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 / 일러스팅 / Q & A >

















< 마루의 4컷 만화 >



< OP 의상 메시지 >









< 스페셜 인터뷰 - 이나미 안쥬 >



불합격이면 성우를 그만두자는 생각까지 하며 오디션으로!!


──가장 먼저 이나미 씨가 「러브라이브! 선샤인!!」에 도전하려고 생각한 동기나 계기를 알려주세요.


저는 이전부터 「러브라이브!」의 팬이었어요. 좋아하는 멤버는 코이즈미 하나요쨩. μ's의 라이브도 몇 번이나 보러 갔었고……. 그런 저에게, μ's는 손이 닿지 않는 구름 위의 존재였습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존재를 알게 되었을 때도, 믿기 어렵다는 마음으로 가득했어요. 당시, 저는 사무소에 소속된지 약 2년차라고 하는 신인이었습니다. 무대 일을 하면서, 성우 오디션에 도전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만, 좀처럼 합격하질 못해서. 하지만, 「러브라이브!」 는 동경하는 작품!! 이 오디션에 제가 2년간 쌓아온 것, 흡수해온 것을 전부 바치자는 강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이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성우를 그만두자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어요.


──그야말로 "지금"을 바꾸는 도전이었던 거네요. 그 후, 타카미 치카 역을 맡게 된 셈입니다만, 캐스팅되었을 때의 심경은 어땠습니까?


꿈에서까지 볼 정도로 바랐던 합격인데, 막상 치카와 함께 걸어가는 미래를 생각하니, 기쁨보다는 긴장감에 몸이 움츠러드는 기분이었습니다. 바로 "어떡하지!!"라고 외쳤었네요. "내가 짊어지는 거구나, 전부……"라고, 정체 모를 책임이 단숨에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감각이 있었어요. 선대의 μ's가 쌓아올린 꿈이나 신뢰나 반짝임……. 그 모든 것을 짊어지게 된 거라고, 리더로서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그 때는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역시, 나한테 치카쨩은 무리일지도」라고 고민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즉, 중압감에 삼켜질 뻔했던 거네요.


네. 저는 계속 μ's의 코우사카 호노카쨩을 봐왔으니까요. 언제나 활기차고 긍정적이잖아요? 치카쨩도 호노카쨩처럼, 저한테는 없는 반짝임을 가지고 있으니까, 거기에 제가 먼저 손을 뻗는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리더에 어울리지 않는 제가, 치카 역을 하고 있다는 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했던 「러브라이브!」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시기가 있었을 정도. 팬 레터를 받아도, 불안이 앞서서 「내가 치카쨩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지일까?」하는 생각도 하고는 했어요. 지금이야, 리더는 큰 역할이지만, 치카쨩과 함께 그 책임도 포함해서 소중히 걸어나가자, 중압감마저 즐길 수 있게 되자는 심정입니다만, 당시에는 마음을 정리하는 게 힘들었습니다.



치카의 포지티브한 말이 이끈 중압감으로부터의 해방


──그 심경이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된 사건에, 짐작가는 부분은 있으신가요?


첫 번째 계기는, 2016년 1월 11일에 메르파르크 홀에서 개최된 1st 싱글의 구입자 한정 이벤트에요. 처음으로 Aqours 9명이 모여서, 팬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와 댄스를 피로했던 기념일이네요. 그 3번째 곡인 「Aqours☆HEROES」의 댄스는, 스테이지 상에서 센터인 저를 선두로 삼각형의 포메이션을 만들거든요. 시야에 들어오는 건 회장에 계신 여러분들 뿐. 좌우를 봐도, 멤버는 아무도 없는 상태라서……. 외톨이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서, 갑자기 긴장했습니다. 이 날을 위해서, 댄스 합숙이나 개인 연습을 하고, 만전의 상태로 임했을 터인데, 「제대로 출 수 있을까?」하고 불안해지기도 해서. 하지만, 모두의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와서, 중요한 걸 실감한 거에요. 「나는 혼자가 아니야. 언제나 도와주는 동료들이 반드시 가까이에 있는 거야」하고. 그 때는 정말로 믿음직했어요!! 그 안심감 덕분에, 마지막까지 전력을 낼 수 있엇습니다. 모두가 배려하고, 지지하고, 도와줬으니까, 나는 여기에 있어──. 「아아, 9명이 모이면 할 수 있는 거구나」「나 혼자서 짊어질 필요는 없는 거야」라고. 순수하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던 게 기억납니다. 그 후로는, 여러 이벤트에서 Aqours를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들과 만났던 것도, 치카쨩의 말이 저를 격려해줬던 것도 컸어요.


