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글간 분석글 보고 씀

 

편하게 반말쓸게요

 

 

 

 

나는 cj팬이에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코코 스카이 비디디가 많이 안쓰러웠던게

 

 

정글러가 항상 위치를 노출하고다녔어

 

작년 엠비션은 섬머때 특히 그게 심했는데

 

심지어 무한 은신챔인 이블린을 잡고도 핑와에 항상걸렸어

성장형 정글러를 좋아하던 엠비션은 정글몹을 너무 사랑했지

 

 

 

작년 cj는 정글러 위치가 항상 노출되고 정글몹 마시쪙 하는바람에

 

탑 미드 바텀 전 라인이 사릴 수 밖에 없었고

 

Cj측에서 갱킹을 설계해서 성공해 내는경우는 거의 없었고

 

항상 라인전에서 갱킹으로 따이기 일수였어

 

 

 

코코가 매번 따여서 죽을때 엠비션의 역갱은 항상 한 템포 느렸거나 정글링중이었지

라이너들은 갱당하면  스스로 알아서 살아돌아가야했어ㅠㅠ

바텀같은경우는 한명 버리던가

 

 

샤이는 원래 정글러 콜을 잘 안하기로 소문난 탑솔러야

 

마린 플레임과 정반대지

 

엠비션이 내 뒤를 봐줄 수 없다는걸 알기에

 

라인전에서 극 방어형 제스쳐를 취했고

 

갱킹없이 혼자서 상대탑솔러의 라인주도권 경쟁을 해야하는 엄청난 부담을 떠맞고 있었지

 

쉔할때 주도적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녔기 때문에 부담감이 많이 적었는데 마오카이같은거할때는 가드를 끝까지올리고 극방어형으로 했어

 

 

 

 

그러다보니 탑갱각이 잘안나오고 애꿎은 미드 원딜은 정글러한테 엄청죽었지 (스페이스 욕 겁나먹고)

 

 

 

 

Skt를 보면

 

벵기는 진짜 기가막히게 와드에 노출이 잘 안됬어

더정글 그자체지

 

 

벵기의 갱킹성공률은 정말정말높아

 

엘리스로 찌르기만하면 그냥 갱킹성공률 거의 백퍼였어

 

그 이유중 하나가 벵기가 정말 안걸리게

협곡을 지배하면서 다녔어 작년부터

 

카정을하던 뭘하던 노출도 잘안되고

상대 동선 파악 다 하고 상대 정글러 선빵 갈겨서 집보내고

 

 

모습 보여줘야 할땐 확실하게

 

미드같은데 갑툭튀해서 상대 정글러나 라이너 뚜까패고 집보냈어

 

그냥 공포의 대상이었지

 

 

 

 

마린이 탑 갱콜을 자주하면 페이커는 룰루같은 커버형으로 팀원을 받춰줬는데

 

그 이유가 탑 바텀에서 확실한 이득을 보니까 자기는 무리한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기때문이야 그냥 룰루만해도 이기니까

 

 

 

 

근데 블랭크를 보면

 

계속 노출되고 맵에 핑찍히는거만 봐도  블랭크의 동선을 상대가 다 알고있어

정글에서 마주쳐도 별로안무서워  상태안좋은걸 아니까

 

 

 

그러다보니까

 

블루카정들어가도 상대가 다 받아치고 오히려 합류가 더빠르고

 

안그래도 텔타는데 둔한 듀크라 정글교전에서 자꾸 skt가 졌지

 

 

 

 

마린있을땐 안그랬거든  뭔일 있으면 가장 먼저 튀어나와서 상대 도주로끊던게 마린이고 이니시 열어줬어

 

어디선가 마린이 우리정글에서 튀어나오더니 정글러처럼 갱킹을해서 킬만들고 싸움만들고 하던게 skt인데

듀크는 탑에 쳐박혀 있는 느낌이 강해

 

 

 

  

 

페이커는 원래가 라인전을할때 극 공격형 포지션을 잡고 상대를 뚜까패는걸 좋아해

 

라인 앞에서서 상대 cs디나이 시키는걸 잘하고

 

Cs먹으러오면 딜교 팍팍넣는걸 좋아해

 

 

 

 

근데 블랭크가 역갱도안봐주고 계속 노출되는데가 동선파악까지되니까

 

 

여러분이 정글러 라고 생각해볼때

 

어디를 제일 가고싶을까

 

당연히 라인밀고있고 갱각 확실한 미드에 가고싶지

최소한 스펠빼는건 보장되있으니까

 

 

 

 

 

 

이건 페이커의 성향문제기도해

 

이지훈이었으면 갱각을 잘안주고 안정적으로 했을거야  코코랑 비슷하지

 

 

 

근데 탑 미드 바텀 어디에서도 승전보가 들려오지 않으니까 페이커는 부담감을 느끼는거지 내가 뭔가를 해야한다는

 

그러다보니 라인전을 강하게가다가 갱당해서 죽는거고

 

작년같았으면 정글에서 큰싸움벌여서 킬로 이득 엄청보고 오브젝트 챙겨서

스노우볼 가속화 시키던가 이런거라도했는데

 

 

 

페이커한테는 지금 이 상황이 매우 낯설거야

 

내가 룰루 카르마를 했을땐

 

탑바텀을 믿고 자기는 커버만 해줘도 됬으니까

 

라인전 강하게가도 상대 정글러 동선 위치파악을 먼저하던 우리라서 별 부담이없었는데

 

어디서든간에 이득보고 스노우볼 굴리는걸 좋아하고 또 매우 잘 굴리는 skt인데

 

작년과는 너무 다른 팀의 모습이 너무 낯설겠지

 

스노우볼 굴릴게없으니까 답답한거야

 

 

 

지금 msi에서 skt의 경기력을 보면 저게 내가 알던 skt가 맞나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을거야

 

평상시와는 너무나도다른 skt의 모습이 낯설어

오직 skt만이 갖고있던 특징 강점이 하나도안보여

 

 

예상치못한 타이밍에 교전을 벌이고 상대 입장에서 해볼만한데? 라는생각을 갖게만들어 큰 싸움을 벌인 뒤 엄청난 이득을 챙겨가서 상대를 복구불능으로만드는

 

해설자들이 와 SKT!!! 이런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장면이 잘안나와

 

 

 

 

 

LCK 팬으로서 페이커 응원할게

너무 부담갖지 않았으면 좋겠고

어그로성 글에 분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