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층 이하 층까지 대리 받은 사실 인정합니다. 
오로지 무릉을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 뿐이었고,
지금 생각해도 많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대리받고 올린 층수를 특정 커뮤에
절대 자랑하는 식으로 글을 올린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해당 대리받은 영상을 제 유튜브에
단 한 번도 자랑용으로 올리지 않았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후에 친 81~83층도 이전 80층 빌드에서 조금씩
제 나름대로 변형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상의도 하면서
빌드를 만들어왔습니다. 
오로지 어떻게 하면 매 층마다 0.1~1초 사이로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무릉 개편후에 계속 트라이 한 것 같아요.

예를들어 51층 같은 경우는 (헤이즈 노바 도퍼 스윕 이럽션)을 써왔다가
최근에는 (스윕 노바 도퍼 스윕 이럽션) or 몹이 내 캐릭터 위치로 나올 때
(노바 도퍼 스윕 이럽션)만 써도 죽어서 여기서 시간단축을 더 하거나,
무공을 어떻게 하면 빠르게 죽일 수 있을까 해서 인피 사용시간, 
엔버링크 올리는 시간 및 엔버링크가 재사용이 터졌을 때 대처하는 법,
메용2 올리는 시간, 파괴 타이밍 맞추기 등 
모든 것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무릉 칩니다. 

무릉 개편되고 하루도 빠짐없이 1~3판씩 거의 매일 트라이 해왔으니
이제 84층 트라이도 100트쯤 넘어가는 것 같아요. 
꼭 깨고싶은데, 요즘에 제 컴퓨터에 수랭쿨러쪽에 문제가 생겼는지 
이틀전에는 무릉 3판중에 2판이 블루스크린으로 팅겨서 
90억짜리 무릉이었는데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

제 방송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히나 힘든 층은 78층.
얘만 얌전하면 진짜 바로 깰 수 있는데, 통곡의 벽인 층이라 
이제는 자면서 황룡한테 욕하는 상상밖에 안합니다.

무릉을 그동안 쳐오면서 느낀점은 제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올라가는 느낌이랄까요??
100트 넘게 하면서 절대 보람차지 않았던 적이 없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메이플을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세렌 솔플 15분도 6초뚝으로 바꾼것도 크게 한 몫 했지만,
무릉을 매일 쳐오면서 이런 부분에서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릉이라는 컨텐츠는 이제 시드처럼 단순히
즐기는 용도의 컨텐츠로 남고, 새로운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와야 한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하지만,
무릉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좀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찬성합니다. 저도 이제 무릉 성불좀 하고 
"인벤노딱 전섭 최초 84층 클리어~~ 인벤은 노딱이 지배한다!" 
글 따악~~ 작성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비추받고 싶어서 작성한거 맞아요)
하루 3판이면 240층 등반이에요. 
40층까지 이제 무릉포인트 주지도 않는데,
차라리 그냥 기존에 세웠던 40층 최고기록으로 
하이패스로 40층까지 보내주면 안되나 싶기도 합니다.

5줄 요약)
1. 75~80층까지 무릉대리 반성합니다. 하지만, 대리받은걸 자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2. 그 이후, 저 무릉 스스로 연구도 하고 빌드도 직접짜고, 정말 열심히 합니다. 
메이플gg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일 꼬박꼬박 무릉 칩니다.
3. 황룡 때문에 잠을 못잡니다.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4. 40층까지 무릉 하이패스로 보내주기 or 새로운 전투력 시스템 도입 찬성합니다.
5. 무릉 성불하고싶다...