 추고 있엇다...

개늠... 그렇게도 여자가 고팠냐 ㅡ,ㅡ....

하고 내려갔다.

우리 황모양과 나 그리고 나머지3명은 가만히 잇었다,

글다가 3명이 등잔들고 부킹해달라고 했다.(웨이터한테 )

나는 다음타임을 기다리며 몸을 풀고잇는데 가만생각해보니 부킹이 뭔지 몰랏다.

왜 등잔들고 그랫는지를 나중에 알게 되엇지만 그때는 뭘 모른다라고 무시당할꺼 같아서 묻지도 못했다.

그렇게 남자 3분이 합석했고 나는 좀 기분이불편했지만 대충 웃엇다.

그때 황모양이 대뜸 나보고 하는말

황모양:너 나랑 나가서 추자.

했고 남자 3인방은 뭐가 많이 아쉬웟는지 입맛 다신다.(하튼 이쁜여자를 보면 지금이나 그때나 사죽 못쓰는 우리 남정네들 ㅋㅋㅋ~~ 그날의 주인공은 나였죠 ㅋ ㅑ ㅋ ㅑ!)


짜식들 복지지리도 없기는 ~ ㅋㅋ

아무튼 내인생 참 좋앗다.

역시 관리한덕분이야 ㅋ ㅑ ㅋ ㅑ~

하지만 여자랑 블루스 춤춰본 경험이 없어서 어케 할지 쩔쩔맸는데 황모양이 내손을 잡고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줫다.

나는 그녀를 안고잇음에도 행복해하며 얼굴이 붉어서 달아오르는걸 느꼈고 친구놈은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킥킥 댄다.

너 재수읍어! 친구 뗄치고 둘이서 노니 글케 좋아? 

그렇게 나는 춤을 추면서 이순간이 오래가기를 바랫다.

사실...표정관리가 안되었다....

너무좋아서 ㅡㅡ;;;

글다보니 3여자애들도 올라와서는 나보고 키득키득 댄다.

그래 내얼굴 가관이다 됐지~!

그렇게 아쉬운 5분동안의 블루스는 끝낫고 우리는 자리로 내려갓다.

그녀와 그녀친구들은 단체로 화장실을 갔다.

뭔여자들이 저리 단체로 가???

무슨 회의하냐?

아무튼 나랑 친구랑 그 3인방 남성들 알고보니 그남자들은 나이가 22살이고 대학생들이라햇다.

금새 형동생 하면서 친해졋고 우린 맥주를 서로 주고 받앗다.

그래도 불편한건 마찬가지.

그렇게 그녀들이 왓고 그때쯤에 되니까 터보의~~ 트위스트킹 노래가 튀어나왓다.

우리는 올라가서 춤무쟈게 췃고 각자의 파트너끼리 웃으면서 췄다.

그리고는 또 5분이지나자 그가수같지 않는 아저씨가 다시나와서 기타들고 김경호의 "금지된사랑"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나는 또한번의 5분의 행복을 만끽했다.

근데 아까는 정신없어서 몰랐지만 그녀 가슴은 18살 소녀치고는 크데 ㅡ,.ㅡ... 워 ... 이 풍만한 가슴은.,..나를 야한상상으로 인도해갓다.

그때 그녀가 춤추는걸 멈추더니 나랑 갑자기 거리두면서 내얼굴을 보앗다....

나는 아차 하고 ㅡ,.ㅡ...순간 얼굴 빨개지며 ㅡ,.ㅡ.... 입이 말라갓다..

나는 내가 생각한 야한생각이 걸렸을까 하며 조마조마 하는데...(쿵닥쿵닥)

그녀가 풋하고 웃는것이다.

나는 영문을 몰랏지만 그녀가 나를 다시 안앗다 ㅡ,.ㅡ;;

오메... 하느님... 저...정녕 꿈이 아니기를 바라나이다 !!


그렇게 그녀와 추고 우리는 술집에 갓다.

술집에 가니 대학생형들이 쏘겟다며 맥주와 소주 마시면서 알탕을 시켰다.

우리는 그저 먹는대로 주는대로 받고 나는 취기가 올랐지만... 정신만은 똑바로 차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우리는 잡담이오갓고... 그렇게 술자리는 새벽에 끝났다.

