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플레기 나부랭이가 감히 골드 탈출법을 쓰는건 아닌거 같으니 브실 탈출법을 적겠습니다. 
다마챌형님들께서는 이런 쓰레기 파밍글 보시다 눈 버리지 마시고 뒤로를 살포시 눌러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플레기 탈출법을 혹 댓글에 써 주실 수 있으면 그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와딩 
브실 친구들을 보면 와딩이 먹는 건줄 아는 친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미 롤은 서포터가 혼자 와딩 하는게 아니라 전라이너가 같이 와딩을 해야 하는 게임이 되었으니
부디 귀중하신 시간을 아주 조금이나마 할애 하시어 와딩에 도움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핑와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브실 친구들 보면 맵에 핑크색이 어쩌면 그렇게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딜이면 핑와 안사는 줄 아시는 분들, 
탑이면 핑와 안 사는 줄 아시는 분들, 
정글이면 핑와 안 사는 줄 아시는 분들...
원딜이면 첫귀환때 핑와 하나 사서 3인, 4인갱 방지하게 깔아 주세요..
블루 진영은 골램 앞 부쉬에... 퍼플 진영은 1차 타워 옆 부쉬에 제발 좀 깔아 주세요..
한 챔프당 하나밖에 못 밖는 거잖아요..

탑도 마찬가지 입니다. 
퍼플 진영이면 타워 아래 부쉬에 핑와 깔아 주세요...타워 쪽으로 돌아오는 갱이 보이잖아요...
블루 진영이면 봇이랑 마찬가지로 타워 옆 부쉬에 깔아 주시구요... 
타워 허깅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쉬에서 미드/정글 튀어 나와서 그레이 스크린 보신 경험..
다들 있으시잖아요.. 

미드는 말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건너 뛰구요 ...

정글도 그래요.. 본인이 초식초식한 정글러인데 적정글이 육식한 정글이면 
정글 입구에 핑와 하나 깔아주세요..
카정 오는거 보이잖아요...
그럼 근처 아군한태 킬을 줄터이니 살려달라고 할 수 있잖아요...

내가 육식 정글러이면 아군 라인에 깔던가 적 정글에 깔아 주세요..
카정 갈 수도 있고, 어느 라인이던 부쉬에 내가 핑와 하나 밖아 놓으면 
갱갈때 와드 되 있는지 안 물어 봐도 되잖아요... 


핑와 75골드 비싸지 않아요.. 
갱 한번 피해서 한번 덜 죽으면 75원 그거 손해 아니잖아요..
미니언 3마리만 더 먹어도 75원 그거 손해 아니잖아요..
브실 친구들 그레이스크린 보다가 아이템 뭐 살까 고민하고 라인 복귀 하는 동안
먹을 수 있었는데 못 먹게 된 미니언 3개는 더 되잖아요..
게다가 적이 우리 친구를 죽이면서 먹은 200원에서 500원 될 그 돈
그것도 친구가 잃은 돈이나 마찬가지잖아요.. 
75원 비싸지 않아요.. 
미드 정글은 그렇다 치고 
탑바텀은 정말 갱 오지 않는 이상 지워지지도 않을 핑와잖아요 
하나 깔아요 
그레이 스크린 보면서 담배 빨고 싶은거 아니면 하나 깔아요.. 



2. 채팅

채팅 그거 다 부질 없어요 
내 멘탈은 이미 휴지조각이고 우리팀이 말하다 침만 튀겨도 갈기갈기 찢어지다 못해 녺아 내릴 거라서 
이미 트롤을 마음 먹은게 아니면 채팅 치지 말아요 
우리팀에 말을 싸가지 없게 하는 친구가 있으면 살포시 차단 버튼을 누르면서 마음속으로 
그 분 부모님의 안부들 걱정 해 드리세요.
행여나 손가락이 미끄러져 엔터키를 누르는 과오는 범하지 말아요 우리. 
원래 지랄병에는 무관심이 답이에요.
열심히 지랄하는데 아무 반응이 없으면 더 화나는 법이잖아요. 
우리의 멘탈에 기스를 내려 하는 친구에게 이보다 더한 벌은 없을거에요.

어차피 채팅 그거 없어도 핑으로 의사소통 다 되잖아요. 

그리고 또 자주 보는 채팅중 하나가 미드랑 블루에 대한 채팅인데..
우리 브실 정글님께서 눈이 침침하셔서 블루를 실수로 드시고 말았을때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우리 브실 미드 라이너님께서 국졸이시라 딜계산을 못 하셔서 님 레드 도트뎀을 계산 못하시고 
블루를 못 드셨을때...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그냥 죄송합니다 하시면 되요.

