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킹 능력이나 로밍 능력이 
다른 미드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좋아서 
해설도 그 부분만 강조하다 보니까 
페이커는 로밍만 ㅈㄴ 하는구나 하는
프레임이 만들어진거지.

미드라이너가 라인전 능력이 부족하면 
메이킹 능력이나 로밍능력을 뛰어나도
결국 힘싸움에 밀려서 아무것도 못함.
*흔히 무색무취라고 하지.

그리고 라인전이 약하면
라인도 못밀고 다른 라인에 개입도 못해.

라인전이 존나 강하고 
시야랑 라인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니까 
라인밀고 다른 라인에 개입이 가능한거임.

그래서 그걸 당하는 입장에선
라인을 받아먹을 수 밖에 없으니까 
미드 지박령 하는거고

페이커는 cs 다 챙기고 라인 밀고 
시야 먹고놓고 다른 라인 가는데
상대방은 타워에 허깅하면서 먹어야 하고
먹고나면 퍼이커는 이미 바텀이나 탑쪽에 있는데
쫓아 가기에도 늦고 

쵸비나 제카, 쇼메같은 미드라이너에 비해서
라인전 능력이 부족했다면
애초에 티원은 지금의 운영 방식 자체가 불가능함.

케리아의 지원이 넘사다, 오너의 개입력이 좋다 등
다른 티원 선수를 언급하면서 페이커 내려치기 하는데

미드는 차린 밥에 숫가락만 올려놓는 포지션이 아니라
선수들이 먹을 밥상을 차리는 라인임.

이번 플옵만 봐도 미드 차이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페이커가 라인전이 약하다는 
프레임을 만드는거지 ㅋㅋㅋ

이번 플옵만 잘해진게 아니라
페이커는 라인전 능력이 원래부터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