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회사 형님때문에 성질이 좀 나네요

사람을 완전히 나쁜사람 만들어버리네요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해서 여기에 이야기좀 해서 심정이라도 말하고 싶네요

 

같은회사 다니는 형님들이랑 셋이서 숙소사는데 제가 막내에요

근데 바로윗형님은 오래전부터 알던사이고 젤 큰형님이 최근에 알게됐는데

젤 큰형님이 성질나게 해주시네요

머 제가 막내니까 쉬는날에 숙소청소 혼자하는거 크게 불만없습니다

설겆이도 제가 다하고 화장실청소까지 제가 다합니다

근데 맨날 그릇씻어놓으면 먹고 휙휙던져놓는거까지 계속 제가 치워줘야 하나요?

제가 일하러 왔지 그사람 시중들고 집안일 해주러 왔나요?

셋이서 사는데 혼자만 열흘가까이 샤워도 안하는데 씻으라고 말도 못하나요?

방한번 청소해본적 없으면서 청소는 안해도 돼니까 조금만 깨끗이 써달란말도 못하나요?

중간형님도 청소안하긴 하지만 머좀 해달라면 최소한 해줍니다

솔직히 그사람 친해지고싶은생각은 없지만

뜬금없이 오늘 월급타면 나갈테니 신경좀 꺼달랍니다 저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월급타면

나갈테니 조금만 참으랍니다

전 나가란말한적도 생각도 안했는데말이죠 그냥 행동좀 고쳐달라고 계속 말한건데

마치 제가 괴롭혀서 나간단식으로 말을하니 기가차네요

글쓰다가 화가 좀 가라앉았네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말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