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을 수 있는 거 다뽑아서 충전은 되는데 뽑기 버튼이 없음)

원래는 올전설이 까지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필자 올스킨)
이번에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이 나오고 그동안 놓친 신화급 미니 챔피언과 전설이를 재획득 가능하게 되면서, 혹시라도 나중에 칼바람에서 신화급 미니 챔피언을 쓸 수 있게 될 때를 대비하여 올전설이를 하게 되었음.
(사실은 U.R.F 퐁당이가 가지고 싶어서...)

올전설이는 올스킨과는 다르게 크게 전략적으로 뭔가를 할 필요는 없음
그냥 토큰 사용이 막힐 때까지(더 이상 뽑을 전설이가 없으면 토큰 굴리는 버튼이 아예 비활성화됨)
뽑으면 됨. 

다만 필자는 전설이를 체감상 반 정도 모아둔 상태였고 올전설이를 할지 말지 고민하던 중이라 별 파편을 이용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과 그냥 올전설이를 하는 것의 효율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확인하기 위해 3성까지 모아야하는 전설이들이 얼마나 있는지 정리하고자 엑셀 작업을 좀 했음. 본인이 올전설이 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려면 엑셀 작업 하는 걸 추천함 ㅎㅎ

올전설이는 토큰으로 획득 가능한 모든 전설이를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 나오는 컨텐츠(신화급 전설이/미니챔피언 및 신화급 맵)를 61번씩 천장을 치며 뽑는 것을 방지하고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의 컨텐츠를 효율적으로 뽑기위한 목적으로 작업하는 것임

올전설이 작업을 하면 매 시즌 새로 추가되는 잡전설이들(희귀, 서사, 전설급)을 3성까지 먼저 뽑고 나서 확정적으로 신화급 컨텐츠를 얻게되며 워낙 새로 추가되는 잡전설이들이 많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천장을 치는 것보다는 빨리 신화급 컨텐츠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휴...)이 있음. 또한 프레스티지 보물왕국과 연계하여 생각한다면 적어도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에서는 꽤나 이득을 볼 수 있게됨

올전설이 작업을 할 때 새해맞이 컨텐츠 및 시즌별 한정 전설이(패스 진행시 주는), 일부 디스코/파워코드 전설이는 토큰으로 획득이 불가능하므로 계산에서 제외하면 되고 희귀급~전설급 전설이를 3성까지 다 모을때까지 토큰으로 뽑기를 하다가(100토큰 당 390 rp) 토큰 굴리기 버튼이 없어질 때 까지 작업을 진행하면 됨. 
전설이의 경우는 무엇이 한정이고 무엇이 획득가능한 상품인지 워낙 헷갈리니 가챠할 때 획득가능한 전설이 목록을(?<<누르면 뜨는) 수시로 확인하고 엑셀작업으로 필요한 예산을 대강 파악해두었다가 거진 다 모였다 싶을 때 토큰 구입량을 줄여가며 '획득 가능한 모든 상품을 획득하였다'라는 문구가 뜰 때까지 진행하면 됨

모아야 하는 전설이의 남은 양에 따라 다르지만 올전설이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계정 외 다른 사람의 계정이 필요함. 왜냐하면 명의 당 rp 충전 한도가 500,000이고 하루에 선물받을 수 있는 rp도 50만원이기 때문인데(10만원씩 5번, 24시간에 5번까지만 rp 선물을 받을 수 있음), 본인 한도를 다 쓰고나면 친구나 지인의 계정으로 50만원치 rp선물을 받고 다음날 또 선물받아서 토큰을 구입하는 식으로 올전설이 작업을 하게됨.

소소한 팁으로는 다른 계정으로 rp선물을 보낸 시간이나 컬쳐랜드상품권(g마켓 등에서 6-7퍼 할인가에 판매하는데 5만원권을 하루에 10장씩 구매 가능, 이 또한 철저하게 24시간 뒤에 구매가능)을 구입한 시간을 메모해 놓는 정도가 있음. 

