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일반 상태 프레임 : 10~20

UI 가린 상태 프레임 : 안정적으로 35 이상


발적화는 원거리 캐릭터를 더 힘들게 함


UI 최적화는 반드시 해야 하며, 

이걸 못하면 국내 최대 개발사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머 실력이 바닥이라는 것



모두들 아시겠지만 리니지M은 발적화로 유명합니다.

게임 프레임이 엄청 낮기 때문이죠.


이게 문제가 뭐냐면 죽은 몬스터한테도 공격을 계속 합니다.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피니지 초창기부터 한창 있었던 문제입니다.

물론 이 때에는 프레임 문제보단 네트워크 문제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근데 이러한 현상이 2018년 리니지M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격으로 몹이 죽으면 타게팅이 바뀌는데요.

원거리 캐릭터는 타게팅이 바뀌어도 기존 몹(죽은 몹)한테

공격을 여러 번 더 하고나서 바뀐 몹한테 공격합니다.

이 빈도가 근거리 캐릭터보다 훨씬 심해요.

당연히 그만큼 사냥 효율이 떨어집니다.


최근에 측정해본 결과로는 게임 프레임이 평균 10~20입니다.

2018년에 이정도 프레임이 말이나 됩니까?


요즘 대부분 게임이 최소 30프레임이고 60프레임을 지원하는 것도 많은데

10~20프레임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게임 실행 후 캐릭터 선택 화면까지는 60프레임입니다.

그런데 캐릭터 접속하고나서 UI가 뜨는 순간 20프레임 정도로 줄어듭니다.

아지트에 가서 몹도 없고 사람도 없어도 20프레임입니다.

그리고 자동사냥을 하는 순간 프레임이 더 떨어집니다.


예전에 한동안 스냅드래곤 CPU에서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프레임 드랍이 심했던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LG폰이나 갤럭시탭 시리즈에선 게임을 할 수가 없었죠.


이러한 프레임 드랍의 대부분을 기본 UI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벤 팁과 노하우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글들에서 UI가리기 기능을 했을 때

심지어 아이템창 마저 빨라진다는 글 등이 올라왔는데요.

실제로 아이템창 열고 UI 가리기 버튼 누르면 아이템창 스크롤 속도 차이가 엄청 큽니다.


측정 결과 UI 가리기를 했을 때 프레임은 35~45정도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 상태로는 전투가 불가능하죠.

그래서 결국 10~20프레임 상태로 전투를 하게 되면 안그래도 힘든거 더 힘듭니다.


따라서 사냥할 때 가능하면 UI 가리기를 활성화 해야 하고요.

근본적으로 개발사에서 UI 최적화를 해야 합니다.


솔직히 개발자들도 본인들이 만든 게임 안하고, QA도 기기 테스트 제대로 안한다고 봅니다.

최근 패치하면서 스냅드래곤에서 프레임드랍이 다시 심해졌는데도 못잡는걸 보면요.


프레임 드랍은 스냅드래곤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반적인 문제이고

특히 스냅드래곤에서 심한 겁니다.


그래픽도 좋은 게임도 아닌데 프레임이 이렇게 떨어지는게 참 이해가 안되네요.

개발자들이 월급 루팡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