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몰락, 구인수, 마최, 경계 같은 인파이팅 구성의 아이템 빌드는 2~3코어 구간까지는
픽률도 승률도 준수한 지표를 보여주는데, 4코어+로 가면 갑자기 싹 사라짐.

이는 14.2 패치와 14.3 패치, 에메랄드+와 다이아+ 구간 모두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아크샨의 처참한 기본스탯과 사거리 이슈로 인해서 4~5코어 뽑는 장기전 양상의 게임을 
가는 것 자체가 애초에 좋은 판단과 빌드업이 아니다 라고 본인은 해석하고 있음.
후반을 전제로 한 빌드 선택과 플레이는 고승률과 거리가 멀다고 여러 지표가 보여주고 있기 때문

물론 특정 매치업은 저 구성이 더 좋을 수도 있는데 그건 상황을 많이 타기 때문에 대중성이 부족함
따라서 위 4가지 아이템은 빌드에서 되도록 배제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함 

3코어 고연포 4코어 세릴다 or 도미닉 
픽률도 승률도 모두 검증된 빌드오더이기 때문에 되도록 지켜줘야할 필요가 있음
다른 아이템은 옵션인데 고연포만큼은 옵션이 아닌 필수임 쥐좆만한 아크샨 사거리를 커버해야 되서...
상대가 방템 둘둘하면 도미닉, 적당하면 세릴다, 방템 아예 없으면 인피까지가 대중적인 픽이고
생존 옵션이 중요한 상황이면 철갑궁, 가엔 등도 옵션에 넣을 수 있음

인피
1코어 폭갈 올리고 인피-고연포-방관 올려주는 구성 (2코어 인피)
챌 미드 아크샨 장인 현주가 자주 올렸던 빌드 구성인데 초중반 교전에 최적화된 조합은 아니고
중반 밸류 보는 구성이라 라인전에서 쉽게 재미보기 어려운 상대일 때 고려할만한 옵션이라고 보고있음
아니면 초중반에 게임 끝내기 빡세다고 판단되는 상황이거나. 
사실 인피가 깡뎀이 좋다보니 티어가 낮을수록 승률이 올라가는 편임

3코어 고연포나 4코어 방관 대신 인피를 올리는 구성도 있는데
방관 스킵하고 가는거면 모를까 3코어에 고연포 대신 갈만한 밸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음
또 인피 갈거면 크라켄을 선행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그게 인파이팅 구성이랑 매치가 되니까 


크라켄 
크라켄은 인파이팅 가능한 환경 + 소규모 교전이 잦은 상황일 때 빨리 올려주는게 좋음
팔 짧은 아크샨이 딜을 할 수 있는 구도라면 3코어 고연포를 스킵하거나 뒤로 미룰 수 있음
근데 1코어 크라켄은 방관보다 딜 기대값이 낮고 라인푸쉬에도 영향이 가서 맛이 별로 없고,
(그래서 예전에 인덱시식 톱날 스택 후 빌드업이라는 구성도 있었지)
3코어는 고연포라는 넘사벽이 있어서 2코어가 대부분 적임지라고 생각함 

예시 : 요우무-징수-크라켄-인피/고연포 
1,2코어 단계에서 크라켄 올리고 방관이랑 절충 or 스킵하는 식의 빌드도 있긴하고 
사실 현재 지표도 나쁘지 않긴한데 아직 표본이 부족해서 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내 개인적인 입장

방관 포커스 구성
요우무-오만-고연포-세릴다
요우무 대신 기회를 올리기도 하는데 1코어에 올리면 기회 효율이 많이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비추
방관 빌드는 뒤로 갈수록 답이 없고 탱커들을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점 기억하기
크리 기반 원딜들한테도 시간 지날수록 밀리기 때문에 점화가 있어야 1:1 제압을 할 수 있음

절충형 구성
벼폭검-폭갈/징수-고연포-방관 같은 구성인데
요우무랑 폭갈이 안 어울리고 벼폭검이랑 크라켄이 안 어울려서 같이 가는게 좋지 않음 

14.3 패치로 요우무랑 징수 둘 다 너프를 먹은 상황인데 지표가 떨어지질 않고 있어서 의외임

벼폭검이 현재 1코어에서 올릴 수 있는 방관 템중에 가장 딜 기대값은 높은데 
다른 아이템이랑 조합했을 때 시너지가 좀 딸려서 점점 입지가 밀려나고 있다는 것까지 짚으면서 마무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