본인은 남은 전설이가 999마리였기 때문에 250만원 정도를 6일에 걸쳐 충전해서 작업했음. 그리고 그렇게 뽑기하면서 약속 토큰이 10개 이상 모였으니 당분간 신화급 컨텐츠는 바로바로 획득이 가능하게 되었음. 약속 토큰이 뭐냐면 이미 그 시즌에 뽑을 수 있는 신화급 컨텐츠를 획득했고 다시 61번 뽑기를 하게 되면 지급되는 특수한 토큰인데, 이 약속 토큰을 사용하면 다음에 나오는 신화급 컨텐츠를 바로 획득할 수 있음. 다만 프레스티지 보물왕국과는 별개이므로 신화급 미니 챔피언이나 전설이/맵에만 사용 가능함

(참고로 본인 명의 부계정으로는 rp 선물안됨... 되긴 하는데 명의당 충전 한도가 50만원이라 본계랑 부계랑 공유하기도 하고 어차피 본계정으로 충전 한도 텅텅~일때까지 충전할거니까...)
rp 선물 받으려면 친구나 지인 계정을 선물받기 24시간 전에 미리 친추해둬야 하고 선물하는 사람 레벨도 15이상이어야 하니까 참고...  

rp 선물하던 도중 에러코드 200이 뜨면 한도 내 금액을 다 썼거나 받는 사람이 선물을 이미 5번 받았기 때문이니 24시간 기다려서 다른 계정 쓰면 됨. 그리고 이거... 중요한데 절대로 선물하는 계정에 rp를 충전해두면 안됨... 이미 가지고 있는 rp를 선물하는 방식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rp를 충전해서 보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소하게 돈도 아낄겸 할인하는 컬쳐랜드 상품권 사서 컬쳐랜드 계정에 충전되있는 돈으로 rp선물 하는 방식을 추천함. 이게 편하고 얼마 걸리지도 않음


다음으로 프레스티지 보물왕국 가챠에 대한 가이드를 하겠음

올전설이를 하지 않더라도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을 효율적으로, 또는 횟수 내에 신화급 컨텐츠를 모두 획득하고자 한다면 밑작업이 필요함.

다음에 열릴 프레스티지 보물왕국 컨텐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처음 열린 프레스티지 카이사를 획득할 수 있는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에서는 
프레스티지 카이사/신화급 미니 챔피언/신화급 전설이/미니 챔피언/포로 및 남작이(2500rp), 전설급 전설이를
컨텐츠로 삼았음. 일단 무엇을 뽑든 3성으로만 나오게 설정해놔서 기존에 1-2성으로 이미 가지고 있더라도 중복으로 나올 수 있으며 가지고 있지 않다면 3성만 나오기 때문에 1-2성은 획득하거나 별파편으로구매할 수 없음;;; 

우리가 신화급 컨텐츠를 확정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밑작업은,
미니 챔피언를 구입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설급 전설이(프레스티지 보물왕국 획득가능한 상품 참고<<꼭 참고하길 권함, 참고안하고 뽑기 손해보면 본인만 속쓰리지 뭐)를 모두 3성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임

프레스티지 보물왕국 가챠는 1회당 450토큰이라 약 1,755 rp정도 되는 가격인데 미니 챔피언을 뽑게되면 펑펑이는 제외하고 몸체만 지급되기 때문에 펑펑이 효과는 따로 1,150 rp주고 사야함. 그러니 미니 챔피언은 상점에서 미리 다 사두는 걸 추천함(현 17마리 정도). 미니 챔피언만 모두 구입해도 더 높은 등급의 컨텐츠를 뽑을 확률이 올라감.

전설급 전설이 중 1성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전설이는 어쩔 수 없고, 현재 보유한 1-2성 전설급 전설이를 모두 별파편으로 3성까지 업그레이드 시켜놓음으로써(단계당 별 파편 150개 필요) 원하는 것을 가챠할 확률을 높일 수 있음. 1200개짜리 별파편 세트를 기준으로 별 파편 하나가 4.1666666~rp이기 대문에 1성짜리를 3성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는 1,250 rp, 2성짜리를 3성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는 625 rp이 드는 것으로 계산할 수 있음.

