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취업해서 1년 8개월동안 코딩이랑 빅데이터 관리하고 있음..

신입은 안들어오고 회사에서도 뽑을 생각도 없는 상태라

코딩하는 업무는 나랑 다른 사람 한 명 총 두명이서 같이 함.

근데 회사에서 프로젝트는 한 번에 따올때 3~4개씩 따와서 거의 쉴 틈이 없이 코딩만 함

이거하면서 저거하면서 저것도하고 이것도하고..

주로 빅데이터로 인공지능 만드는 회사다보니 데이터 쌓는 걸 중요시 여겨서

하나 데이터 쌓는 프로그램 만들어놓고 모니터링하면서 다른 거 만드는게 주 일거리다보니까

할 일이 많아지는 것 같음..

그러다가 하나라도 오류나서 데이터 안쌓이고 있으면 오류찾고

하던 일 밀리고 그런 상황임 ㅠㅠ

그러면서 이거 추가해라 저거 추가해라..

할 일 너무 많아서 깜빡하고 못한 거 있으면

이거 하라니까 왜 안했냐~~

그래도 주말이라 집에서 쉬었는데 오늘 출근하니까 주말에 왜 모니터링 안했냐고 혼났음

월급도 180 받는데 프로젝트 3~4개씩 동시에 작업하고..

출퇴근도 왕복 5시간인데 청년내일채움공제 걸려있어서 내년 5월까지 퇴사도 못함

우울하다 증말

왜 이런 회사를 들어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