집에서 전화가 안왓을까 하는 관객여러분들의 위해 상황 잠시 상활설명을 해두고 넘어가지만 그날 친구네 집에서 잔다고 하고 나왓기에 집에서 전화가 안왓단다! ㅋ ㅑ ㅋ ㅑ

그렇게 우리는 새벽2시에 헤어졋다.

대학생3인방과 그 3여자들은 3이서 어디갈데잇는지 따로따로 갔고 우리는 우리대로 갈길을 갓다.

아무래도 여기는 타지역이다보니 황모양과 김보양이 길을 앞장서고 갓다.

그렇게 우리가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여관이엇다.

여관에서 우리는 고스톱과 귀신얘기를하고 후에 친구랑 김보양은 딴방에서 자고 나는 황보양과 잤는데... ㅡㅡ;;

졸라 떨리드라 ㅡ,.ㅡ... 나는 이상황에서 뭘어케해야 할지 몰랐다.

아 친구녀석 말인데 원망스러웟다.

차라리 나랑 자지 왜 이런 곤란한 상황에 버려두냐 말이다.

그렇게 황보양은 씻는다면서 씻으러 갓고 나는... 침대에서 누으면서 심장소리에 귀기울렸다.

사실 심장소리에 귀기울려고 한게 아니라 심장소리가 유난히 컸다 ㅡ,.ㅡ...

그러다가 한참뒤 그녀가 나온다.

나는 눈을 질끈감앗다 .

자는척하자~~ 아 뭐 어케 할지 모르니까 걍 자는척 하자 ~~~

근데 그녀가 나보고 흔들면서 말햇다.

황모양:동희야 자?? 야야~~

나:...(계속자는척)

황모양:에씨 뭐야~~ (그러더니 야리깔라고 자세잡은 그녀)

나는 잠자는척 하는거 걸리지만 말자고 하면서 잤다.(사실 뭐를 어떻게 하는법도 모르던 터였고 여자랑 뭐시기하는 하는것부터 야한상상을 하는걸 나는 그당시 죄라고 생각햇다. 하튼 어린나이에 그땐 그게 죄의식이 될만햇지..)

그러더니 그녀가 담배 다피고 불껐다.

그리고는 내옆으로 가서 자는데... 한참 자다가 오줌마려워 죽겠드라...

아악!!! 갑자기 잘나가다가 오줌마려울게 뭐람 ㅡ,.ㅡ...

한 몇분을 참다가안되겟다 싶어서 나는 일어낫다.

야맹증인지라 방안에서 방불켜는 스위치찾는다고 헤맷다.

그리고는 화장실 가서 조르륵 "아 시원해~~ "

하고 자러갓는데 그녀를 살짝보니 잠들어잇는것 같았다.

그렇게 조용히 불끄고 침대속으로 들갓다.

근데 알고보니 그녀 속옷차림이다 ㅡ,.ㅡ...

나는 못볼것을 봤다는것처럼 눈가리다가 시간이 지나자 흐흐흐흐~~ 하고 음흉스렁 눈빛으로 살찍 보고 눈감고를 반복했다.

그때 그녀가 말했다.

황모양:동희야 나 안아줄래?

!!!!!

ㅅㅂ 아래에서 뭔가가 이상한게 꿈틀 ㅡ,.ㅡ...(알아서 상상하시길)

나는 살포시 거리두면서 안아줫다.

그때 그녀가 더 가까이 오더니.... 내입술에... 첫키스를 했다...

처음에 뽀뽀를..그러더니 혀가 나오면서...*&%&%e&eruiygoir%^#w%#$*)*^*&%^&#$%@대충..

그렇게 아침이 되었다.(참고로 첫경험은 19살 10월달임)

나는 일어낫다 행복했다.~~~

온세상이~ 그렇게 그녀와 나는 저녁까지 그날 하루 잇다가 헤어졌다.

나와 친구는 뭐가 아쉬운지 입맛 다시면서 버스타고 내려갔고... 우리는 서로가 서로가 느낀그대로의 일을...그리고 각자의 여자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엇다.

그리고는 집에가서 잣다.

그후 나는 그녀와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편지 주고 받고 한달에 한번정도 올라가고 아니면 그녀가 몇주마다 평택내려오곤했다.

나는 그런그녀를 친구들한테 자랑했다.

여기서 잠깐...

나는 진지하게 사귀지 않으면 여자를 소개안한다.

나는 내가 사귀고 있다고 여길때에만 친구들한테 소개해줍니다.

