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왜 인벤렙이 10이나 낮아졌는지 모르겠지만 본론으로 넘어갑니다.

전 2018년 1월인가에 이 블래스터를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덕슬이라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직하게 점캔을 하거나 공캔을 했죠.

2019년부터 덕슬이라는 것이 화두에 올랐고 그때는 덮점캔이라고 불렀습니다. 덕슬이라고 불리게된 계기는 솔담님이십니다.

이 이야기의 주제인 덕슬은 필요한 것인가?
이야기를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올해 초까지 덕슬을 할 줄 몰랐지만 현재는 사냥 보스에서 모두 쓰는 유저입니다.

1. 입문단계는 덕슬부터 배울려고 하지마라.
무조건 매그팡과 쇼크를 덬스 섞어서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 저한테 블래 가르쳐달라는 귓말이 자주오는데 덕슬은 하면서 매그팡은 못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본 주력기도 못쓰면서 필수가 아닌 것부터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덕슬 없어도 모든 컨텐츠 다 할 수 있다. 필수가 아니다.
블래에서 유튜브로 저명하신 난별향님, 김유성님을 보면 솔담님 제외하고 덕슬유저는 거의 없습니다.
솔담님은 입문에게 좋은 유튜버이시고 스펙은 노루시 극최소컷 스펙이십니다. 다만 위에 열거한 두분 중에서 김유성님 같은 경우는 2017년 스펙을 현재로 치환하면 6만대 후반정도십니다.
스펙 관련해서 부심부리는거 원래 완전 반대했는데 블래스터는 스펙과 레벨이 정보력에 정비례 한다고 생각해서 스펙과 레벨은 비교시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유성님 같은 경우 덕슬 안해도 카듄더 잘만도십니다. 별향님도 검마 솔플 도전중이시구요. 저분들 외에도 많은 검마격수급 블래중에 덕슬 쓰는 분은 별로 없습니다.

3. 덕슬은 미세한 컨트롤을 없앤다.
말그대로 전 덕슬 유저입니다.
낙하물이 많이 떨어지는 보스는 덬스로 미세컨트롤을 해야하는것에 반해 덕슬이 습관화가 되면 멀리 튀어나가 앞에있는 낙하물을 맞게 됩니다. 덕슬을 제때 제때 쓴다면 생존시에 아주 좋은 성능을 내는 기술이지만 습관화가 된다면 말그대로 딜로스와 데카가 까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밀격 범위가 넓은 듄켈 같은 보스에서는 덕슬이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4. 사냥터에서도 덕슬이 유용한 사냥터도 있고 아닌 사냥터도 있다.
동아깊2에서 덕슬이 과연 좋을까요?
끝추심3에서도 강시님이 덕슬을 쓰는 빌드를 올리셔서 굉장히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한데 그것은 극한의 빌드고 사실 쇼크 공캔만 해도 거의 모든 맵을 쓸어버립니다.
다만 리멘의 2-4같이 릴파벙을 사용하는 빌드시에 바닥이 평평한 경우에는 덕슬이 분명히 이득은 있습니다. 확실한 뇌빼기가 되긴 하구요.
지형 차이가 덕슬의 중요성을 증가시킵니다.
다만 덕슬만 쓴다면 그건 매우 비효율적이란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냥을 쉽게 하는 방법은 보통 쇼크입니다.

5. 덕슬은 위급할때 성능을 발휘하지만 양날의 검이다.
100퍼센트 성공한다고 쳤을때 다른 이동기보다 y축이 낮아 스우 분쇄기를 더 쉽게 멀리 피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 삑나는게 일상인 덕슬이라 실패하면 바로 데카 까이는겁니다.

원래 이 이야기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려 했지만 매일 재획만 하느라 시간이 없네요...

암튼 입문자분들은 덕슬은 다음에 연습하시고
매그팡, 쇼크, 릴파벙해머, 덬스 자유자재로 쓰면서 공격, 매그팡 쇼크 공캔 및 점캔
이 캔슬들을 마스터 하시고 덕슬을 연습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