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제가 열심히 30분동안 썼는데ㅡ.ㅡ+ 갑자기 다 지워지네요 ㅠㅠ
다시 씁니다. ㅋㅋㅋ

군주에 대한 매력은 무진무궁합니다^^;

제가 리니지를 시작하고,

남군주를 보았을때는..
남군주가 망토를 휘날리며, 칼을 휘두르며 달려가는 모습은 
백마탄왕자가 말을타고 달려오는 빛이 뻔쩍뻔쩍 빛나는 모습이었습니다. @.@.

여군주를 보았을때는..
여군주가 쎅쉬한 엉덩이를 흔들면서, 자기모습보다 더 큰 활을 들고 뾰족구두를 또각또각 걸어가는 모습은
어느 공주보다 더 아름다웠고, 매력적이었습니다. *^^*

군주에게 힐이나 업을 주는 것만 하더라도,
엄청난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당시 20살이었고 여자인관계로 군주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친한친구들과 함께 남자친구와 같이 군주를 시작했었죠.

하나의 조금 소수혈을 운영하기도 했었고,
동시접속자가 30명이 넘는 혈을 운영하기도 했었고,
한 서버 중립에서 가장큰 중립연합을 운영한적도 있었습니다.

군주란 무엇인가요???
졸립기도 하고, 머리아픈 심오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

언제나 혈원들을 위해 행동하고 혈원들을 먼저 생각하며
혈원들을 위해 혈을 운영해 나가는것이 군주라 생각됩니다.

저는 혈을 운영하면서 가족화를 많이 꿈꿔왔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서로를 더 잘알고 더 보살펴주는....
그걸 이루기까진 힘들었고, 그것이 깨지는것 또한 많이 힘들었습니다.

행복한일이 있으면 다 같이 행복해 했고,
힘들고 슬픈일이 있으면 다 같이 슬퍼했습니다.

혈에선 제가 막둥이 처럼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지만,
혈밖에선 위엄있는 군주로써 행동을 다 하려고 햇었습니다.
혈창에선 진아야 진아야 라고 불러도 됩니다.
밖에선 항상 군주님이란 말을 하라고 시키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사람들은 절 30대남자인줄 아시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군주에 대해 심각하게 억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본케가 군주라 군주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었죠.
아는 분과 잊섬에서 렙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데, 성혈 한분이 와서 
저와 아는분을 죽였습니다.
다행이 아는분은 그자리에서 사람한테 죽었지만,
저는 몹에게 죽었습니다.

제가 성혈에게 말을 했더니, 귓말을 닫은 상태라 
성혈총군에게 말을 했었습니다.

제가 그때 노변신인 상태라 군주인걸 확연히 볼수 있었죠.
제가 무슨일인지는 모르지만 군주를 보면 이야기 부터 하는게 아닌가 
어떻게 군주를 죽일수 있느냐 라고 했었죠.
그때 그 분말이 과간이었습니다.

총군왈 : 님, 요즘 군주위엄이 사라진지가 언젠데 군주니 뭐니 말을 합니까?
저희혈원이 칠 이유가 있으니 치는거 아닙니까?

자기도 군주를 해왔으면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됐었죠.
군주란 대체 무엇일까요??

단지 성혈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군주나 치고 죽일수 있단 건가요??
군주의 위엄이 사라졌나요??
자신도 성혈의 총군주를 담당하면서???
그럼 자신도 그성혈에서 위엄이 사라져서 혈에서 군주를 쳐도 상관이 없단 말로 들리네요.

군주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진 혈원이 있기에, 군주는 이때까지 근엄있고, 위엄있게 
온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혈원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군주는 당연히 존경받아 마땅한 존재라 생각되네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