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라인전 약하니까 상대피해서 로밍으로 이득보려한다 즉 버스형 미드다 프레임을 만들고 싶은 거.

페이커가 한때 독보적 패왕이었는던 건 누구나 아는 사실
근데 시즌 거듭할수록 나만 잘한다고 이기는 건 아니다라는 걸 깨달은 거지
솔랭은 쵸비처럼 해도돼 근데 팀겜은
변하지 않는 팀원 4명과 길게는 1년 이상을 함께 보내야 하잖아
페이커는 팀게임에서 팀과 같이 잘크는 게 중요하다라는 걸
몸소 체감하고 바꾼거지
그렇다고 페이커가 라인전이 약한 것은 절대 아니고.

그럼 페이커가 최종적으로 원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함께하는 팀원들과 월즈우승이겠지
월즈우승을 위해선 메타이해도와 팀합이 중요하고
현재 메타가 만약 아지르 빅토르같이 미드 붙박이 성장이
중요하다면 우선 로밍을 줄이고 자기성장 비중을 늘리겠지

페이커는 밴픽에 맞는 플레이 방향성을 보여줘왔음
최근 플레이하는 아리 애니 크샨테 전부 그 챔프로
해줘야할 플레이를 했고.
플메를 잘해서 얘네를 한다기보다 현재 메타에 이 챔프들을
극한으로 다루면 승리할 확률이 높으므로 하는 것일 뿐임

라인전 중요시하는 쵸비가 그럼 아리 압박하기 좋은 메이지하고 있어야지 왜 아리를 본인이 하고 있겠음.
메이지가 대부분 못 써먹을 정도로 구려서 그런 거지.
플레이스타일보단 라이엇이 유도하는 밴픽 메타 흐름을 잘 적응하는 선수가 잘하는 것임.
그게 현재 쵸페가 우월한 부분인거고.
당장 내일 모레 아지르 0티어된다고 하면 아리 아지르의 다른 플레이 방향성을 제대로 구현할 선수들이 몇이나 되겠어?
쵸페는 그게 되는 선수들이라 롱런하고 우승하는 거다.
당장 크샨테 미드로 돌리고 갑자기 메이지쓰고 근접, 원거리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선수들이 어딨겠냐고?
예전만해도 챔폭 미달이라고 까이는 선수 한 트럭이었는데 롤판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이젠 챔폭이 기본능력이라 다들 잊은 가 봄.
여전히 챔폭으로 승점 챙기는데 부정적인 영향받는 선수들 많은데 쵸페는 어느 챔으로도 상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얘네가 월클로 추앙받는 것임.
본론으로 돌아와 누가 버스형 미드니 하는 것보다 바뀌는 챔프마다 그 역할을 십분 발휘잘하는 선수가 잘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