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라인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을 많이 해주셨지만

 

아직까지 탑라인을 주로 하면서 라인관리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듯 해서 적어봅니다.

 

탑이든 바텀이든 라인을 관리할때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라인을 당기는 경우, 라인을 푸시하는 경우, 라인을 중간정도에서 프리징하는 경우

 

자잘하게 따지면 더 조밀하게 나눌수야 있겠지만 크게는 저 세가지로 보시면 되며.

 

위 세가지 방법들을 각각 상황에 맞게 관리할수 있어야 라인관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1. 라인을 당기는 경우.

 

- 라인을 당긴다 라는말과 라인이 밀린다라는 말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라인을 당긴다는 말은 적 미니언이 우리 타워에 맞지 않는선에서 최대한 타워에 가깝게

 

라인을 형성해서 상대의 갱킹이나 딜교를 피해 파밍을 안정적으로 할수있는 라인을 만든다는 것 입니다.

 

보통 상대방 정글러의 압박이 심하거나 케릭간의 상성상 딜교환을 할수 없는 상황에 쓰시면 됩니다.

 

라인을 당겨서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것은

 

 첫째. 최대한 미니언 피가 적을때 막타를 친다.

 둘째. 평타나 온힛스킬로 상대방 라이너를 때리지 않는다.

 셋째. 원거리 미니언보다 최대한 근접미니언을 먼저 처치해라.

 넷째. 라인이 당겨진다음엔 상대방 미니언 숫자와 우리팀 미니언 숫자의 차이가 4~5마리가 되도록 조절하며

         원거리 미니언을 끝까지 남기는쪽으로 마릿수를 조절한다..

 

 위 네가지정도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다들 아시는부분일거고 두번째의 이유는

 

스킬샷이 아닌 평타 판정으로 상대 챔프를 가격하게 되면 상대 미니언들의 대상이 챔프를 때리게 됩니다.

 

여기서 상대가 맞딜교를 안하고 빠지게 되면 우리 미니언들은 적 미니언을 때리는동안에 적 미니언들은

 

챔프를 때리게 되서 자연적으로 라인이 밀리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의 이유는 근접미니언보다 원거리 미니언이 데미지가 더 강하기때문에 마지막까지 남겨야 라인이

 

당기기 쉬워지며 네번째와 이어지는데 근접미니언을 마지막까지 남기게 되면 아군 원거리 미니언

 

앞까지 오게되고 보통 그러면 타워가 미니언을 치게되기때문에 라인 홀딩이 힘들어집니다.

 

 

2. 라인을 푸시하는 경우.

 

- 라인을 푸시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상대 라이너와의 딜교에서 내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수 있다고

 

판단될때 최대한 아군 미니언을 상대 포탑으로 밀어넣어서 상대방이 cs챙기는것을 방해하는 방법입니다.

 

이때에는 항상 갱킹 루트에 와딩을 꼼꼼히 해줘야 하며 꼭! 반드시 아군 미니언이 상대 포탑에 맞는 거리까지

 

들어갈수 있도록 압박 해야합니다. 어정쩡한 위치까지만 밀게되면 아군 원거리 미니언들이 상대 포탑에

 

맞지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렇게되면 자연적으로 상대방이 라인을 당긴후 홀딩을 할수 있기때문에

 

푸시를 할때는 확실하게! 쭉 밀어넣어야 합니다.

 

 

3. 라인을 중간정도에서 프리징 하는 경우.

 

-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간보다 약간 아군 포탑쪽으로 당겨진 상태 에서 프리징 하는 경우입니다.

 

라인을 푸시하는 때와 비슷하게 딜교환에서 우위에 있을때 사용이 가능하며 푸시할때보다 더욱

 

강하게 상대방을 압박해서 경험치조차 먹지 못하도록 디나이 할때 사용합니다.

 

물론 이 방법역시 라인을 당겨서 유지할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막타만 쳐야 하며 3~4마리정도

 

상대 미니언이 많게 조절해주시면 유지가 됩니다. 라인을 푸시할때와 마찬가지로 와딩을 꼼꼼히 하셔야 하고

 

가장 중요한것은 상대방이 참다참다 cs를 먹으러 나왔을때 최대한 상대 미니언을 때리지않는 위치에서

 

딜교환을 해야 라인이 프리징이 됩니다.

 

 

 대표적인 라인관리 3가지만 적어보았는데

 

가장먼저 연습하실것은 첫번째 라인을 당기는 법부터 연습을 하시면 되며.

 

라인을 당겨서 유지하는게 익숙해지셨다면 푸시하는 방법이나 중앙에서 프리징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실것입니다. 라인을 홀딩하는 것만 깨닫게 된다면 상대방이 프리징을 시도할때

 

그 시도를 막는것도 할수 있게 되고 탑라인에서 라인관리를 터득했다는것 자체가 유리한 상황은 더 유리하게

 

불리한 상황은 덜 불리하게 이끌어갈수 있게 됨을 뜻합니다.

 

이제 막 탑솔러를 연습하시는분들이 제 글을 보셔서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