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조합만 중요해? 미드-정글 조합도 중요하다

베인하면 알리 고르는 서포터는 많습니다

하지만 애니하면 아무무고르는 정글러는 없습니다.

무덤하면 소라카 고르는 서포터는 많습니다.

하지만 카서스하면 리신고르는 정글러는 없습니다.

주로 보면 봇의 케릭조합은 신경을 쓰면서 미드-정글조합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미드-정글 조합이 중요하냐.

미드-정글은 게임 초,중반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캐리를 하고싶다면 미드-정글 듀오를 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닐정도로

미드-정글이 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많습니다.

주로 밴 되는 대상들을 보면 미드강케, 정글강케들이 밴이 되는것에서 이것을 알수있죠.

롤에는 많은 챔피언들이 있고 챔피언들간의 특성이 있습니다.

초반에 강력한 케릭이 있고 후반에 강력한 케릭이 있습니다.

미드라이너를 보면 초반에 강력한 챔프가 있고 후반에 강력한 챔프가 있습니다.

정글러도 마찬가지죠. 초반에 강력한 챔프가 있고 후반에 강력한 챔프가 있습니다.

여기서 좋은 조합이라는것은 강-약 혹은 약-강이 조화가 되는 조합이 바로 좋은 조합일것입니다.

초반에 강력한 미드라이너와 후반에 강력한 정글러

초반에 강력한 정글러와 후반에 강력한 미드라이너가 조화가 되어야지 바람직한 조합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인 찰떡궁합인 애니-아무무를 예를들어서 설명을하겠습니다.

애니는 대표적인 초반 강케릭입니다.

초반 애니에게 걸렸다하면 원콤이 나는일은 세삼스럽지 않죠.

아무무는 대표적인 초반 약케릭이죠.

툭하면 카정당하고 갱도 약해서 얻어맞는일이 다수이지만 궁극기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냅니다.

초반에는 아무무가 정글을 돕니다.

카정이 온다? 그러면 애니가 즉각 즉각 지원을 해 줄수 있습니다.

애니는 초반에 아주 강력하므로 미드+정글 vs 미드+정글 에서 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즉 아무무는 안전하게 정글을 돌 수 있습니다.

로밍도 마찬가지죠. 애니는 초반에 자신케릭의 특성을 살려서 최대한 이득을 뽑아내야합니다.

자주 로밍을 돌때 아무무는 빈 미드라인에서 성장을 하거나 같이 갱을 가서 킬을 먹을 수 있는것입니다.

후반에는 어떨까요.

애니는 초반에 강력했지만 후반가면 약한 체력과 짧은 사정거리로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무무의 궁극기가 애니의 단점을 상쇄시켜줍니다.

아무무 궁극 쓰고나면 애니가 가서 궁극을 씁니다.

아무무가 적을 묶어서 애니가 좀더 안전하게 궁극을 쓸수있도록 만들죠.

또 리신-카서스를 예를 들어서 설명하겠습니다.

리신은 아주 강력한 갱킹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반면 카서스는 아주 강력한 후반 캐리력을 가지고 있죠.

초반 리신의 갱킹으로 카서스가 안전하게 cs를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라인에서 자주 교전을 벌림으로써 카서스가 궁극기를 사용해서 킬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후반에는 리신은 카서스를 지키는데 주력을 합니다

카서스에게 쉴드 걸어주고, 붙는 위험한 근접딜러들은 리신의 궁극기로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카서스는 강력한 데미지를 가졌지만 생존력이 약합니다. 그것을 리신이 보완을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들어올수 있습니다.

그냥 초반에 강력한 미드라이너 + 초반에 강력한 정글러를 뽑아서 게임을 이기면 되는것이 아니냐.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들 초반에 유리하다가 팀파이트에서 여러번 져서 역전당한 경우가 많이 있을것입니다.

바로 이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편의 조합이 너무 초반에 치우쳐져있다고 생각한다면, 초반만 버티자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게 될것입니다.

그것은 갱의 성공률을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죠. cs를 포기하고 와드를 많이 박으면서 파밍만 하게될것이니 말입니다.

애니-아무무, 카서스-리신은 하나의 예에 지나지 않습니다

수없이 많은 챔피언이 있고, 수없이 많은 조합이 있습니다.

봇의 조합만 생각하지말고, 미드-정글 조합도 생각하면서 게임을 한다면 더욱더 높은 승률을 가질 수 있을것입니다.

그외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정글-미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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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코가 라이즈의 성장할 시간을 벌고

후반 탱과 딜이 동시에 되는 라이즈는 부족한 팀의 몸빵을 채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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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치감감소에 약한 챔프이다.

그렇기 때문에 둘이 붙어있다면 더욱 더 좋다.

이그나이트는 갯수의 한계가 있기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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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바나는 초반에는 특히 강력하고 후반에도 강력하다.

하지만 cc기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트페는 쉬바나가 부족한 cc를 제공해줄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이다.

트페의 글로벌 궁극+스턴과 쉬바나의 기동력은 아주 호흡이 잘 맞다고 생각한다.

(사실 트페가 들어가면 모든게 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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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오는 초반에는 강력하지만 후반 갈수록 퓨어 탱에 가까운 존재이다.

피들스틱은 초반에는 약하지만 후반가면 딜러 못지않은 딜링을한다.

갈리오를 선택함으로서 겪게되는 딜부족을 피들스틱의 존재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갈리오 궁 + 피들 궁의 조합은 한타를 이길수있도록 해준다.

가장 큰 이유는 갈리오는 블루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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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가나의 cc기와 블랙쉴드는 마스터 이가 활약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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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윅(스카너)의 궁극과 직스의궁극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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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의 궁극과 녹턴의 궁극은 한명을 죽이고 시작하는데 아주 적합하다.

그리고 라인을 푸쉬하고 cs를 챙기는 모데카이저의 특성상 갱을 상당히 자주 당한다는 약점이 있는데

녹턴은 언제든지 모데카이저에게 지원을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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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주아니의 cc기는 카시오페아의 생존력과 q 적중력을 더욱더 높여준다.

카시오페아의 궁극 연계 역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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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는 카운터정글에 특화되어있는 챔프이다.

카운터 정글을 간다는것은 언제나 위험한데

여기서 카운터정글을 가도 확실하게 지원을 받을수 있는 르블랑과 잘 어울린다.

왜냐하면 르블랑은 왠만해서는 1:1에서는 지지 않기 떄문이다.

어느 라이너가 지원을 오더라도 르블랑이 지원을 가게된다면 순식간에 킬을 먹을 수 있다.

후반 한타시에도 둘은 잘 어울린다.

누누는 르블랑이 가지지 못한 범위 공격을 제공한다.

그리고 누누는 르블랑을 대신해서 cc기를 받아주는 역활을한다.

르블랑은 cc기가 걸렸을때 죽을 확률이 아주높은데

누누가 궁극을 쓰게된다면 궁극을 끊기위해서 cc기를 쓸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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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강력한 폭딜을 갖췄지만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자르반의 궁극기인 대격변을 사용해서 브랜드를 지킬수 있고,

대격변에 갇힌 적에게 브랜드는 쉽게 콤보를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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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나의 쉴드가 트위치의 약한 생존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리고 오리아나의 궁극과 트위치의 궁극의 콤보는 아주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