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금장입니다 1500대 중반에서 노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는 항상 제가 플레기 실력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똥싸는 팀원들을 보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었죠

 

머 예상하는 반응은 "금장인데 뭘 더 바라냐?" "금장이 뭔 스트레스를 받냐" 정돈데.. 뭐 사람이란게 욕심은 끝이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머 어쨌든 저는 결국 플레기 아이디를 샀습니다 ....10만원에 떨이로 샀어요  ㅋㅋㅋ

 

그리고 바로 첫판을 랭겜으로 돌렸습니다 (미쳤지 미쳤어..) 진짜 그 첫판은 2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밴픽을 하는데 아무도 카사딘 밴을 안하는겁니다 그리고 상대 선픽은 제라스!!!!! 저는 "헐 카사딘 살았는데 미드캐 고르네 ㅋㅋ 졎대바라" 하며 카사딘을 고르고 "미드"라고 쿨하게 외쳤습니다.

 

로딩화면에서 보니 상대에 mig가 두명이있더군요.. 그 제라스도 mig (누군지는 잘.. 그때만해도 롤 프로들이 그렇게 많이 알려진게 아니라...) 저는 패닉상태에 빠졌지만 그래도 카사딘!이니까 별로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인전 돌입.. 진짜.... 그때의 공포는 아직도 ......................................... 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말로 설명하지를 못하겠습니다.. 미친듯이 발렸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제라스 q가 날라오고 저는 빡쳐서 제 q를 날리기 위해 다가가면 제라스는 째고,, 제가 쫓다가 너무 깊게 간거 같아 뒤로 살짝 무빙을 하자 바로 q평..머 진짜 말로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개발렸어요

 

제라스는 간을 슬쩍보다 제가 만만하다고 생각했던지 아예 디나이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제라스가 먼저 6찍은 순간 솔킬... 내리 솔킬 5번을 줬습니다.. 쪽팔려서 탈주하고 싶더군요

 

어쨌든 2달뒤인 지금 제 레이팅은 1543입니다.. 귀신같은 elo....

 

결론&팁: 만족하며 삽시다 elo는 귀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