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녹아웃 진행 상황입니다.




어제 1일차 정리를 못했는데, 1일차는 웨이보가 NRG를 가볍게 3대0으로 이겼습니다.
NRG는 4강 진출의 꿈을 접고 월즈를 마감했으며, LCS 역시 월즈에서 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2일차의 경기결과입니다.
젠지가 그래도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폼이 들쭉날쭉했던 BLG를 이기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니 1, 2세트에서는 압살당한 젠지였습니다.

이후 3세트와 4세트에서는 전략을 수정하며 실버 스크랩스까지는 틀어봤지만,
결국 5세트에서 BLG에게 무릎을 꿇고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된 젠지였습니다.




현재까지 남은 팀입니다.
일단 LCK 진영에서는 쇼크에 빠졌습니다.
뭐라 해도 젠지와 징동의 결승전이 가장 정배였던 매치업일텐데,
젠지가 8강에서 떨어질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승부의 신도 젠지가 패배하면서 현재까지 만점자가 0명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면 LPL은 대진 상 웨이보와 BLG의 경기에서 한 팀은 올라가기 때문에
결승에 최소 LPL 1팀을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징동이 KT를 이기는 것이 정배로 예측되고 있어서
LNG가 T1만 잡아준다면 4강 4LPL이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

일단 오늘은 KT와 징동의 경기가 있습니다.
물론 KT의 승리 가능성은 적은 편에 가깝지만
어제의 젠지가 패배했듯이, 오늘의 징동 역시 지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의 폼은 좋진 않았지만, KT가 징동을 잡아줘서
T1과 KT의 내전이라도 나와야 결승 장소인 고척돔에서 LPL vs LCK의 구도가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