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에 참고!

안녕하세요 맑은달입니다.롤 온라인 전략코치와 분석가(칼럼리스트라고 잘못 적음)를 꿈꾸며 게임시나리오 작가(계획)를 꿈꾸면서 프리렌서(?)같은 활동을 하는게 목표인 평범한고등학생입니다.게임 시나리오 작업도중도중 짬이나면 칼럼을 쓸 예정입니다.맑은달의 칼럼은 주관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여러분의 생각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그점은 비난보다는 토론형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고 역사쟁이라 맞춤법부분에 약한데 틀리는 맞춤법을 지적 해주세요.급식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프로간의 세계에서 승리를 해낸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다.실수를 최대한 해서는 안되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침몰해서는 안되고 또 너무 희생만하다가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말려버려서도 안된다.그만큼 어렵고 디테일

한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또한 벤픽,전략,운영같은 큰 그림을 그려내는 중축역할마저도

완벽해야 승리를 해낼 수 있다.이런 값진 승리를 누구나 하고 싶어하지만 유독 승리와 거리가 멀은 팀이 있다.

바로 스베누 소닉붐이다.오늘은 한번 이 스베누 소닉붐을 알아보겠다.

스베누 소닉붐 챌린저스코리아에서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고 박외식 전 감독이 스베누에 지원을 받아내면서 승급

에 성공하며 롤챔스에 올라온 팀이다.처음에 올라오고 스베누가 받은 평가는 매우 혹독했다.탑과 정글은 구멍투성이였으

며 미드의 챔프폭문제 서폿의 무대적응문제와 전체적으로 기량이 밀리고 운영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나중에 가면서

무대적응을 하면서 강팀상대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은 2대0패배만 나올뿐이 였고 의적 진에어가 너무 가

엽게 여겨서 승점을 나눠주면서 전패누에서는 벗어난다.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이런 것일까?박외식 전 감독의 승부조작사

건이 터지면서 감독이 없어져 버린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스폰서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하늘도 무심하시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롤계의 가츠(베르세르크)가 아닐까 싶다.그러다가 그들에게 한줄기 희망이 보였다.플로우리스와 

소아르의 영입이였다.소아르는 무난무난 했지만 소울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플로우리스는 리신으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해외에서 전지훈련온 팀들은 비속어를 사용하면서 까지 플로우리스의 리신 플레이를 칭찬했고 다이러스는

스베누로 팀을 옮기고 싶다고 인터뷰를 할정도 였다.

-달라진 라인업.-

탑:소아르,소울
정글:플로우리스
미드:사신
원딜:뉴클리어
서폿:시크릿

캐치는 당시에 무장점 정글러라고 타팀 정글러,관계자들에게 평가받고 소울은 맛집운영과 부족한 기량을 선보였다.

사신의 챔프폭 문제도 어느정도 있엇는데 두잇은 그를 대신할 미드의 역량은 아니였다.(두잇에 대해서 추가설명하자면 지

금 TDK이라는 북미2군팀에 임시미드로 갔다가 부족한기량을 보여주며 IM에서 활동하던 thy선수로 바뀌었다.)

비비드는 쓰레쉬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플레이적으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시크릿역시 긴장으로 인해 중간

중간 실수가 나왔엇다.(쿵쾅실수 짤려서 죽기) 전패누 승점자판기 패배누 프로의식은 있냐?라는 악플과 악명속에서 스베

누는 변화를 한다.무난무난하고 별다른 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소울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새로운 탑솔러 소아르와

리신플레이로 스베누의 희망으로 평가받는 플로우리스가 영입되고 스베누의 에이스 뉴클리어와 사신의 각성이 새로운 스

베누 소닉붐을 만들거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다.케스파컵에서 SKT상대로 패배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롤챔스가시작되면 스베누는 중위권 중상위권 도약을 할 것이다!라는 많은 팬,관계자들의 생각과 평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엇다.


-"희망? 한 가지 얘기해줄까? 희망은 위험한거야.희망은 사람을 미치게 할 수 있어."-

                                                                     [쇼생크탈출에서 레드의 대사 일부분]



그 평가와 기대에 크게 어긋나는 모습을 스베누는 보여주고 만다.

KT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CJ vs SBENU 2대1 스베누 패배

E-mfire(현 콩두)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Afreeca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Jin Air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SKT T1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Longzhu vs SBENU 2대1 스베누 패배

SAMSUNG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ROX vs SBENU 2대0 스베누 패배

1라운드 전패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와버리고 만다.왜 스베누는 스크림에서 좋은평가와 좋은 라인업 경력있고 게임코치
감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박재석 감독에 김동준,클템해설들이 벤픽이 끝나고 벤픽평가를 할때마다 

좋은벤픽을 했다고 칭찬을 받는데 왜 스베누는 전패를 할 수 밖에 없는 걸까? 
패배요인이라고 생각되는 점 2개를 적어보겠다.

패배요인1.의사소통이 안되는 모습

솔랭을 하다가 이기고 있는데 같은 팀원이 자꾸 끊겨서 죽는다면 게임은 비벼지거나 결국은 스노우볼링으로 게임을 지고만다.프로세계에서는 그 스노우볼은 더더욱 커진다.

스베누가 패배하는 게임을 살펴보면 사신,플로우리스,시크릿 이3명의선수들이 주로 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백업을 가다가 시야장악을 하다가 포지션을 잡다가 사신같은 경우는 초반에 1번정도 끊기는 실수를 보여주고 플로우리스는 30분부터 중후반이 시작되는 순간에 짤린다.