중요한 건 전설급 전설이를 미리 확보해 놓는 것(1성이라도 있어야 3성까지 별파편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니까)이기 때문에 롤체에 주기적으로 돈을 쓰지 않았던 사람들(보유한 전설이가 거의 없는 사람들)은
아쉽게도 밑작업이 크게 의미가 없어짐. 그래도 뽑기를 하고 싶다면 미니 전설이는 꼭 모두 구입해놔야함(기재상 하이라이트 상품이 뜰 확률이 반할을 차지하기 때문에 미니전설이만 다 뽑아놔도 확률이 꽤나 올라감)

추가로 작업해야 할 것은 카앗사이(특수 패스로 지급된 전설급 전설이인데 이번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에서도 획득 가능으로 나와있음)와 이미 보유중인 신화급 전설이 중 3성까지 등급이 있는 녀석들을 미리 업그레이드 시켜놓는 것임. 카앗사이는 무조건 별파편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놓고(1성 보유중이라면) 신화급 전설이는 1성만 가지고 있다면 그냥 뽑는게 가격면에서는 이득임(별파편 600개 소모, 환산하면 2,500 rp 정도). 2성까지 보유한 신화급 전설이는 무조건 업그레이드를 해야함!!(별파편 300개, 1250 rp). 다만 보유한 전설급 전설이가 적어서 뽑기 횟수가 아쉬운 상황이라면 그냥 별바편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 선택은 자유...!
(밑작업을 해뒀다는 가정에서 가챠에서 나오는 전설급 전설이 미보유수(0성) 만큼 시도 횟수가 늘어난다고 보면 됨) 

본인은 미니챔피언을 다 구입하고 보유중인 전설급 전설이를 별파편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을 가챠 몇 번 만에 신화급 컨텐츠를 다 획득할 수 있으며 금액은 어떻게 되는지 
엑셀로 계산해보았음. 반은 모아둬서 그런지 밑작업을 해두면 28번 안에 포로 및 남작이를 다 뽑고 신화급 컨텐츠를 다 뽑는다는 계산이 나왔고, 올전설이를 했을 때와 가격차이는 놀랍게도 20만원 정도밖에 나지 않았기에 올전설이의 효율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구나를 느꼈음.



올전설이 여부보다는 전설급 전설이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하고, 미니챔피언을 미리 모두 구입해두는 것이 이번 프레스티지 보물왕국 뽑기의 핵심임.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다음은 컨텐츠 구성이 어떻게 바뀔 지는 모르겠지만, 컨텐츠 구성품이 뭔지 철저하게 확인해두지 않으면 뽑기에 큰 손해를 보게 될것임.
특히 카앗사이 같은 변수는 미리 업그레이드 해서 제거해놔야 원하는 것을 뽑을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임.

이번에 올전설이 작업을 하고 나니 프레스티지 보물왕국은 19번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음.





마무리. 
쓰고보니 내용이 많아져서 가독성이 떨어졌을 거라 여겨짐.
그렇지만 그만큼 디테일이 많은 것이고 참고하면 실수나 금액적 손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임.
가독성 떨어진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말이 다 맞으니까 토달지말고 그냥 죽던지 납작 엎드리던지 해.
그래도 요약은 해드리겠음

올전설이 작업 - 그냥 못뽑을 때 까지 주구장창 뽑기하다 보면 올전설이 되있음, 엑셀로 얼마나 남았는지 작업하는 것도 좋음

프레스티지 보물왕국 가성비랑 확률 높이기 - 미니챔피언 무조건 다 사두고 나오는 전설급 전설이중 이미 보유중인 거 있으면 업그레이드 해두셈

그리고 신화급 미니챔프/전설이/맵이랑 프레스티지 보물왕국 뽑기는 별개니까 약속토큰 같은걸로 프레스티지 미니챔프를 얻을 수 없다는 것 참고 

올전설이 하는 데 드는 비용 - 400만원 정도 예상. 체감상 반은 모아둔 것 같은데 내가 롤체에 그렇게 까지 많이 쓰진 않았던 것 같아서.... 400-500정도 드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