──동료나 팬 여러분의 존재가 이나미 씨를 중압감으로부터 해방시켜주었고, 치카도 그것을 도왔다?


네. TVA의 수록이 시작되고, 대본을 읽게 되니, 거기서 지금까지는 알지 못했던 치카쨩의 매력이나 성격을 잔뜩 알게 되어서. 치카쨩의 말이, 저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어요. 그녀는 포지티브한 말로 「Aqours는 9명이서 하나인 거야」라고 가르쳐줘서. 심지가 확실한 여자애니까, 주위 사람들이 도와주고 싶어지는 거겠죠……. 저도 치카쨩이 보고 있는 세계를 보고 싶고, 느끼고 있는 것을 전부 느끼고 싶어요. 서로 손을 잡고, 치카쨩에게 조금이라도 다가가고 싶어(치카즈키타이)……말장난 같습니다만(웃음). 2nd 싱글에 수록되어 있는 「닿지 않는 별이라고 해도」라는 곡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이나미 안쥬로서 집에서 듣고 있을 때에는, "닿지 않는 별"이라는 건 치카쨩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같이 성장해서, 우리들만의 풍경을 잔뜩 보고 싶어요. 오디션에 붙었을 때에는, 중압감이었던 치카쨩이지만, 그 치카쨩에게 구원받는다는 건 신기하죠. 지금은 둘도 없는 저의 파트너에요.


──그럼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Aqours로서 어떤 꿈을 이루어나가고 싶습니까?


9명이면 뭐든지 할 수 있고, 9명이면 어디에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눈으로 확인하고 싶네요. 시작한 것은 끝까지 해내고 싶고, 제대로 해내고 싶어요. 무리라고 생각하는 건 이제 그만뒀으니까…….


──이건 꽤 긍정적인 발언이네요!


Aqours로서 활동해온 이 1년간, 치카쨩이 모든 것을 포지티브하게 변환하는 방법을 알려줬어요. 노래와 댄스, 연기, 리더 역, 사회 진행……저한테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도전해보면 그렇지도 않아서. 모두에게 도움 받으며 해낼 수 있었던 거에요. 그러니까 이제,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건 그만두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커다란 벽에 부딪힌다고 할지라도, 모두가 있으면, 딱히 무서울 건 없다고──. Aqours다운 새로운 이야기를 자아내서, 그리고 새로운 꿈을 다 함께 보고, 그 꿈을 피워내고 싶어요.


< 스페셜 인터뷰 - 아이다 리카코 >



그야말로 운명의 만남!! 리코에 대한 사랑은 첫 인상에서 변하지 않았다


──우선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저는 원래부터 μ's의 노래가 좋아서, 음악 플레이어에 넣고 듣는다든지, TVA를 본다든지, 스쿠페스를 즐긴다든지 하고 있었어요. 오디션에 합격하고, 사쿠라우치 리코 역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심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꽤 기간이 있어서, 매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휴대폰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아직일까, 아직일까, 하고(웃음). 기다리는 게 엄청 길게 느껴져서……. 결과를 들었을 때는, 어머니와 함께 있었는데, 감개무량해서 둘이서 끌어안고 울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리코쨩은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멤버였거든요♪ 염원하던 멤버에 합격할 수 있어서 기쁨이 폭발해서는……어쨌든 감동했습니다!


──리코는 아이다 씨가 맘에 들어하고 있었던 거군요!


