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게임 접속을 못할거 같아서 어쩔까 하다가

 

게임에서 알던 동생이 자기한테 맡기고 가라고 해서 맡기고 갔는데...

 

네.. 다 털렸네요. 뭐 워낙 쪼렙에 돈도 별로 없어서 털려도 심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친하다고 생각한 동생이 이렇게

 

나오니 기분 많이 상하네요.

 

그냥 가끔 접해서 서브 둠크있는거 지 캐릭 업할때 도우미 캐릭쓰면서 좀씩 업이랑 영지전이나 해달라고 계정 알려줬는데..;;

 

돈빌려달래서 돈 빌려줬지 장비 빌려달래서 빌려줬지 어차피 지금 전 안쓸꺼니..

 

거기다 계정까지 다 맡겼으니 제가 바보네요.;;

 

주위에서 아는 사람한테 해킹당한 얘기들어도 딴 세상 얘기같았는데요 막상 제 일이되니 참.. 당황스럽네요.

 

돈도 돈이지만 비록 온라인 상으로 맺은 인연이지만  이렇게 끝나버리는게 안타깝네요. 나중에 돌아가서 맛있는 밥이라도

 

한끼먹으면서 얼굴 볼려고했더니.. 참..;

 

아직 사람보는 눈이 부족한건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