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하하가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하기 위해 라이엇에 방문하고 손캠을 제공했죠

#라이엇방문

라이엇에서는 명백한 증거가 없으니 헬퍼라고 증명하지 못 했습니다. 
사실 충분히 방문하기 전에도 라이엇이 증명하지 못하리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논란은 이미 방문전에 오래전부터 됐는데. 라이엇에서는 입장표명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 말은 증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걸 저의 개인적인 유추이고. 실제 캬하하가 라이엇에 방문했을때. 라이엇코리아에서 특별히 캬하하에 대해 검증을 하는 절차가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라이엇 코리아의 대응을 보면 특별한건 딱히 없고 면담정도에서 끝나지 않았을가 싶네요



#손캠 

프로레스와 손캠 화면을 제공했습니다 
우선 헬퍼 프로그램은 프로세스 명목에 보이지 않게 세팅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캠 화면에 보이는 저 키보드 왼쪽 손가락이 온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헬퍼는 스페이스를 눌러서 작동한다고 알려져있는데. 그 모든 세팅을 키보드 세팅 변경을 통해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캬하하가 잠깐 방송중지를 했었던 그 몇일동안 키보드 세팅 변경을 하고 그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가설입니다. 

#대안 
제가 생각할때 캬하하가 본인의 무혐의를 인증하려면 이전에 존재했던 인벤방송국, 아니면 나이스게임TV에 초대하고. 완벽히 정상적인 컴퓨터 앞에서 본인 세팅을하고. 그것에 코멘트를 해줄 수 있는 전문가. 유명BJ나. 프로선수들을 초빙하여 현장 인증을 받는게 제일 깔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선수중에서는 의혹을 제기했던 캡틴잭, 프레이 등 선수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방송국 입장에서도 시청자수를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캬하하 선수 본인도 무혐의를 공개적으로 인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가 아닌가 싶네요. 

적어도 제3자인 저 입장에서 라이엇방문이나, 저런 제한적인 세팅환경과 손캠으로는 전 여전히 의혹이 드는건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번 헬퍼사건이 제가 2010년부터 롤을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 큰 사건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그냥 넘어가는 것도 매우 찝찝한데 공개 검증자리 한번 하시는게 모든 이들에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프로선수가 '헬퍼인줄 알았는데 진짜 실력이었다' 라고 말한다면 그 누가 거기서 의혹을 제기할 수 있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