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헬퍼사태를 통해 유저들이 더더욱 분노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비겁하게 부당이득을 챙겨도 방관하는 라이엇' 에게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즉, 유저들은 '다 헬퍼 쓰니까 나도 헬퍼 써야되나?' 라는 고민까지 하게되고, 롤이라는 게임에 회의감 까지 들게 만든것이다.

 

이번 사태는 라이엇이 초심을 잃었을수도 있고, 헬퍼를 잡을만한 능력도 없다는게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라이엇은 정의롭지 못하다. 그래서 유저들이 더더욱 분노하는것이다.

 

반면, 블리자드는 라이엇과는 차원이 다른 정의로운 게임회사다.

 

물론 블리자드도 암울했던 시절이 있었다.

 

블리자드는 스타1 부터 맵핵과의 전쟁을 시작했고, 바퀴벌레처럼 진화하는 맵핵에게 결국 지고 말았었다.

 

그 경험을 토대로 블리자드는 스타2 제작할 때부터 각종 핵과 관련된 대비책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 경험과 노하우가 합쳐져서

 

클린한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던 것이었다.

 

그것이 지금 스타2와 히오스다.

 

스타2도 맵핵이 꾸준히 나왔지만 결국 공허의유산 패치되면서 맵핵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히오스는 스타2 에디터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이라 역시나 각종 핵에 대한 면역력이 강했다.

 

블리자드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블리자드의 와우 요금제도 초창기 19800원의 요금을 지난 10년 넘게 서비스 하면서 단한번도 요금인상을 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유저들과의 신뢰를 가장 우선시 하기에 이런 정책을 편 것이다.

 

그렇기에 나같은 블빠가 양산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도 난 여전히 블리자드 게임을 한다.

 

여태 수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역시나 유저를 배신하지 않는 회사는 블리자드가 유일 했다.

 

결국 블리자드가 정의다.

 

결국 인간의 본능은 정의를 쫒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승자가 곧 정의다'

 

허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의는 결국 승리한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다.

 

결국 블리자드가 승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