아무튼 내친구들은... 내욕하면서 ~~~ 졸라 부러워하는거라!

음핫핫핫 이 위대하신님이 누군데!!!

그러다가... 방학햇다.

방학하고 그녀를 만나러 가다가...김설X양이 마중나왔고 황모양은 마중안나왓다.

어디잇냐고 하니까 XX아파트위에 옥상에 잇다고 한다.

사실 내친구들중에 질나쁜친구들이잇는데 그친구들은 옥상에 자주간다. 

이유는 본드 마실라고 하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불안햇다.

올라가니...본드는 아니엇지만.. 여지저기에 산재해잇는건... 주사기엿다.

그리고.. 거기에 팔뚝에 주사기를 넣는그녀... 그것은... 히로뿡이었다.

나는... 이런광경은 첨보는것이엇고... 늘 뉴스에서만 보던 광경이 내눈앞에 벌어지고잇엇다.

내가 사랑하는 그녀가... 그 뉴스에서 나오는 범죄자처럼 ...그런일을 행하고잇엇다.

그리고는 나보고 눈이 반쯤풀린듯 웃는다.

마치 미친사람처럼...힘없이 다가왓다.

그러더니 날안고는 말햇다.

황모양:울쟈기 오늘뭐해줄까?

나:...

아무말도 할수없엇다.

그후 나는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

못한게 아니라 두려워서 만나지 않앗다.

두려웟기에... 나두 경찰서 가서 조사받고 그래야 되는거 아닐까? 나두 경찰서 가서 공범 되는거 아닐까? 그게 두려웟다.

그녀는 매일 수십통의 전화 문자를남겼지만... 나는..두려웠다.

그러다가...그녀가 왔다.

우리집앞으로... 사실 나는 그녀한테 우리집 알려준적이 없는데(쪽팔려서) 이 좁은집인 우리집을 찾아왓다.(사실 친구들 외에는 그녀한테도 한번두 우리집을 공개한적이없엇다 친구가 알려줫겠지 모~)

그리고는 말한다.

황모양:너뭐야? 네가 뭔데 내전화를 안받는데?

나:아니...그냥..

황모양:네가 나보다 잘났어? ㅅㅂㄴ아 잘났냐고!

나:...(사실말을못했다 잘난건 그녀였지... 나는 아무것도 아닐테니까)

그리고는 그녀는 울었다.

나는...그녀한테 다가가서 안아주고 싶엇으나... 그럴 용기가 나지않앗다.


그러나... 그녀가 쇼핑백을 내려놓더니 말을한다.

황모양:네가 그렇게 입어보고 싶다던 캐쥬얼 정장 사왓어. 나중에 내가 생각나면 전화하고 입고와.(캐쥬얼 정장은 그당시 학창시절때 유행하던 패션이엇습니다. 저는 집이빈곤해서 집에서사달라고 함부로 말못했죠. 그당시 저희집은 빛더미에 묻혀살곤했으며 빛쟁이들한테 시달렸던 시절이었으니까요.)

나:...

그리고는 그녀는 떠낫다.

그때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다.

나를 그렇게까지 생각해주던 그녀였는데... 나는 여태 뭘한건지... 울엇다.

진짜 울지않는 나지만... 싸움에서 지는한이 잇어도 울지말라던 우리아버지의 말을 깨고 나는 울었다.

혼자 욕했다.

병신... 그정도박에 안되냐? 그렇게 두려우면 네가 무슨남자냐? 네가 지켜줘야할 여자인데....(그랬다 지켜주고 싶엇다. 사랑한다 말을 아끼어도... 지켜줬어야 하는건데... 지금도 그부분이 후회된다)

혹자 자책하고잇었다.

근처에 슈퍼가서... 나는 3천원잇는거 털어서 소주 삿다.

공원에서 혼자마시는데 왜케 술이 쓴지... 되려 갖다버렸다.

그리고는 그녀한테 전화햇다.

술취한척고백하면 용서해주겟지 하면서... 그러나 받지않앗다.

몇십통의 전화를했지만... 받지않앗다.

나는 불안햇다.

그녀의 친구들도 전화를 안받앗다.

그다음날... 전화를 해보앗더니 안받길래 김설X한테전화를했다.

전화를 받앗다.

근데상황이좀 이상한곳인곳 같았다.

나:여보세요? 여보세요?

