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오래보다보니 티원을 넘어서 LCK 모든 팀들을 응원하지만 티원 팬인 그런 입장임.

아직 경기가 안끝나서 봐야 알지만, 팬 입장에서는 배신감 느껴지는 경기력이긴 하네.

젠지가 존나 잘하는 것도 맞지만, 티원이 존나 맥이 없고 23년 스프링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니 배신감이 듦.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하면야 1주일 텀이 길었나 싶지만, 그런 것 치고도 너무 할 정도로 못하네.


제우스가 뭐 7데스를 찍고 어쩌고 하는게 메인 이슈는 아닌 것 같음. 그냥 모든 팀원들이 급하고, 허무함.

차라리 어제 KT vs 젠지 경기가 훨씬 좋았다 싶을 정도로, 맥아리가 없음.

이 쯤 되니까 준비 과정이 어땠는지, 저 부스안에서 어떤 피드백이 오가는지 존나 궁금하네


아니 공부 존나 잘하던 애가 부모 입장에서야 매일 보던 애니까 저래서 못하지 하겠지만,

학교만 다니는 같은 친구 입장에선 저 새끼 왜 저러나 싶은 것처럼, 이유를 모르니까 존나 답답함.

스프링 우승이야 못할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고 봤지만 이런 식으로 맥없이 지니까 존나 배신감 드네.


티원은 욕하기도 아까운 경기력이고, 젠지야 입을 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