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6천만원을 버는 사람이 있다 치자
근데 일반인과 프로게이머는 부수적으로 지출해야 되는 돈의 금액이 달라요~

정말 십수년전 틀타 시절 넘어가면 최연성 연습생 시절에 월 30만원 받던 시절 있었는데
이 사람이 1년동안 돈 한푼 안쓰고 300만원 저축했댄다. 

그만큼 숙소에서 의식주 다 해결되니까 돈쓸일이 없는거야
해변킴 김정민도 프로게이머 할 땐 돈 쓸일이 전혀 없었는데 
은퇴하고 나니 뭘하든 다 돈이라면서 다 뺏기는 기분이랬어.

일반 직장인들 6천만원 주는 회사를 출퇴근 하는데 쓰는 대중교통 내지 자가용 유지비
복지 외에 들어가는 식비
그리고 얹혀살든 내 집이든 집에서 살 테니까 소비되는 공과금

그딴거 다 소비하고 나머지 금액을 저축하거나 자기 돈이라고 봐야 하는데

프로게이머들 그딴거 있음?

숙소에서 사니까  공과금 하나도 낼 필요없이 냉방 난방 맘껏 편하게 쓸거고
밥은 하루 세끼 다 챙겨주고 심지어 야식비도 따로 있다.
유니폼이며 신발 다 지원해주니 출근할 때 입을 옷같은거 전혀 살 필요없지

하물며 일터라고 볼 수 있는 경기장도 차량 지원해서 태워주니까 기름값이나 자동차 유지비나 보험료 등 
하나도 걱정 안해도 됨.

지출해봐야 편의점에서 간식 사먹을 때랑 휴대폰 요금. 그리고 세금 정도겠지

의식주를 지원받는 프로게이머들이 6천만원 버는거랑 자립하는 일반인 6천 버는거랑 비교좀 하지마
롤 프로게이머 1군 주전 6천만원 대우면 지금 시장에서 충분히 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활동하는 건데

왜 자꾸 세상물정 모르는 티를 내는지 에휴
나중에 집 나와서 월세 내보고 전기요금 가스요금 교통비에 식비까지 다 계산해봐라 

그냥 숨만 쉬고 있어도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