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제 생각은 유저가 직업을 고를 때 
1)직업의 강함 척도
2)직업이 가진 스킬의 이펙트 및 시전시 발동하는 타격감
3)직업의 조작 난이도 

등을 고려한다고 보는데
적지 않은 유저들이 캐릭터 애정을 갖는 이유가 직업이 약해도
2번 항목이 입맛에 맞으면 그 직업군을 키우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 제목에 가장 직결되는 요소가 2번이라고 봐요.


<본론>
듀블이 밸패를 1.27 일자에 어떤 상향을 받고를 떠나서
지금 리마스터 내용으로 내놓은 2번의 변경된 점을 보면

다수의 듀블유저들이 2번 변경점을 반대하고 있어요.(필자 포함)
이 말은 서론에 적은 언급을 갖다 붙이면 직업군의 원초적인 재미를 너프시킨 것이라 봅니다.


제가 느낀 이펙트 변경점은 이러합니다.

팬블 
: 기존의 검붉은 칼날로 찌름과 동시에 찌른 지점의 검붉은 잔상이 터지는 멋이 삭제되고
어색한 색감으로 검의 찌르기가 아닌, 검이 나무줄기 처럼 이상한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로 보임.
>> 과하게 늘어난 리치를 커버하려다 보니 이런 형태로 변질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수라
: 기존 이펙트는 부엉이가 투명한 칼날을 두른것 처럼 보이기도 했는데(진공의 칼날을 표현했던 것?)
이번에 변경한 이펙트는 분홍빛 색감은 그렇다고 쳐도 부엉이가 포켓몬 처럼 박치기 하는것으로 밖에
안보임.
>> 적어도 이펙트 개선이면 진공의 칼날 설명을 더 멋지게 표현한 부엉이로 바뀔줄 알았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듀블분들이 바라는 딜량 상승이나 블레이드 효율 개선 등의 밸패는
차후에 진행될 패치로 아직 바뀔 여지가 남아있다고 고려해도 되지만...
지금 당장에 직업군 스킬의 멋이 너프된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