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희귀성종양(신경내분비종양)이라는 암종을 치료하고있는 저희 30살 와이프의 남편입니다.
사실 여기에 적을 글은 아닌거는 알고 있습니다. ㅜㅜ
결혼한지 1년만에 이런 일이 생기고, 물론 현재는 수술적으로 완치에 가까운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추후에 문제가 생길경우에도 종양이다보니 항암제 같은게 없습니다.
다만 뚜렷한 방사선 의약품이 있는데요.. 그마저도 국내에 규제가 걸려있어서
환우회 분들은 말레이시아로,, 혹은 독일로 가서 치료받고 있는 실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사이클만 허용이 되어 있어서.. 그 후에는 방법없이 해외로 가거나
돈이 없으면 그냥.. 치료를 포기하시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현재는 그래요..
가끔씩 헌혈이나.. 그런 도움글 올라올때마다 보기도 하였고
저는 커뮤니티 활동도 하지않았지만,, 롤에 대한 애정으로 그냥 들락날락 하던 유저거든요.
저희 환우회 회원수가 4000명뿐이라.. 청원에5만명은 너무 버거운 벽이라
인벤 여러분들께 한번만 도움을 구해도 괜찮을까요?
저희 와이프의 미래에 족쇄를 풀고싶습니다. 청원동의로 도움을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롤에서 양학이나 하고 채팅으로 떠들고 하던 나쁜버릇이 업이되어 우리 와이프에게 간건지.. 반성하고있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꾸준히 보던 롤챔스도 잘 못보고 있어요ㅜㅜ 그래도 눈팅으로 얘기는 보고 있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청원 주소입니다. 한번만 도움을 부탁드릴게요.. 염치없지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