네! 오디션 때 그녀의 일러스트를 보여주셔서, 첫 눈에 반했다고 할까, 느낌이 왔거든요. 「이 애, 귀여워♪」하는 순수한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동시에 전학생이라는 입장이나, 성격이 저랑 비슷한 점이 잔뜩 있구나~ 하고. 「이 9명 중에서라면 리코쨩이 베스트!!」라고 처음부터 정해뒀었습니다. 스튜디오 오디션 때는, 망설임 없이 「리코쨩을 하게 해주세요!」하고 부탁했습니다.


──아이다 씨도 학생 시절엔 전학생이었죠? 리코가 낯선 장소에 난처해 하는 기분도…….


엄청 공감해요! 리코쨩도 도쿄에서 시즈코아의 누마즈라고 하는 전혀 모르는 장소에 전학오게 되어서, 불안을 느꼈던 일도 있었을 터. 저도 일본에서 해외에 전학갔을 때, 갑자기 현지의 고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던지라, 난처한 경우가 잔뜩 있었습니다. 어쨌든, 리코쨩에게는 친근감을 느껴요. TVA 제 1화와 제 2화의 수록에서는, 리코쨩의 발언이나 행동에 「그거 알아 그거 알아!」하고 격하게 동감해버려서. 리코쨩이기에, 그 내면성을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을 듯한……. 정말로 운명적인 만남이라서, 언제나 리코쨩에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이기에, 여기까지 일심동체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역시, 댄스를 추든지, 노래를 부르든지, 「좀 더 이렇게 하면 리코쨩에게 다가갈 수 있는 거 아닐까?」하고 시행착오를 하고 있을 때, 제일 보람을 느낍니다. TVA의 수록에서도, 리코쨩다운 표현을 늘 생각하고, 음향 감독님하고도 이야기하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처음엔 의욕이 너무 앞서가서, 목소리를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만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태프 분이 「리카코는 리코쨩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편이 리코쨩답지 않겠어?」라고 어드바이스를 해주셔서. 그 후로는, 힘주지 않고 제 본래 목소리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도, 솔직하게 리코쨩과 마주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회장에서 들려온 「고마워요」의 목소리에 격려받으며


──계속해서 Aqours의 활동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이제 곧, CD 데뷔한지 1년. 지금까지의 나날을 되돌아보았을 때, 인상에 남아 있는 일은?


2015년 2월 28일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을 때에는, 이제부터 기다리고 있을 미래나, 저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들이 막연한 느낌이라서, μ's의 다음 이야기를 저희들이 만들어나간다는 실감이 들지 않았어요. 당연히, 프레셔도 딱히 느끼지 않았습니다만……. 1st 싱글의 녹음이나 TVA의 수록이 진행되면서, 프레셔를 조금씩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1년간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은, 2016년 1월 11일에 개최된 Aqours의 1st 싱글 구입자 한정 이벤트에서, 팬 여러분이 저희들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해주시는 목소리가 들렸던 일이에요. 고마워요「」라고 말해야 하는 건 저희들 쪽일 텐데도, 따뜻한 말을 들을 수 있었던 게 무척 기뻐서……. 「우리들 9명의 퍼포먼스가 조금이라도 모두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 마음이 전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이벤트는, 여름 합숙이나 전국 각지를 돌았던 전달회 이벤트를 겪고, 그 성과를 피로하는 발표회이기도 했거든요. 노력이 보답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고, 팬 여러분이 qours를 받아들여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벤트나 라이브에서 팬 여러분들과 만날 기회가 있으면 행복할 거에요. 직접 대화를 주고 받지 않아도, 얼굴을 마주하면 여러분의 마음이 전해져오거든요. 그게 정말로 멋진 일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1st 싱글의 구입자 한정 이벤트의 노래와 댄스는, 팬 여러분들에게 대호평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때, 저는 스테이지 위가 전장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3곡 정도 피로했습니다만, 숨이 차올라서……. μ's가 미소로 노래하고 춤추고 있었는데, 그건 운동선수에 가까운 체력과 평소의 단련이 만든 결과였던 거죠. 사실 스쿨 아이돌에게 가장 필요한 건, 아무리 숨이 차올라도 미소로 끝까지 춤추는 근성일지도. 새삼스레, μ's를 존경했습니다. TVA 속에서도 전설의 스쿨 아이돌이 되어 있고, 실제로, 저희들의 마음 속에서도 μ's는 동경하는 존재라서, 그 반짝임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고 싶네~ 하고. 멀고도, 멀고도, 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TVA에서는 치카쨩 일행이 μ's를 동경해 Aqours를 결성하려고 합니다만, 지금 저희들의 심경과도 연결되어 있네, 싶었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Aqours의 멤버는 아이다 씨에게 있어 어떤 존재입니까?


