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
2024-01-01 20:30
조회: 3,034
추천: 7
카인 유저 현타 feat.쓸대없는 넉두리안녕하십니까 카인동포 여러분 엊그제 7.9라고 글썼는데 샤타를 못참고 고근까지 사버려서 이젠 8.1이 된 카인유저입니다. 쉬는날이라 오랜만에 재획하려다 현타와서 끄고 글이나 싸질러 봅니다. 여러분 솔 야누스 많이 올리셨습니까? 저는 솔야누스 10렙 찍고 두개 + 파운틴으로 이제 뇌빼고 좌우 점디사냥 하고 있습니다. 처음 소감은, 와 나는 280까지 무슨게임을 했던거지? 라는 생각이었어요. 더이상 쉐스와 발현 처형, 로프까지 굴려가며 점프 높이까지 신경쓰는 뺑뺑이 사냥을 안해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딱 5재획 즐거웠습니다. 근데 모순적이게도 사냥이 편해지니 재미가 없어졌어요... 저는 280까지 모든 사냥터 빌드를 제가 짜서 했었고 맵이 달라져도 같은 빌드로 사냥이 가능한 빌드를 찾아서 대충 1850~1900 정도로 사냥했었어요.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곁눈질로 볼 수 있는정도가 최선이었지만요. 쉐스 쿨초까지 계산하고 회수도 따로 필요없는, 그런 빌드로 사냥하면서 나름 뿌듯하고 재밌다고 생각했었나봐요. 갑자기 야누스 깔고 멍때리면서 유튜브 보고 점디점디 하고있는 제 모습 보니까 급 현타가 옵니다. 거기다 다음 마스터리코어도, 앞으로의 마스터리 코어도 쭉, 카인은 크게 변하지 않을테니까 그냥 이거 계속 하는건가? 하는 생각에 현타가 좀 오네요. 그래도 뭔가 에르다 기운 모으는 맛에 경험치대신 거기 보면서 사냥하면 좀 나아지는 것 같았는데 이것도 참 웃기게도 솔에르다 출시 이후엔 부캐 사냥하는거 자체가 손해라는 생각이 드니까 하버주고 다음 해방할 부캐도 결국 사냥안하게 되도라고요. 근데 본캐 사냥에 현타가 오니까 갑자기 팍 식어버렸습니다. 최근 며칠간 연달아 터진 운영 병크도 한몫 한것 같기도 하구요. 뭐랄까 카인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컨셉도 너무 좋고 애초에 dex 만 하던 저한테 만족도 최상의 캐릭터인데 그와 별개로 너무 아무 의미없이 반복하는 일련의 행위들이 허탈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냥 뭐 어쩐다는건 아니구요. 카인분들 힘내요. 저는 새로나온 마코 포함 대부분 코어들 10렙,20렙단위로 대충 올리고 부캐 해방쪽에 신경써볼거같아요 추가로, 사냥빌드는 원하시면 공유해드릴게요 뭐 대단하고 좋은 빌드들이 한참 더 많겠지만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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