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검 가서 징징 대는 케이스가 몇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1. 클체 준비 부족
0전스~2전스 애매한 분들은 오히려 신검가서 역효과를 많이 보심.

추측컨데, 신검의 경우 스킬의 종류가 단순하고 강화 위주의 스킬인데 강화 스킬을 안배우고 기초 스킬로는 거의 쓰레기 수준이라 전설(영웅) 스킬들 한 두개 빠진 거 자체가 타 클래스의 영웅스킬 두 세개 없어져 버리는 효과나 마찬가지라고 보임.

왕블로우+카3+크3+스턴디바인+왕턴 중 하나만 빠져도 두루두루 여러 종류의 스킬로 스탯이 차곡차곡 쌓인 타클래스에 비해 공격력이 뭉터기로 빠지니 본인이 약해졌다고 생각함. 

또는 왕카배+왕뮨+그레이스+포체 중 하나만 빠져도 자체적인 스탯이 쥐약인 신검 특성 상 몸빵이 특출나게 올라갔다고 느낄 수가 없음. 

특히 포체의 경우 엔씨의 업데이트 의도에 맞게 전략적으로 잘 써야할 거 같은데(그레이스 + 포체로 생존기로 쓰든가 원거리 포체로 도망가던 방향 나에게 오게 하든가) 포체 잘 써먹었다는 사람 후기가 없어서 아쉬움.

2. 그냥 상성 생각 안하고 클체.
어쨌든 보아하니 신겸은 원거리에 취약한 걸로 보이는데 원거리와 1:1을 하고 현타오면 현재 본인의 전장의 분위기 및 상성을 생각하지 않고 성급했던 게 아닐까 생각이 듬.
신검은 아무리 봐도 단체형 싸움 케릭임 즉 방어 탱킹+컨퓨즈 셔틀 및 간간히 왕턴 뽀시래기 넣어주는 정도이지 공격형 1:1 격수가 아닌 듯함. 그런데도 1:1을 해보고 어쩌니 하는 것은 상성을 생각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으로 보임.

본인은 아직 신검 클체 안했고 만 하루 이상 신검 클체 후 사람들이 깨가 쏟아지거나 부들부들 대는 리얼 후기를 본 소감을 적었을 뿐입니다.

어쨌든 근거리->원거리로 잠시 유학 가있는 분들, 4전 4영스 딱 맞춰서 클체 준비가 완료 되신 분들(5전 7영스 이런 분들이 4전 4영스로 클체하면 당연히 스펙 다운입니다.), 본인의 전장이 단체 싸움이 활발한 경우, 영웅템 이상 또는 고인챈 희귀템 적당히 두르고 계신 분들이 유학 가시면 만족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에도 후기 남겨주세요 저도 클체 마음을 굳히긴 했는데 좀 더 고민을 하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