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골에서 서식중인 애니비아 유저입니다

1년에 한두번정도 글적는 눈팅러인데요.
오늘은 처음으로 애니비아로 연승찍고나서 자랑 겸 느낀점을 알려드리려고 글을 써봅니다.

우선은 인증 캡쳐입니다.


아직 시즌초기라 몇판되진 않지만
최근에 애니비아로 14연승을 찍어보았어요!
중간에 말자하는 애니비아가 밴당해서 했는데 졌습니다.ㅜㅜ


아래는 지난, 지지난 시즌의 애니비아 전적입니다.




우선 14연승을 자축하며, 
지난 시즌 골4라 실버4로 시작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은 30대 중반의 아재이고, 시즌2부터 즐겨왔지만 솔랭은 거의 하지않는 일겜러였지만
작년에 노트북을 바꾸고, 모니터도 새로 산 김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랭을 시작했고,
처음으로 지난시즌 골드도 찍어보았지요. 골4지만..

이번 시즌은 애니비아가 떡상함에 따라 도움이 크게 될 거라 생각했고,
이런 연승을 찍는 행운도 따라주었네요.
당연히 이런 연승에는 실력보다는 운이 따라주었던 것이 크겠지요.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적이 있지만,
사실 제 실력은 그냥 딱 롤 오래한 30대 아재 수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죠.
또, 애니비아 아니면 수준 이하의 실력이죠.

그런데 애니비아만 하면 이 정도의 승률이 왜 나오느냐..
하시면
실력? ㄴㄴ 그냥 실골딱
운? 이번 연승만 ㅇㅈ 
평균 승률은 운? ㄴㄴ

이 연승에는 저의 인내와 멘탈이 깃들어있어요.

내 라인은 무조건 반반가자.
우리편이 발리거나 말리거나 후반가서 한두번만 비비면 똑같아진다.
(우리편도 템나오면 상대편만큼 쎄.)
멘탈 터진 친구 한번만 케어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항상 게임을 해요.
이래도 당연히 지는 판은 지죠.

그래도 겜 한판 끝내고 기분 더러워지진 않아요.


증말 두서없이 썼는데 3줄요약은

그냥 30대 아재 롤유저의 자랑글 겸 느낀점이에요.
그냥 롤 한판하고 이기든 지든 즐겁거나 아쉬운 감정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욕하고 패드립하고 겜 한판하고나서 하루종일 기분안좋은 판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