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벤와서 글 잘 안 쓰는데

다인큐 관련 문제로 씨끄러워서 이 문제를 가장 뼈아프게 경험한 사람의 한 명으로써

글을 써야겠다 싶어서 한 번 써봅니다 .





제 티어와 MMR 입니다 .

참고로 저는 전 시즌 다3 이였고 시즌 종료 한 5달 전에 찍고 종료 전 까지 티어 유지하면서

여기가 내 한계 티어려니 하면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

그리고 당연히 이번 시즌 시작 후 거의 일주일 만에 다이아 달고 중간에 mmorpg에 빠져서 롤하는 시간을 줄이다가

그래프 보시면 아시겟지만 2월 20일 제가 다3 100점 이엿으니 

아마 제 기억으로 2월 18일 다5 50점 정도에서 2.18 ~ 2.20 사이에 다3 100점 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물론 그 때 당시 모스트도 지금 모스트와 전혀 변화가 없고 승률 58% 이상 , kda 3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구요 .

그런데 2월 21일 승급전을 1승 2패로 마무리 하고 20연패 , 15연패를 거듭한 끝에 다5 평균 mmr보다 약 100점 정도 낮은

mmr에 안착했습니다 .

저는 상식적으로 전 시즌 다3 에다가 이번 시즌도 다2 승급전 치뤗던 사람이 플 1 ~ 플 2 유저분들을 이기지 못해서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는게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

물론 저도 처음에 연패하고 티어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까지만 해도

" 많이 하면 자기 티어 찾아가겠지 "

싶었습니다 . 그리고 이게 진리구요 .

참고로 저는 게임할 때 채팅 안 칩니다  ** 보이는 순간 올 차단 박구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겟지만 제 판수가 절대

적은 판수가 아닙니다 . 당장 제가 속해 있는 리그만 봐도 저 포함해서 베테랑 달고 있는 사람 몇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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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즌 2 부터 롤 해왔던 사람으로써 듀오 일절 하지 않습니다 .

제 친구한테 티어 떨어지고 나서 " 너 같은 애 때문에 못 올라가는거 아니야 ? " 하고 넌지시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

" 그럼 꼽으면 너도 다인큐 해 " 하더군요. 부들부들 했지만 참았습니다 .

참고로 제 친구는 전시즌 골드5 이번 시즌 다이아4 입니다 

이 친구와 저 뭐가 다를까요 ?

바로 다인큐 시스템을 이용하느냐 하지 않느냐 입니다 .

이 친구는 돈이나 치킨으로 고티어 인맥들 포섭해서 인맥들 부캐로 5인큐 가동중입니다 .

저 또한 이것이 물론 잘못된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친구 닉은 일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친구 랭하는거보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준차이 나는 게임을 합니다 .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저는 다3이상과 다3이하를 다3지박령으로써 구분짓는 법을 나름대로 정의하기를

다3 이상 : 뭔가 상황이 벌어졌을 시에 정글몹을 먹던 버프몹을 먹던 그 즉시 모든 것을 중단하고 뛰어간다 .

다3 이하 : 뭔가 상황이 벌어져도 일단 하던 건 마저하고 합류 한다 .

그리고 재밋게도 이 틀이 얼추 들어맞습니다 .

만약에 전자의 경우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후자의 경우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과 게임을 한다 ?

제 생각엔 승산 없다고 봅니다 .

흔히들 말하는 5:1을 반복하는 토너먼트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죠 .

이런 게임을 제 친구는 반복해 나가는 겁니다 . 

마음 속으로는 이렇게 더럽게 티어 올려서 뭐하겟냐 싶은 마음도 잇고 친구처럼 안 하는 제가 손해보는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장담하건데 다인큐 도입 후 일절 다인큐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

왜 하지 않느냐 ? 이용하지 않는 너가 멍청한 것 아니냐 ?

할 수도 있으시겟지만 저는 듀오를 하는 그 자체가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

예를 들어 제가 친구와 2인큐를 하게되면 적팀에도 2인큐나 또는 그 이상이 걸리게 될 것이 분명한데 .

적 2인큐에게 고통받을 우리 팀원과 2인큐에게 고통받아온 경험을 잘 아는 저가 상대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절대로 듀오를 하지 않습니다 .

그게 거의 4년 가까이 롤을 해온 일편단심 솔랭전사의 하찮은 자부심이고 배려였습니다 .

그런데 요즘 상황을 보면 솔랭만을 고집해오던게 오히려 바보같고 손해 보는 느낌이 없잖아 듭니다 .

서두가 없고 난잡한 글이었지만 다인큐의 폐해를 가까이에서 경험한 사람으로써 거짓없이 쓴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