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요우
2016-09-15 19:51
조회: 555
추천: 18
안녕하세요 . 일쿠 3474위 입니다 .스컷 자체에는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 그냥 무난히 처음만 돌을 써주다가 각컷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었죠 . 이벤트 개시 후 5 ~ 6일즈음 인벤 / 디시 / 루리웹 전체를 돌아보는 중에 ' 이번 일쿠 이벤트는 스컷이나 각컷이나 낮을거같다 ' 라는 의견을 봤습니다 . 몇몇 의견의 경우는 일러스팅 / 각성보다 미각이 낫다 라는 의견도 있었던거로 기억하구요 . 랭크가 높은것도 아니고 , 돌이 넉넉한 것도 아닌 상태였기때문에 .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 결국에는 '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도 모르고 , 새로운 핀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 하는 심정으로 각컷의 목표를 스컷으로 틀었습니다 . 돌을 어떻게든 긁어모았습니다 . 하루 첫 라이브시에 들어오는 돌 / 출석 돌 / 콤보 S 돌 . 심지어는 회수가 안된 노말 부원의 인연 돌도 말이죠 . 가장 중요했던 돌은 코토리 생일 기념 돌이었던거 같네요 . 타 약속이 생겨서 나가야 할 경우에나 . 술 약속으로 나가서 메뉴 웨이팅 도중에나 . 일하면서 짬짬히 시간 내서 치거나 . 25LP가 모이면 귀신같이 들어가서 쳤습니다 . 상당히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 시간별 예상 컷 보면서도 불안했습니다 . ' 이 점수 정도 올려도 따라잡히지 않을까 , 내려가지 않을까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 이후에 스컷을 한다하더라도 아슬아슬하게 막차로 타게되서 쫄리진 않을까 . 그런 생각은 기우였더군요 . 의외로 6000위 권 밖으로 밀리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놀랐습니다 . 어찌보면 ' 되게 소심하시네 '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었겠지만 . 사실입니다 . 일쿠 이벤트 자체에서 첫 스컷이였기에 뭐든 불안했었으니까요 . 몇가지 느끼는 바에 대해서는 . 스컷을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더불어서 두 번 다시 도전 할 수 있다는 엄두도 나지않고 . 연속해서 이벤트 스컷을 하시는 유저 분들이나 일쿠에서 누적해서 n 번으로 스컷을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 정말로 우연찮게 스컷 도전을 계획했고 이벤트 자체도 잘 맞아떨어졌던거 같네요 . 이후의 이벤트가 어떤 페어 , 형식으로 나올지는 모르지만 . 좋은 경험을 밑거름으로 꾸준히 플레잉 하는 제 자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사실 , 제가 이런 진중한 스타일의 글을 쓰는 사람인건 아니라 글 자체가 상당히 어색 할 수도 있고 두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푹 쉬시면서 즐겁고 , 하고싶었던거거 하시는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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