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캬하하는 계속 잠수 타고있고.

내가 들던 생각이 도파가 방송에서 하던 말과 비슷한데.

 

그림을 예로 들어보자. 그림을 진짜 잘그리는, 취향이 아니라

진짜 인물이던 사물이던 사진처럼 잘그리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종이에다 그려진 그림은 사람들이 대고 그린거 아니냐고 의심하고,

인터넷에 올린 그림들은 원래 있던 사진을 포토샵 필터 처리만 한거 아니냐고 여기저기서 실력 의혹을 제기한다고 치면.

솔직히 기분 좋지 않나? 내 실력이 사람들 상식으로 납득이 안갈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는거잖아.

그리고 바보가 아닌이상 내 실력이 좋다는것. 사람들에게 뽐낼 수준은 된다는것은 스스로도 알지.

나 같으면 하루종일 방송 켜놓고.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림 그리는거 실시간으로 보여주겠음.

자랑스럽게.. 아니면 카페 예약해서 의심하는 사람들 불러놓고 차나 음식 대접하면서

그 자리에서 그 사람들 초상화 그려주겠음.

 

캬하하 같이 자존감 엄청 세고, 거만하고, 남 무시하고, 지잘난맛에 사는 애라면?

도파 말대로 하루종일 방송켜놓고

"아이고 이런것도 못하세요? ㅋㅋ "

"이렇게 이렇게 그냥 하면 되는데 아 여러분들은 안되는구나 여러분들은 그냥 머리랑 손가락이 딸리잖아요."

"점멸 마우스 따라가는거 자 이렇게 따라가면서... 점멸! 자 마우스 미리 예측하고 딱! " 쉽죠? 너무 빠른가요? ㅋㅋ"

"여러분들은 지금 헬퍼유저를 보고 계십니다ㅋㅋㅋ 으이그 병신들 이게 헬퍼야?"

말투는 잘 흉내내지 못했지만 어쨌든 저러면서 방송하겠지.

 

방제도 <캬하하 헬퍼방송> 이라던가 이런식으로 대놓고 자기 의심하던 사람들 비웃듯이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마챌급 BJ중에서 리븐장인 꿀탱탱 봐봐 캬하하 헬퍼논란 속에서 장난스럽게 방송제목에 헬퍼 적어놓고 게임했잖아?

자기 실력에 자신이 있고 떳떳하니까 그렇게 할수 있는거야.  

근데 캬하하가 한게 뭐지. 위에 예를 든걸로 해보자면

알리 점멸 커서 똑같이 따라가는거나

골렘 칠때 밀리는거 정확히 커서 따라가는거.

미니언들하고 적챔피언들 사이에서 코그모로 정확하게 빛의 속도로 상대 찍으면서 카이팅 하는거.

이런거는 1:1 이나 5:5 방 만들어서 다른사람은 구경만 하게 하고 언제든지 보여줄수 있는건데.

 

라이엇에 왜 굳이가? 변호사는 왜 만나?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 감사하다느니.. 게임은 안하고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얘기만 하고

야 무슨 섹스 동영상 파문 난 여배우냐.

 

캬하하의 행동들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으니까 의혹만 커지는거지.

라이엇에서 헬퍼인지 뭔지.. 못가려낸다고 해도 캬하하는 끝났음.

영원히 라이엇에서 판단을 안내려 준다고 해도, 제재가 없으니 당당하게 캬하하가 방송을 재개한다 해도. 

사람들은 이미 마음속에 답을 정해놨음.

 

다시 방송해도 논란의 인물이니 사람들 북적북적 대겠지.

하지만 뭐 마재윤 방송 꼴 나지않을까. 금지어 쓰면 바로 블랙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