두분 다 그냥 죄송합니다 하시면 되요.
 
제가 국졸이라 딜계산을 못 해서 정글님 시간을 낭비 했고, 이제 미드라인에 블루 없이 가서는
블루를 들고 온 적라이너를 상대 하기가 버거워 또 정글님을 불러 시간을 투자하게 하는 과오를 범하여 죄송합니다..
하시면 되요
 
제가 눈이 침침해서 블루를 드린다는게 그만 먹고 말았 대단히 죄송하지만, 조만간 라식 수술을 받을 터이니 
불쌍한 장애인을 용서하시옵고 금방 갱을 가서 적의 블루를 빼앟아 드릴터이니 너무 노여워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하시면 되요... 

 

3. 오브젝티브 

한타 이겼는데 남은 적팀 죽이겠다고 열심히 쫒아 가시는 브실 친구들이 많이 보여요. 
우리 그러지 말아요.

적에게는 자비를 배풀면 안 되는 거에요. 

어제 우리팀에서 만난 저 친구는 분명 그때는 든든한 아군이었겠지만 지금은 어머니의 원수와도 같은 적라이너에요 
한타를 이기고 쫒아가서 그 친구에게 "ㅎㅎㅎ 오래 버팀. 우리팀 나옴ㅋㅋ" 하는 성취감을 주지 마세요.

드래곤을 먹던 바론을 먹던 타워를 밀던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손가락만 빨면서 머리가 새하얘지도록 스트레스 받으며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벌을 내리셔야 해요
우리 어머님의 원수잖아요. 


4. 바론 드래곤 타이밍 

바론이랑 드래곤 타이밍 그거 정말 별거 없어요 
적팀이 막으러 못 오거나, 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를때가 바로 드래곤 타이밍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미드에 모여서 열심히 깔짝이고 있는데 적 바텀 2차 타워에 적 봇 듀오가 나타나 파밍을 시작해요
바론 하세요. 
뭘 망설여요 
적 원딜이 비전 이동을 봇타워에서 미드 타워까지 할 수 있지 않은 이상 이 바론은 친구들의 것이에요
지고 있는 게임도 5:3 싸움은 이길 수 있잖아요. 

마찬지로 우리 정글러가 갱을 와서 적 라이너를 따도 드래곤 타이밍이에요
우리쪽 쪽수가 많을때 싸우길 두려워 마세요.
다시금 저 원수들에게 우리 어머니를 해한 대가를 가르쳐 줘야 해요



5. 쫄지마세요 

지고 있다고 겁부터 집어 먹지 말아요 친구들 
더더욱이 이기고 있을때에는 제발 부탁이니까 겁먹지 말아요 
2:3 한타에 왜인지 겁을 집어 먹고 참여 안 하다가
우리 친구가 둘 죽고 나니 2:1로 덤비는 난세의 영웅들이 간혹 보이는데 
그러지 말아요 
유비 관우 장비는 함께 살아 있어야 하는거에요 
함께 저 황건적들을 무찌르고 승전보를 올리며 아직 식지 않았을 술을 마시러 가야 해요 
이쪽 쪽수가 많을때 한타에 있어 적 딜러의 목을 먼저 베어 내고 싸움을 하면 분명히 이길 거에요 
결국에 싸움은 쪽수에요 
우리 브실골 친구들 적팀에 다마챌 형님들께서 관광을 오시지 않은 이상 싸움은 쪽수에요 
다마챌 형님들도 사실 쪽수에는 어쩔 수 없으실거에요 
쪽수가 많으면 확정cc걸어 놓고 패면 다마챌 형님들도 "하 브실골 진짜 노답 딜러 안 지키고 뭐하냐" 하실 거에요
아님 말구요. 아마 다마챌 형님들은 5:1도 가능하실지 몰라요. 제가 플레기인 이유는 거기에 있는걸까요 



마치며 

처음에는 이니 파밍을 목적으로 써 내려 가기 시작하다가 
중간즈음 제대로 쓰다가 결국엔 개그욕심이 나서 똥글이 됬네요 
그래도 쓰레기 같은 개그를 빼면 브실 친구들에게는 피가되고 살이 될지도 모르는 글일지도 몰라요...
우리 모두 열심히 브실을 탈출 해 봐요 




























....그래봤자 골레기, 플레기가 될 뿐이에요ㅋ
우린 안 될거에요 아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