동료이면서도 전우네요. 분했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모든 감정을, 같은 체험을 해온 9명이서 함께 나눠왔습니다. 소중한 기분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동료에요.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으니까, 1명이라도 빠져서는 안 되는. 저마다의 역할 분담이 있어서, 서로 보충해가며 해나가고 있습니다. 멤버들끼리는 정말 친합니다만, 좋은 라이벌이기도 해서, 저마다 마음 속 어딘가에서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을 터. 그러니까, 저도 개인 연습을 하고 댄스나 보이스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소중히 받아들여서, 멤버 전원이 힘을 합치는 것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리코쨩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어요.


< 스페셜 인터뷰 - 사이토 슈카 >



과제곡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를 호노카의 안무로 노래하는 마음가짐!


──우선은 「러브라이브! 선샤인!!」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제가 처음 「러브라이브!」를 알게 된 계기는 스쿠페스였습니다. 게임으로 입문해서, 음악을 듣기 시작하고……. 성우가 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배역과 싱크로하면서 노래하고 춤추는 스타일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신선해서, 그 매력에 빠졌어요. 오디션에 참가했을 때, 저는 아직 고교생이었습니다. 심사에 합격한 후의 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정말 좋아하는 작품에 참가하고 싶어!!」라는 마음 뿐이었네요. 게다가 저는 초등학교 무렵부터 재즈 힙합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댄스를 배워왔으므로, 그 특기를 「러브라이브!」라면 마음껏 살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댄서로서 무대에 설 기회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쪽이 더 긴장되셨나요?


이쪽이에요(웃음). 텐션이 MAX를 넘어버릴 정도로 긴장했습니다!! 스튜디오 오디션 때는, 수많은 심사위원이 있어 압도당할 뻔하기도 하고. 하지만, 일생에 한 번밖에 없는 기회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필사적으로 하자고 결심해서. 과제곡이었던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를 선보일 때, 호노카쨩의 안무를 전부 외워갔던지라, 노래에 맞춰서 댄스를 췄어요. 마음 속에 불타오르는 의욕을 끌어올리고, 최선을 다해서……. 그래서, 합격했다는 연락이 왔을 때에는, 감동으로 통곡했습니다. 좋아하는 작품에 합격한 것이 꿈만 같아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뜨거운 감정이 마음 속에서 끓어올라서, 뭘까 이거, 싶은. 인간, 기쁜 일이 있을 때에도 울 수 있는 거였네요.


──그 후, 본 잡지에서 캐스트 발표가 있었는데…….


맞아요. 2015년의 전격 G's 매거진 6월호에 짠! 하고 나왔죠. 「러브라이브! 선샤인!! 와타나베 요우 역·사이토 슈카」라고. 그 무렵부터, 제가 놓여져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이 중압감 덩어리가 되어서는 「으아!!」 하는 식의(웃음). Aqours의 일원으로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저희들에게 요구되는 퀄리티 높은 댄스나 노래에 대한 것, 팬 여러분의 기대에 응하는 것……. 생각할 수록, 중압감이 강해졌습니다만, 멤버들의 존재가 그것을 9분의 1로 줄여주었습니다. 역시, 9명 같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거든요. 저에게는 성우로서의 커리어가 없으므로, 수록 때에도 모두가 도와줘서. 「모두의 발목을 붙잡을지도?」라고 무척이나 미안한 기분이 들어서, 나중에 메일로 「오늘은 미안했어」라고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딱히 슈카슈는 잘못한 거 없으니까! 우리들한테 의지해도 괜찮아」라는 내용의 답장이 와서. 모두가 정말 상냥하게 가르쳐주거든요. 그만큼, 저는 자신 있는 댄스로 은혜를 갚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자신 있었던 댄스로 통한의 미스!! 연습량을 늘려서 완벽한 안무를


──여러분은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나요?