시크릿역시 20분 후반대에서 끊기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중후반을 가면 갈수록 플레이들이 불안불안 해진다.롤에서 끊긴다는 것은 의사소통이 안된다는 거로 볼 수 있다.거기에 애들이 있을 것 같다.여기서 보였다.이런 콜들이 많이 없다는 걸 결국은 의미한다.

클템 해설은 사소한 거라도 다 말해야 의사소통이 활발해지고 짤리는 모습들이나 의사소통 부재가 많이 줄어든다고 말한바 있을 정도로 의사소통은 롤에서 끊겨서 죽는 모습을 줄이고 시야장악을 수월하게 하고 오더하는데 도움을 주는등 많은 도움이 된다

초반과 초중반에 스베누는 강팀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승리로 향하는 스노우볼을 

많이 굴릴 환경을 만들어내고 굴리면 되는데 굴리다가 자기가 넘어져서 굴린 눈덩이를 그대로 떠나보낸다.

스베누의 중심오더를 사신이 담당하고 있다.과거 조이럭팀랭의 미드였던 경험이 아마 오더능력이 가능한 미드로 성장시키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한다.(라비앙블루) 

트롤쇼에서도 자신이 중심(메인)오더라고 말하며 스베누의 에이스로 상승했다

장군도 옆에 있는 부장군,참모등의 조언을 받고 그들의 생각을 수렴하여 전쟁에서의 승리를 만들어 간다.스베누는 지금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해서 사신이 좀더 좋은오더 확실한 오더를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배요인2.부족한 한타능력

스베누의 가장 큰 패배요인이 바로 이 한타능력이 아닌가 한다.한타에서 누구를 물어야 하는지 모르고 서로 다른 적들을 문다.그러다가 개싸움으로 가고 결국은 한타를 패배하고 만다.이기는 한타마저도 비벼지게 만들어 버린다.

좋은위치에 텔포를 타서 싸움을 걸어도 한타를 이기지 못하고 서로 윈윈하는 구도만 만드는게 최우선일 뿐이다.내가 생각하는 그 원인은 바로 의사소통이다.
시크릿이 이니쉬를 걸면 팀원들은 제대로 호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나 또는 소울이나 소아르가 들어가면 시크릿이나 사신은 다른 적을 보고 있다.

뉴클리어만 정석적이게 앞라인부터 딜해가면서 틈새사이로 상대 뒷라인에게 딜을 넣을 뿐이다.오늘 경기에서도 이 모습은 고쳐지지 않은체 시크릿의 알리스타와 소울의 람머스가 갈라지면서 다른적을 무는 모습을 보여줬다.

얼마나 의사소통이 안되고 오더가 하나로 집중되서 되지 않고 분산되서 각자 다른 해석으로 플레이하는지 우리는 알 수 있다.그렇다고 의사소통만 해결한다고 스베누의 한타능력이 당장 오른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스베누에서 뉴클리어를 제외하고는 한타를 잘하는 선수는 없다고 보인다.플로우리스가 아무리 피지컬이 좋다해도 정글러라서 라이너만큼의 한타능력이 나오기에는 솔직히 과거 초식메타아니면 불가능하고 소울 소아르 사신이 3명마저도 한타때 아쉬운 실수나 포지셔닝문제가 많이 나온다.개인의 한타능력역시 높일 필요가 절실해 보인다.




-맑은달이 생각하는 해결방안-


어제 스베누의 2라운드 첫경기를 했던 날이다.2라운드부터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부풀어서 경기를 봤다.상대는 어려운 상대였다.상승세인 진에어여서 힘든경기겠지만 진에어를 잡아낸다면 스베누의 부활인 경기였다.과거에도 스베누가 전패하던 시절 진에어를 잡고 1승을 거두었엇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가 예상했던데로 였다.진에어의 2대0완승이였다.

저 패배요인 2부분은 고쳐지지 않았고 사신은 미드 노틸러스는 좋다고들 평가하고 QG팀 미드인 도인비가 대회때 사용한 카드긴 하나 결과적으로 딜러가 부족해서 한타는 패배하고 이기는 한타마저 의사소통이 안되서 누굴 포커싱해서 잡아야 하는지 갈리는 모습이 나왔다.스베누의 처참한 패배였다.

지금 스베누에게 필요한건 경험많은 오더가 되는 선수이다.개인적으로 서폿을 교체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그러나 스폰서의 흔들림으로 어느 선수가 스베누로 오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오더가 되는 선수를 영입해야 사신의 오더부담감과 더 좋은 판단,운영이 지금 스베누는 나올거다.

시크릿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건 아니다.시크릿도 어느정도 괜찮게 하는 서폿이지만 시야장악을 하려다가 짤린다던가 라인전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뉴클리어와 호흡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KT에서 몸을 담았던 픽서라는 서폿이 들어온다면 조금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거라고 생각한다.KT에 있을때 준수한 기량을 보여줬음에도 피카부에게 주전자리를 줬어야 하는 롤드컵에 가서 1세트도 못뛴아픈 경험이 있는 선수다

.IM때는 온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벳교와의 호흡이 안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IM을 나오기도 했다.KT에서 배운 운영 피카부와 공유한 다양한 지식들로 스베누가 불안한 바텀 라인전에 힘을 실어줄거로 생각된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거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라는 책에서 멜기세덱이 산티아고에게 해준 말이다.지금 스베누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스폰서가 흔들리고 잘못하면 팀이 해체될수도 있고 전패를 기록 중이다.스베누 역시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   게 된다는 멜기세덱의 말처럼 스베누도 감독,선수들 그리고 팬들이 원하는 상위권 도약을 해낼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