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추첨식 이 진행되고 나니 다시 등장하는 무조건 폰만 엄청잘한다 폰만 언급을 하는 이디지충 인지 짱깨충인지

구삼엽충인지 구분은 안가지만 참 아이러니 한건 폰은 분명 잘하는 미드라이너다 하지만 폰은 삼성화이트 시절이

가장 그의 베스트 시절이지 중국가서는 그렇게 잘한다라는 인상은 못받았다. 분명 msi 5경기 모르가나 환상적인 플레이

그건 정말 인상적이었다 어차피 보나마나 또 5경기 드립치면서 폰못봄 이라는 댓글 나올께뻔하니까....

하지만 전체적인 섬머시즌 이나 이전 중국리그 영상들을 봐도 폰은 중국 미드라이너 들 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 그에반해 도인비나 루키 가 중국선수들을 상대로 더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거 같다.

폰은 분명 잘하지만 중국리그로 가면서 부터 기복이 있는 느낌이 난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이디지가 그동안 정말

강력했던 이유는 데프트 와 클럽이다.

클리어러브 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세체정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던 선수다.

한국 솔랭에서도 유명했을 정도로 인정받은 선수였고 이디지가 상승세를 타는동안 클럽의 활약은 엄청났다.

데프트역시 세체원 이란 타이틀이 괜히 붙은게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듯이 미친 피지컬과 한타에서 엄청 활약을 보여주면

서 불리하던 게임도 데프트가 한타를 통해 역전을 그리는 모습이 자주 나올정도로 이디지가 정말 강력한 우승후보 강팀

으로 자리잡았던 이유에는 클럽과 데프트 가 건재했기 때문이다.

특히 클럽이라는 존재는 엄청났고 msi 결승전도 보면 알겠지만 뱅기보다 항상 모든 부분에서 한발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

면서 정글의 차이를 보여준 선수가 클럽이었다. msi 결승전을 언급하는 사람이 많아서 예기하자면 그날 경기를 다시

전부 돌려보기 해보길 바란다 우승의 주역은 코로 와 클럽이었다. 사실상... 마린을 상대로 절대밀리지 않고 오히려 마린

을 상대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항상 한타때마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클럽은 그냥 경기내내 괜히 클럽이란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라는걸 보여줬다 특히 이블린을 잡았을때 클럽의 플레이는

정말 엄청났다.

이번 섬머시즌 edg가 조금의 흔들림을 보여준 이유는 아마 클럽의 컨디션이 안좋은게 가장 큰원인일 것이다.

클럽이 약간은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시작 함과 동시에 이디지의 강력함이 줄어들었고 그로인해 데프트가 계속 상대에게

공략 당하면서 힘들어지는 모습이 이디지의 패배하는 그림이었다. 

이디지가 다시 롤드컵에 가서 뭐 skt든 같은 나라 팀인 ldg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클럽이 다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한다. 뭐 폰폰 페이커 페이커 다필요없다 내가보기에 그둘은 붙어봐야 반반 아니 누구이기나 지나 결과는 안나

온다 하지만 게임을 터트리냐 마느냐는 클럽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달라진다.

만약 클럽이 이전같은 모습이었다면 아마 섬머시즌 우승도 이디지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클럽의 존재감은 크다.

폰은 항상 중국리그 진출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자리 그대로고 데프트는 경기가 잘만풀리면 언제든 게임을

터트릴수 있는 선수이니까. 클럽이 다시 살아난다면 EDG는 정말 무서운 팀인건 사실이다 아니 롤드컵에서 아마

skt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edg뿐일 것이다. lgd도 분명 잘하는 팀이지만 탑 미드 원딜 라이너들만 눈에 들어오는 

팀인건 사실이다보니 만약 그선수들과 반반만 가는 선수들을 만나면 결과는 장담못한다

특히 요즘 폼이 엄청좋은 프나틱이나 skt처럼 전라인이 안정적인 팀을 만나면 ldg는 아마 edg보다 위협적인 팀이 될수없다.

이디지는 라인도 라인이지만 정말 클럽이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은 전성기 댄디를 능가할 정도의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이디지가 우승후보냐 아니냐는 클럽 컨디션이 다시 살아나냐 못살아나냐 에 달린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