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까지 기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떡밥도 없는김에
이번 롤드컵이 열리는 경기장들을 한번 찾아봤음.



Play-Ins
Arena Esports Stadium
LCK에 롤파크가 있듯이 라틴아메리카 리그 LLA의 경기장.
롤파크가 한국의 수도 서울에 위치하듯이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 위치해있다.
수용인원이 100명이 안된다고 한다. 
규모는 크지않지만 거대한 사이즈의 LED 스크린과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있다.
라이엇이 경기장을 지을 때 미국의 텔레비전 채널 Cinemax, 멕시코의 미디어 대기업 TV Azteca와
협업해서 TV라이브로 LLA를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Groups, Quarterfinals
Hulu Theater
그룹 스테이지로 넘어오면 스케일이 확 커진다.
위치부터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이고 스포츠 관심있는 사람이면 들어봤을만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위치하고 있는 극장에서 열린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은 운영사측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장"이라고 홍보할 정도로 유명한 경기장이다.
NBA 뉴욕닉스와 NHL 뉴욕레인저스의 홈구장이기도 하고 WWE 이벤트도 종종 열렸던 곳.
무엇보다 롤붕이들이라면 다들 기억할 만한 2016롤드컵 4강 SKT vs 락스 타이거즈가 열린 곳이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의 농구장, 하키장은 각각 2만명 가까이되는 사람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 그룹스테이지가 열리는 곳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속한 극장이다. 
이 곳도 콘서트, 뮤지컬, 격투기 등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라 수용인원도 5600명으로 적지않다.
이 곳에서 8강까지 진행된다.




Semi-Finals
state farm arena
뉴욕만큼은 아니지만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도시 애틀랜타로 날아간다.
이 곳 역시 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장으로 쓰이고 있다.
원래는 토론토에서 준결승을 열어서 멕시코-미국-캐나다를 순회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팬데믹같은 사정으로 인해 애틀랜타로 바뀌었다고 한다.
2만명 가까이 수용 할 수 있다고 한다.





Final
Chase Center
미 동부를 돌고 결승은 미 서부의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찾아보면서 느꼈지만 미국은 돈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경기장이 수십개가 있다.
그냥 규모만 큰게 아니라 시스템이나 시설이 굉장히 발전되어있다.
이 곳 역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구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1만 8천명 정도 수용 가능 하다고 한다.
여담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아시아계 미국인 비중이 굉장히 높은 도시인데 한국계보다는 일본, 중국 
그중에서도 중국계가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LCK와 LPL이 롤드컵 상위권을 항상 차지하던 과거를 비춰보면
위치 선정에 영향을 줬을 지도 모른다. 이 곳에서 LCK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