김모양:어 동희냐? 

나:응 황XX 전화안받는데 어케 된거야?

김모양:너 몰랐니?황XX는 지금 구치소에 있어.

나:그게 무슨소리야?

김모양:나빼고 친구들 전원 히로뽕발각되서 구치소에 잇어.

나:...

김모양:좀따가 XX한테 전화하라할께.지금 상황이 무지 안좋아.아마 얘가 히로뽕한게 2번정도 걸려서 아마도 이번에는 빠져나오긴 힘들꺼 같아.

나... 그럼 어케 되는거지?

김모양:하여튼 좀따가 XX한테 전화하라할께.

그리고는 전화끊었다 더물어보고 싶엇지만... 너무미안햇다.

어제 그녀가 왔을때 그냥 보내지말껄...하면서 후회했다.

그렇게 나는 또울엇다.

집에서는 무슨일이냐 했지만 나는 신경질냇다.

새엄마와 아버지랑 가치 살던 그해였기에... 나는 새엄마고 뭐고를 떠나서 신경질내고 아버지가 화나서 뭉동이 들고 나때릴려는걸 새엄마가 말리고 그랬었다.

그다음날 저녁에서야 황모양한테 전화가 왓다.

황모양:여보세요?

나:누구세요?

황모양:나야 나

나:황XX야?

황모양:응

나:어케 된거야??? 괜찮아?

황모양:한번도 아닌데 괜찮지 ㅎㅎ

나:왜그랫어...

황모양:... 사실 끊엇는데 4일전에... 네 얼굴 못본다니까 좀 그렇다.

나:ㅎ 그럼 보면 되지 뭘 어렵냐?

황모양:근데 이번에 못나올꺼 같대 김설X네 오빠가 변호사인데 이번에는 힘들겠다고 하드라.

나:.그럼 영영 못보는거야??(순간 눈물나왓다)

황모양:그럴꺼 같아... 미안해... 구치소에서 전화 오래 못하거든...자주도 못할꺼 같아...미안해...

(그렇게 우리둘은 한참동안 소리없이 울었다. 그녀도 울고 나두 울고... 하늘이 그때만큼 원망스러운적은 없엇다. 세상에서 힘없고 권력없는 자의 설움을 느껴본... 나의 그때의 심정이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앗다. 나는 18살 고삐리로써 내가 어리다는것과 힘없다는게 얼마나 ... 처량하고 한심했는지.. 그녀한테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내가..그때는 정말이지싫엇다)

그리고는 전화는 얼마 못하고 끊겼다.

그때 발신자 표시 전화번호가 떳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럼 내가 전화걸면 되었지만 그땐 그게 안되었다... 그래서 그부분이 아직도 미련이 남긴남는다.

나중에 김설X한테 들은얘기지만 황모양하고 사귀엇던 오빠가 있었다고 한다. 

나만나기전에 근데 그사람나이가 19살인데... 그사람이 나랑사귀고잇을즈음에 황모양한테 "나랑 다시 사귀지 않으면 네가 무엇을 하는지 신고할꺼야"라고 협박했다고 한다.(그 ㅅㅂ놈은 남자도 아니여~! 여자가 사귀는사람있고 싫다고 하는데 헤어졋으면 헤어진대로 깨끗하게 지낼것이지 왜 내여자한테 ㅠ.ㅠ....)

그결과 친구4명과 구속되는 사건이 벌어진것이며 나랑 내친구는 씁쓸한마음을 지울수는 없엇다.

내생애... 내가 느낀건... 그당시에 느낀건 아무것도 못하는 내자신이 한탄스러웟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는게 얼마나 갑갑한지... 그게 슬펏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볼수없다는마음에... 나는 매일 기도햇다.

그녀를 다시볼수있게해달라고... 근데... 다시볼수없으니까 그당시 가슴이 얼마나 메어왓는지.... 목에서도 메어오곤했다.(그녀가 죽은사람마냥 나는 슬퍼해야햇고 무언가 형용할수없는 감정이 복받쳤었습니다. 마치 소중한 무언가를 잃은것처럼...)

그렇게 하루하루 집에서 쳐박히며 울곤했다.

가족들은 밥이라도 먹으라고 햇지만... 나는 듣질않앗다.

사랑하는 그녀를 두고는 먹기가 힘들엇기에... 그렇게 시간이 흘럿고 그녀의 소식을 들엇다.

