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냐 오버워치냐

선택지가 나뉜거 뿐입니다.

둘 다 잘 만든 게임이고

롤에 대해 여러모로 피로감

(게임 시간, 트롤, 다인랭 등등)을

가졌던 분들이 적절한 게임이 나온김에 넘어간거죠

롤이 피시방 점유율을 높게 가진 이유는

많은 솔랭 전사 분들도 있겠지만.

대학생 ~ 사회인 들이 피시방 가서

'같이'  할 게임이 롤 밖에 없었거든요.

롤은 솔로보다는 팀으로 뭔가 할때 재밌는

게임입니다.

5명에서 다양한 조합을 짤 수도 있고

피시방에서는 서로 욕하고 자랑하며 게임이 가능합니다.

환상적인 궁 연계는 피시방에서 소리 지르게 하죠

하지만 5명 전부가 롤 유저는 아닐껍니다.

다른 aos를 할수도 fps나 rpg류를 집에서 즐길 수도 있죠

하지만 pc방에서 함께 게임하기에는 롤만한 게임이 없었기에

대략적인 룰만 알아도 그냥 롤을 하는거죠

그러다보니 피시방 점유율은 40퍼 대가 나올 수 있었지만

오버워치가 나오면서

롤이 아니라 다른 선택지가 생긴 겁니다.

오버워치도 롤의 장점인

팀간의 연계나 조합이 중요하기에

함께한다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또한 오버워치는 fps라는 벽을 많이 내려줫습니다.

기존 fps는 사실 초보자가 하기에는 힘든거 아실껍니다

뭘 해보기도 전에 적이 헤드에 슝슝 맞춰서 죽여버리니..

저도 이러한 점 때뭄에 fps는 꺼려했습니다만.

오버워치는 헤드를 안맞춰도 1인분을 하는

흔히 말하는 샷빨이 없어도 1인분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이 초보자의 유입을 도왔고

피시방 점유율을 높여주었죠.

롤, 오버워치 둘다 재밌는 게임입니다

점유율 10%떨어졋다고 롤이 망겜도 아니고

점유율 25% 됫다고 오버워치가 롤 씹어먹는 게임도 아닙니다

그저 좋은게임 하나 늘어난 것이니

다른분들도 게임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것에 만족하며

각각의 게임 재밋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Ps. Fps라 오버워치에 부담감 가지신분들은

피시방에서 몇게임 해보시면 기존 fps보다

벽이 상당히 낮음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