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학기, 쭈뼛쭈뼛 새로운 반에서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가볍게 인사를 한후
아침조회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학급의 학우들이 친해지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일종의 의식이 저에게도 당도한거랄까요..

僕 "아...이거 알고싶어?"

僕 "코레와...'인생'이라고나 할까나(웃음)"


클래스메이트1 "에에?! 그게 무슨 개소리야!"

클래스메이트2 "그래그래! 이런 오타쿠같은 사진이 인생이라니 그게 무ㅅ...."

하아...또 이 소리군요. 어쩔수없나...

僕 "だまれ!!!"

클래스메이트 "읏..!"

클래스메이트2 "이녀석 갑자기 공기가 바뀌었잖아?!"

클래스메이트1 "이녀석은 대체..."

하아...고리타분...저는 늘 그렇듯이 또 정의에 대해 '설명'해야하는 때가 온거죠..

僕 "어이, 네놈들. 네놈들은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한 적이 있나?"

僕 "너희들이 나와 친해지려고 그렇게 접근한다는것 . 맘에 안들어."

僕 "너희같이 남의 '인생'을 욕하는 쓰레기들은 친구를 사귈 자격부족이다."

저는 이 말을 들은 녀석들이 곧 제게 관심을 끊을 것이며, 다른 녀석을 친구삼기 위해 떠날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뜻밖.

클래스메이트1 "이녀석...생각보다 굉장하잖아!! 너랑은 친하게 지내고싶어!!"

클래스메이트2 "그래! 그...뭐랄까 너와 함께라면 니가 말한 '인생'인지 뭔지...배울수 있을거같고!"

僕 "어? 어, 어..그럼 그런걸로 해둘까...?"

클래스메이트들 "이얏호우~!!"

하하...왠지 귀찮은 동료가 2명 늘은 기분이지만...뭐, 이것도 「청춘」이라는 이름의 녀석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