지금 몇심을 하고 잇는데 아마 그녀가 집행유예가 나올라면 몇개월은 기다려봐야 한다고 한다.

몇개월동안 잇다가 유예기간이 나오면 그기간을 감방에서 채워야 한다고했다.

그렇게 나는 개학을햇고 친구와 나는 그저 멍하니 뒷운동장에서 CD플레이어 틀고는 한창을 하늘을 멍하니바라봣다.

혹시나 거짓말같아서 그녀앞에 집에서 언제 날잡고 가보앗지만 김설X랑 만낫지만 사실이었다.

구치소에 면회가 안된다 한다. 

가족들뿐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10월달 넘어 11월이 되엇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 왔었다.

그녀의 집행유예기간은 2년반정도라 했던가?

아무튼 그정도 기간을 기다려야 했고 청주 교도소에서 감방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햇다.

면회를 갈라하니 가족외에는 가기힘들고 간다하더라도 미리 가서 대기해야 했기에(사람들 많다 한다) 그래서 나는 면회를 포기해야 했다.

12월달이 되엇다.

우리는 방학을햇고 친구랑 나랑은 각자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가 평택에 어머니가 사는곳으로 와서 컴터를 했고 친구와 나는 작사 작곡을해서 나중에 성공하는 가수가 되자고 결심햇다.(그러나 가수되기는 커녕 지금은 딴짓한다 ㅋㅋ)

나는 컴퓨터 자판기를 쳐대며 시를 쓰고 작사를 했고 친구는 기계를 사서 작곡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가 그녀의 이야기가 담긴 작사를 해서는 우리는 노래부르기도햇다.

그해 겨울에 유난히 눈이 안내리기 시작햇는데... 그때였다.

첫눈이 내리던즈음에... 전화가왔다.(그때가 첫눈 내리던 즈음이었죠... 내가 본눈은 살금살금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듯이 눈이 천천히 내렸답니다)

상대방?:여보세요?

나:여보세요?..엇  황XX야?

상대방?:아닌데요 저 XX친구 누구누구에요.

나:네...(사실 그녀같았다 순간 그녀의 목소리와 흡사했기에...)

상대방?:황XX가 그쪽 잘지내는지 안부 전화주고 알아보라했어요.

나:네 잘지내요. 황XX는 어떻게 지낸대요?

상대방?:네.. 잘지내고 잇데요. 아무튼 나중에 또연락할께요.

나:네...

(그때 그상대방의 목소리가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 나는 그 목소리를 아직도 기억한다... 무언가 숨기고 잇는듯한 목소리...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 목소리가... 나에게 생생하게 귓가에 맴돌앗기에... 나는 그녀일것이라고 더욱더 강한 추측이 들었엇다... 하지만... 그이후 3개월뒤에 핸드폰은 물통에 들어가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후에 핸드폰은 다시 쓸수없게 되엇다. 그래서인지 희망없는건지도...)

근데... 그 눈이 오던날 눈물이낫다 뭔지 그렇게 전화온게 사실 몇번있엇는데.. 그때가 마지막이 될줄은 몰랏다.(혹시 나는  나의마음은 알앗을까?...)

눈이 오던날... 나는 알수없는 슬픔에 휩싸여... 그렇게 마지막 그해 겨울을 보냇다.

그리고는 가끔 혼자일때 힘들때 그녀에게 문자를 보낸다.

번호는 무작위로 띄우고 보내는데... 답장은 없지만내마음의 글자들이 그녀에게 전달햇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는 가끔 그렇게 보낸다.

그렇게 내인생 첫사랑은... 그렇게 끝이낫다.

-후에...-

저는 그렇게 21살때 친구랑 저랑 친구 군대 가기 전에 월미도에 한번 갔습니다.

우리둘이서 월미도 앞바다에서 CD플레이어를 꺼내서 들엇던 그장소에 우리는 담배 한가치를 물고는 서로를 바라보고 저태양을 바라봣죠.

근데 순간... 우리둘은 눈을 의심해야햇습니다.

5명의 여자들이지나가는데 제가보앗던 황모양의 모습과 흡사했었죠.

달려가서 그녀이름을 불렀으나 가까이서 보니 그녀가 아니더군요.

순간 쪽팔렸지만... 저는 죄송하다며 학생들한테 사과하고 다시 제자리로 왓을때 그때 갈매기 소리를 착각해서 들은건지 몰라도 바람에 휘날려 "동희야"라고 뒤에서 들었습니다.