란티스의 회의실에서 9명이 처음 만났을 때에는, 긴장밖에 없었어요. 서로의 유대감이 싹튼 것은, 3박 4일로 합숙을 했을 때였습니다. 합숙 메뉴는, 댄스의 특훈 사이에 녹음과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는 느낌으로. 멤버들의 새로운 일면을 보게 되거나, 같이 식사를 만들어서 먹거나. 귀중한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휴게 시간에 모두와 떠들 수 있었던 건 기뻤어요♪ 제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것은, 합숙 3일째쯤에서 연습의 성과를 선보였던 일이네요. 그 날, 아직까지 한 번도 거울 없이 춤춰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거울 없이 하게 되었거든요. 거울을 뺀다는 건, 서로 춤추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의 분위기나 배려를 소중히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반드시 부딪힙니다. 막상 춤춰보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이 짧은 기간에, 그룹으로서 일체감이 생겼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이건, 계속 연습을 쌓아갈 때마다, 대단한 일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예감이 들어서……. 모두의 유대감이고 할까, 집합체라고 할까, 모두의 영혼이 단숨에 확하고 뭉쳐졌기에, 이 합숙에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았을 때, 사이토 씨가 제일 인상에 남았던 일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뻤던 일은 2nd 싱글의 센터를 정하는 총선거에서, 요우쨩이 1위로 선정된 일이네요♪ 처음에는 「엣? 정말!?」하고 실감이 들지 않았습니다만, 좀 지난 후에 「다음은 요우쨩이 센터구나……」하고 가슴에 와닿아서. 역시, 그게 이 1년간 가장 기뻤던 거에요. 다음으로, 가장 행복함을 느꼈던 경험은, 1월 11일에 개최된 1st 싱글의 구입자 한정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팬 여러분 앞에서 9명이 모여 노래와 댄스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들이 스테이지에 서자, 콜&리스폰스가 날아와서, 「아직 데뷔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콜&리스폰스를 해주는 거야?」하고 깜짝 놀라서. 흔히 넘어졌을 때 「아픈 거 아픈 거 날아가라~」하는 주문을 걸잖아요. 그것처럼, 콜&리스폰스를 들으니 피로나 아픔이 전부 날아가버리는 거에요!! 팬 여러분들의 목소리는, 저희들에게 있어 가장 마음에 와닿는달지, 소중한 것이구나 하고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지금, 새삼스레 느끼는 건, 팬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은,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 스테이지 위에서 회장을 보면, 미소가 잔뜩 있어서, 그것을 자신의 눈동자로 셔터를 누르듯이, 모두의 미소를 마음 속에서 촬영해나가면 정말 행복한 기분이라서. 「아아……이 미소를 보기 위해서, 좀 더 좀 더 연습하자. 성장해나가자」라고 결의가 들끓습니다.


──반대로 분했던 일은 있으신가요?


1월 11일의 이벤트에서, 댄스의 안무를 틀렸던 일이네요. 지금까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는데, 처음 틀리는 바람에 「으에!?」 싶은!! 엄청 당황했어요……. 댄스로 실패해버리면, 제 장점이 없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제 나름대로 잔뜩 연습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실패했다는 건 연습이 부족했다는 것──. 그 날부터는 연습 시간을 늘려서, 1st 라이브에서 리벤지하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팬 여러분들 앞에서, 납득할 수 있는 댄스를 선보이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자택에는, 커다란 댄스 플로어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집이니까, 내 방 겸 레슨장이에요(웃음). 음악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창문과 문도 닫고. 밀실이라 정말 덥고 더워서! 하지만, 선풍기를 켜면 지는 거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보출처 - G's 매거진 16년 9월호 .

출처 : 디시인사이드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

번역 수고자님 - 코토마루 님 . / 선샤인위키켜라 님 .


- 이후 만약 타 번역 게시판에서 화질 / 번역 가독성이 좋을시에 교체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