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혁이가 쵸비라는 선수의 등장으로 상혁이가 많이 성장 한거 같아 그냥 그냥 어떤 라이벌이 없던 상황이였으면..... 뭐 그래도 성장했겠지만 쵸비 라는 선수가 등장함으로써 좀 많이 상혁이가 더 잘해진거 같아. 당연히 쵸비 선수도 상혁이가 있어서 더 성장했겠죠"


쵸비 인터뷰(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976553&code=61162012&cp=nv)

- 혼자서 터득한 것인가, 혹은 누군가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인가.
“혼자 고찰한 것도 있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붙어보면서 느낀 것도 있다. ‘페이커’ 선수는 옛날부터 다전제나 큰 경기에서 왜 평소보다 돋보이고 잘하는 것인지를 생각해봤는데, 그가 그런 무대에서 플레이하는 걸 보면 리스크 짊어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솔직히 경기 중후반 단계에서는 ‘좋은 각’이 보이면 누구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 하지만 ‘페이커’ 선수는 큰 경기에서 붙어보면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플레이를 통해 상대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끔 유도한다. 거기서 영감을 얻기도 했다.”



쌉간지 두 미드라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