나는 그녀가 뒤에 있는줄 알고 황급히 놀라 뒤루 보앗습니다.

제가 뒤로 봣을때 그장소에 아무도 없엇지만요.(친구놈은 나의 행동에 어이없게 쳐다보고 있었죠 ㅡ,.ㅡ;)

그렇게 친구랑 저랑 회 한접시 먹고 내려 왓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친구:이제 잊을때도 된거 같아.

나:그렇겠지... 그녀도 나를 잊었겠지?

친구:네얼굴 꼬라지를 봐라 겜폐인처럼 해서 얼굴이 그게 모냐? 내가 그녀같앗다면 네얼굴 보고 잊는것은 당근이며~ 너를 기억에서 지우는것도 쉬울테지~~ 또한 찾을일도 없을꺼야 ㅋㅋㅋ

나:ㅅㅂ놈아 뒤질래!! 우씨~~ 너두 겜해봐 얼굴 망가지지

친구:글게 누가 하래?

그러고는 웃는 두사람... 그렇게 친구는 몇주뒤에 군대에 입대햇고 나는 리니지 접엇다가 다시하게 되엇습니다.

지금은 친구놈 제대햇고 저두 이제 사회생활 충실히 하려고 하지만... 힘들땐 그편지지를 읽곤 합니다.

"동희야 나 글씨 잘못써서 편지 안보내는건데~ 너한테만보내는거 알지?" 그리고 본인이 직접 립스틱을 발라서 편지지에 키스마크를 찍는둥 이색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이 제일 기억하고잇는 부분이네요.

김설X하고는 어케 되엇는지 모르는분들에게 알리지만... 황XX랑 사귀고 잇을즈음에 김설X가 나한테 애정공세를 퍼부은적이 잇엇어요. 

그걸 황XX가 알게되서 서로 싸우다가 다시친해지고 그랫지만 저는 김설X한테 연락하기도 뭣하공 해서 일이 이렇게 되어버릴때 연락을 자주 못했답니다.

그렇게 저는 담배 한가치를 빨아 들이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P.S:누군가를사랑할때 그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고 아껴줄때 그게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내가 사랑해왔다고 자부한 연애는 이 한편으로 인해 후회는 하지만 여러분들이 그리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랑한단말 아낄때는 아끼어도 진짜 사랑하는 여자 생길때 그말도 자주해주는것도 좋다고 봐요.

저는 그녀한테 사랑한단말을 거의 안햇다고 봅니다.

한때 그랬죠.

황XX:동희는 날 사랑해?

나:어 으응... 

그렇게 상대가 물어봐야지만이 대답했던 나였기에 사랑한단말 하기가좀 그랬고 쑥쓰러웟답니다.

하지만 다시금 사랑하는여자가 생기면 그때 사랑한단 말 아끼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지금 제가갖고잇는 차이나 정장복은 하얀색인데 오래되엇는지 너덜너덜하네요.

하지만 버리지는 않앗습니다.

입어본적은 별로없지만... 간혹 그녀 생각날때 혼자 집에서 입어보곤 합니다.

여름 정장복이라그런지 입을때 덥네요 ㅋㅋ

그녀를 다시만난다는 생각은 포기햇지만... 단하나 그녀 행복만은 지금도 빌어줍니다.

같은하늘 아래 어디에선가... 있을그녀가 무엇을 하는지 누구를만나는지 모르나.. 지금은 그게 추억이 되엇지만 내한편의 가슴속에 아련한 사랑이 피어오르기도 합니다.다음세상에 그녀를 다시보게 되겠죠. 그리고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올해도 그때처럼 눈내리길바랍니다.

그 눈내리면 혹시나하는 생각을 갖곤해요.

전화번호는 바뀌었지만요 ^^;;

그리고 친구가 나중에 이노래를 알려주엇습니다.

내친구:우리 그때의 상황과 비슷한 노래가 잇다.

나:그게 몬데?

내친구:노아의 "남겨진 사랑"이라고 잇어 함들어봐.

나:응

하지만 연습하려해도 잘안되데요. 좋긴 좋습니다.

노래 광고 하려는게 아니라 그노래의아픔처럼 그때도 그랫으니까요.

매우 공감가는 노래였었죠...

이렇게 글을 마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