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버티려고 드는 룬이 아님

기발은 적 챔피언에게 안정적으로 터트릴 수 있는 상황일 때 드는 룬임

케이틀린, 아지르, 탑 트페가 기발을 애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라 볼 수 있음


그럼 아칼리 저거 왜 드는건가요?

이속 20% <<< 이게 핵심임

실제로 프로들 라인전 보면 장막 Q 딜교하고 슬로우 걸린 적이 아칼리에게 반격을 가하려고 할 때 미니언에 평타 쳐서 이동속도 버프로 인해 치고 빠지기를 자주 함

특히 아칼리처럼 절대 은신을 장판으로 가진 챔피언의 이동 속도는 정말 훌륭한 유틸리티가 됨

프로게이머들 플레이 보시면 됨

기발 들고 쭈구리처럼 버티려고 하는지, 

장막 쓰면서 기발의 이동 속도를 활용하면서 치고 빠지기 딜교를 하려고 하는지

https://youtu.be/i5ZNK2qVOTo

쵸비의 아칼리 플레이임. 보다시피 기발의 이동 속도 증가로 치고 빠지기를 계속 하는 모습이 보이고,

이 절정이 3분 30초 구간임 .

즉 아칼리도 기발을 공격적으로 하려고 드는 룬임




그럼 페이커 감전 왜 든건가요??

이건 내가 잘 몰라서 챌린저 아칼리 분한테 한번 물어봤는데, 트리스타나라서 든 것 같다고 하심

다들 아시다시피 트리스타나는 생존기가 매우 뛰어난 챔피언임

치고 빠지려고 해봤자 점프도 있고 6레벨 되면 밀치기도 있고, 결정적으로 트리스타나도 기발을 들고 옴

이런 챔피언은 한방으로 승부를 봐야 할 필요성이 있음

이를 위해서 감전을 채용한 것이고 , 실제로 게임 다시 보니깐 감전 아칼리라서 트리스타나가 조금 소극적이 된 장면이 분명히 있었음

결론적으론..  또 페이커 디스 같긴 한데 한스사마의 도미닉 이슈와 달리 그냥 인 게임 플레이 문제로 인해 패배했다고 생각됨

감전은 크게 문제 있진 않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