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은 한국야구 역사상 최강의 감독이지만

LG 류중일은 돌 그 자체였음.

믿음의 야구, 매니지먼트형 감독은 인프라가 좋고, 질 좋은 베테랑이 많은 선수들이 많은 삼성에서는 극한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리빌딩이 필요한 팀에선 음...

그렇다고 류중일을 명장이라고만, 졸장이라고만 말 할 수 있냐? 팀 상황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거지.


그 악명 높은 세이콘도 아예 근본적으로 박살난 팀을 살리는 것, 있는 전력을 쥐어짜내서 우승시키는 능력은 뛰어남. 근데 팀을 오래 맡기면 선수들을 갈아버리는 것 때문에 팀을 조져놔.


무리뉴도 EPL 역사에서 손꼽히는 실리주의 명감독이란 말과 루즈함과 노잼의 상징 모우린호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고


롤 안에서만 봐도 IMAY 손대영이 명장 아니라고 할 수 있겠냐? 하지만 한화 손대영은...

양대인이 T1에서 졸장이었던 건 맞는데 담원에서 나름 많은 걸 해낸 것도 사실임.

김정수도 여러 팀을 오가면서 성과를 내던 감독이었는데 T1에서 별로였던 것도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