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천년전 갈리아전쟁과 내전에서 이기고
돌아온 카이사르는 개선식을 여는데

로마 개선식에는 개선식 병사들이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구호를 외치는 관습이 있음.
개선장군이 빨갛게 칠한 얼굴(신을 상징)하니 신들이 이를 질투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김새는 짓을 하는 거임.

그 때 카이사르의 병사들이 한 구호는
'시민들이여 마누라를 숨겨라! 대머리 난봉꾼이 나가신다!'였음.

이에 카이사르가 화나서 야! 그래도 대머리는 너무했지 않느냐!(..난봉꾼은 괜찮...?)라고 했지만
병사들은 싹 무시 했다고하는 이야기가 있음. 뭐, 개선식 구호는 병사의 권리라 원래 논터치지만.

로마 황제의 대명사인 카이사르도 대머리라고 놀림받는걸 막을 수 없었다는 훈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