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과 출혈



(출혈실패)




출혈이 터지려면 패시브 3스텍이 쌓인 후 평타를 치게 되어있지만 

궁을 켠 상태에서 Q를 바로 혹은 조금이라도 이르게 쓰게 되면 궁의 마지막 스텍이 늦게 터져서 3스텍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결국 3스텍이 쌓이기 전에 평타가 나가므로 알맞게 출혈을 터트리지 못합니다.

궁의 2번째 스텍이 Q를 맞춤과 동시에 발동하기 위해선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켜진 궁의 칼날이 멈추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에 Q를 쓰면 3스텍이 쌓이는 순간에 평타가 나가는 알맞은 타이밍을 갖을 수 있습니다.

(출혈성공)







1)실패

간혹 보면 정확히 출혈이 터졌을거라고 생각하는 장면을 돌려봤을때 출혈이 터지지 않아서 어이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출혈이 실패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수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왜냐면 같은 상황에서 같은 콤보를 구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확률이 낮지만 어떤 경우에는 3스텍이 평소보다 늦게 쌓여서 아주 미세한 차이로 즉발평타가 스텍을 터트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실험해본 결과 그 메커니즘을 완벽히 파악하는건 솔직히 어려운 부분인것 같으며, 적과의 거리가 어느정도 존재해서 Q돌진을 필요로 하면 즉시출혈에 실패할 가능성이 좁은 거리보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적 바로앞에서 Q를 박는다 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냥 100%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Q즉발평타에 너무 기대지 않는것이 좋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Q를 박고 바로 스탑을 하든, 살짝 움직이든 간에 Q이후의 즉발평타를 어떻게든 일시적으로 멈춘 후 평타를 임의로 조작하는것이 오히려 출혈을 100%로 가져가는 방법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실패 사례

아래와 같이 Q를 좀 일찍 써서 실패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물론 일찍 Q를 쓰는건 100% 실패합니다)

보시다시피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Q를 써도 한번에 출혈을 터트리지 못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거리가 있어서 Q돌진을 해야하는 상황은 즉시 출혈을 터트리지 못하는 가능성이 위보다 높아집니다.




이렇게 따져봤을때 어떤 상황이든 100% 즉시출혈이 터지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물론 즉시출혈이 터질 가능성이 실패율보다 훨씬 높긴 합니다만, 터지지 않아도 이상하진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라리 상황이 급박하지가 않다면 오히려 시간적 여유를 두고 평타를 살짝 늦게 치려하는 의도적인 방법이 출혈이 100%로 이어지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살짝 무빙을 함으로써 Q이후의 즉발평타를 취소하고 다시 우클릭으로 평타를 조작함)




2. 3스텍 후 평타를 강제하는 상황


다음은 탈론 콤보 중 하나인데, 궁 첫번째 스텍을 쌓지 못한 상황에서 w의 첫번째 스텍과 q 스텍, 그리고 r의2번째 스텍으로 출혈에 필요한 모든 스텍을 쌓고 평타로 그 3스텍을 터트리는 과정입니다.

(성공예시)





 위 짤에서 볼 수 있듯이 W를 사용한 이후 궁의 2번째 스텍이 적에게 마지막으로 들어가야만 평타출혈이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평타가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야 하는데, W 이후의 평타는 탈론의 기본 공속이 느린 특성상 비교적 알맞은 타이밍에 출혈을 터트립니다.위의 두 움짤은 Q를 쓴 이후 아무런 마우스 클릭이 없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탈론이 가진 기본공속이 아무런 조작 없이 정확하게 발동했고 출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근데 예외적으로 탈론이 궁을 쓴 위치와 적과의 거리가 보다 멀수록, 아래와 같이 기본공속으로도 출혈을 놓치는 상황은 존재합니다.

특히 점멸을 사용하면서까지 적을 추적하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궁 2번째 스텍이 적에게 비교적 늦게 박히므로, 아래와 같이 탈론의 기본공속보다 더 늦게 평타를 쳐야만 한방에 출혈을 터트릴수 있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아래와 같이 W 이후 마우스 우클릭으로 타겟을 강제하여 클릭하게 될 경우 평타가 좀더 일찍 나가게 되는데,





아까와 동일한 콤보임에도 불구하고 평타가 정확한 타이밍에 꽂히는게 아니라 미세하게 좀 더 일찍 발동이 되어 3스텍이 터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평타를 기다려야 하는데, 공속이 상당히 느려 출혈을 일으키는 타이밍이 늦어지는 손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평타를 빠르게 치기 위해 적을 강제로 클릭하는 것이 의도치않게 상당한 리스크가 될수 있 수 있습니다.

위의 2가지 위험요소를 피하려면 평타 우클릭을 즉시 강제하지 않아야 하며 기본공속 또한 신뢰하지 말고 차라리 아래처럼 Q 이후 약간의 간격을 두고 평타를 치는것이 출혈 성공률 100%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예외가 하나 있는데, 만약 궁의 칼날 회전이 거의 멈추는 순간까지 Q를 쓰길 기다리는 경우, 궁 이후 Q를 빠르게 시전한 위의 상황들과는 다르게 마우스 우클릭을 강제하여 평타를 빠르게 조작해도 출혈이 터집니다.
이유는 Q를 쓸때 함께 쌓이는 궁스텍이 동시적으로 더 빠르게 쌓이므로 출혈타이밍 또한 앞당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럴땐 아래의 움짤처럼 오히려 평타 우클릭을 강제해야만 빠른 출혈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1)평타 우클릭을 강제할 경우(빠른 출혈이 가능)



(아주 멀지 않은 이상 가능하다)
 


2)평타 우클릭 강제가 없을 경우
(위의 상황보다 평타가 늦게 나가 출혈이 늦게 터지므로 손해로 이어짐)






+보조예시

w 이후 평타 강제 우클릭
(평타가 빠르게 나가는 단점이 있으나, 위처럼 상황에 따라 콤보의 출혈을 터트리는데에 위험이 있거나 장점이 있을 수 있음)



평타 클릭를 강제하지 않을경우
(평타가 늦게 나감. 이 또한 위처럼 상황에 따라 장점이 되거나 위험이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