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LCK를 즐겨보는 여타 팬들이나 님들은

잘 모르지만 한 선수만 진득하게 봐온 도란 맘들은

지금까지 도란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 있으니까 그럼

커뮤니티를 도란보다 더 많이 봐오기 때문에 도란에 대한 평가를 게속 봐왔다고 보면 됨

자기 선수가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길 원하는게 당연한 심리인것 만큼

도란 맘들은 꾸준히 도란이 잘하는 선수가 되길 기억했었고

그렇기에 받는 저평가들은 상처와 동시에 도란이 극복하고 인정 받는걸 원했을거임

그런데 도란의 행보에 따른 외부적 평가는 어땠나

DRX에 첫 입단할 때 DRX 갤러리에서 도란은 금지어였음

KT에 첫 입단할 때 KT 갤러리에서도 도란은 금지어였음

젠지에 첫 입단할 때 젠지 갤러리에서도 도란은 금지어였음

이 평가 속에서도 게속 도란을 응원한 팬들은 이미 여기서 상처가 ㅈㄴ게 났음

이 상황에서 젠지 서머 우승했음에도 도란만 세컨드 평가를 받았고

롤갤 인벤에서도 제우스>도란의 여론이 지배했었음 여기서도 상처가 ㅈㄴ 났지만

대세 여론이니 참고 넘길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스프링 여기와서 초반에 바텀 폼 오라가락할 때 불리한 경기를 이겨준 도란이지만

결국 스프링도 서드로 끝나게 됐고

이 이후 결승에서 도란이 진짜 이번엔 외부적으로도 인정 받을 수 있겠구나!

이번엔 진짜 모두 좋게 기억하겠지 싶었는데

솔직히 파엠 페이즈가 받은거는 그 당시엔 아 도란도 받을만 했는데 너무 아깝다 줄만 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좀 들었지만 그래도 우승했고 인정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클템 찍어에서 "다들 재미로 보고 걍 그렇게 끝내면 되는거 아님?"

이렇게 볼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받아온 도란에 대한 평가상 도란 맘들은 진짜

큰 상처가 됨 "아 내가 아끼는 선수는 이렇게 하더라도 이런 평가를 받아야 되는구나"

이걸로 이제 또 각종 갤러리 인벤에서도 두고두고 언급 되면서 도란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게 되겠구나 이걸 이미 예측하게 되는 경지까지 오게됨


나도 다른 선수가 이런 평가 받으면 그게 그리 불 탈 일인가?

하고 넘길 수 있겠지만 오랫동안 도란을 파온 시점에서 보면 이건 썩이 나갈 수 있고

상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란거임

내가 그렇다고 클템한테 분탕을 치겠다 이런 짓을 하진 않아 말 그대로 웃자고 한 영상이니까

근데 상처 받은걸 어쩌겠냐구 이게 기분이 나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